어느날, 감쪽같이 사라진 할머니.

할머니를 찾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진

할머니가 사라졌다

할머니는 도대체 어디에??

 

늘 바쁜 가족들.

우리가족들 같아.....

 

할머니가 사라졌지만,

아무도... 할머니가 무슨 옷을 입었는지 몰라.

문제는... 할머니 생김새도 몰라!!!!!

 

사실.... 내가 사라져도 우리 가족들은 내 생김새, 옷차림 기억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머리모양이 어떤지, 흰머리가 많은지, 사마귀는 어디 있는지...

할머니에 대해 그래도 가장 많이 기억하는 건, 막내.

집에 있는 시간이 가장 많은 막내는....

그래도 학교, 학원, 게임에.. 늘 바빠서

할머니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극단적으로 표현이 되긴 햇지만...

가족끼리의 관심이.. 아이들이 커질 수록 더 작아지는 느낌.

부모는 아이에게, 아이는 부모에게...

가족들끼리 관심이 점점 작아지는......

 

가족이 아파도... 어디가 아픈지 별로 관심이 없게 되는 현실... 슬프다.

요 책을 보던 스카이군.

엄마도 꽃모자 좋아해?

어... 엄마도 꽃무늬 좋아해...ㅠ.ㅠ

 

흑... 부모는 자식에 대해 다 아는데...

자식은 왜 부모를 이렇게 모르는 걸까....

엄마 서운해..ㅠ.ㅠ

 

온 가족이 난리난리를 치고 있었지만...

결국 돌아오신 할머니는...

그저 여행을 다녀오신......

 

가족이 여행을 간다고 말을 해도.. 관심이 없는 가족.

기억도 못하고 그저...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게 되는게

점점 자라나는 가족의 현실이겠지.

 

저 가족사진처럼

가족끼리 좀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

우리 가족들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책

할머니가 사라졌다.

 

이번 주말엔 가족끼리 서로 관심을 갖는 시간을 좀 만들어 봐야 겠다.

 

아이들하고...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 시간도 꼭!!!!!!

워킹맘 1학년, 2학년....

계속 리버군이 한 권을 들고 보는 바람에.... 서평이 늦어졌다...

이 책을 봤으면 엄마를 돕든가... 왜 지가 자꾸 보면서 돕진 않는거냐!!!!!

느끼는 거 없냐??

일본 만화지만, 레이디스 코믹스가 나오기 힘든 이 나라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장르.

그러나 100% 공감되는... 이놈의 세상...

 

이건 정말 공감 100%....ㅡ.ㅡ

아직도 이런 사태가...ㅠ.ㅠ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만화..... 워킹맘 1학년, 2학년.

아이를 키우며 직장을 다니며... 좌충우돌하는 엄마들의 일상은 다 비슷하다..

사회적 여건이 어떻느냐, 가정적 여건이 어떻느냐에 따라 경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큰 차이는 엄써....ㅠ.ㅠ 일하는 엄마는 위대하다!!! 물론 나도!!!!!!

 

이래저래 힘든 워킹맘은 이런데서라도 공감하고 위로 받아야죠.

 

워킹맘의 마음을 다스려 주는 토닥토닥 만화....

힘들때마다 보면서 위로받는 중이랍니다.

 

그래.. 난 미래의 자신에게 책망받기 위해서 팔시적으로 사는 건 아니야..

난 열심히 살았다, 후회가 없다.. 라고 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거지.....

 

나를 웃게 만드는 요 한 컷.

완전 공감.. 이젠 이 시기 지났지만..ㅎㅎ

요건 꼭 워킹맘이 아니더라도... 다들 공감할 걸요...ㅎㅎㅎ

 

힘차게 헤쳐 나가면.. 또 맞딱뜨리게 되는 적들 적들 적들......

여자의 일생은 내내 적들하고 싸우는 인생이어요...ㅠ.ㅠ

그래도...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싸웁시다!!!!!!

 

그래요.. 울 엄마도 워킹맘이었어요.

저랑 제 남동생.. 둘을 키우느라 힘들고 힘들었지만...

이젠 다 끝났어요. 엄마.. 다음은 저여용~~~~~

저도 열심히 살거여요.....

 

워킹맘 이젠... 1학년 2학년 다 지나고.... 초등학교는 졸업할 시기인데...

이제 울 둘째 1학년이니...

전 아직도 많이 싸워야 합니다.

 

전 세계 워킹맘들 다 화이팅!!!!!!!!!!!!

수학으로 시작해 수학으로 끝난다는 초등수학.

현재 6학년인 리버군과 또 다른 스카이군의 1학년 수학.

입학 전부터 참 많이도 걱정하고 많이도 헤맸어요.

다른 엄마들 보면 아이들 학습지며 문제집이며 많이도 시키던데...

입학 전엔 스카이군은 손에 힘이 없어서 글씨도 잘 못썼고,

덧셈뺄셈도 못했거든요.

 

그냥 아이의 능력에 맞춰가자 싶어

책만 열심히 읽혔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게 오히려 스토리텔링수학으로 바뀐 현시점에서는 더 맞았나봐요.

 

정말 초등 입학 전에는 너무너무 머리가 아팠던 초등1학년 수학.

사실... 지금 1학년을 진행중인 시점에도 머리 아파요...

윗층 아주매도 내년도 딸네미 입학을 앞두고 머리가 뽀개지고 있겠지요..ㅎㅎ

 

초등1학년 수학 학습법.

엉덩이학습법은.... 고학년도, 중고생도 꼭 필요하죠...

엉덩이학습법, 이해력수학, 눈덩이수학, 꼼꼼수학, 재미수학,표현수학

초등수학에서 모두모두 중요한 요소.

그러나... 실천은 정말 힘들다는...ㅠ.ㅠ

전 저학년 수학은 가장 중요한 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는 거라 생각해요.

뭐니뭐니해도 재미수학이 가장 우선으로 지켜져야..

수학은 재미있고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바탕에 깔고 가야

오래도록 수포자가 되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잇을 테니까요

빨리 시작한다고 해서 멀리 가는 것은 아니다.

초등수학, 멀리 갈 필요는 없을 듯 해요.

천천히 한 발 한발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도록 끌어주는게 엄마의 역할이겠지요.

꾸준히 뒤에서 지켜봐 주는 것도 엄마의 역할..

엄마 해먹기 참 힘들어요...ㅠ.ㅠ

이 책을 보면서 아쉬웠던 점....

지도방법에 대한 예시가 좀 더 자세하게 나와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요런거 참 좋죠? 실생활에서 공부할 수 있는 규칙의 예.

등교하며도 할 수 있는 규칙찾기.

다음주부터는 등교길에 항상 규칙을 찾아봐야 겠어요.

개념만 알면 알아서 다 되는...

이런게 뭐가 있더라...=.=

사실, 초등수학... 기본 사칙연산과 공식 몇 개면... 거의 대부분은 다 해결이 되지요....

도형 좀 빼고는... 다 해결되는

도형도 사실은 나름의 규칙이 있으니 그거만 알면 다 되는...

그 개념의 중요성을 알기까지는 오래 걸리고,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일까...

엄마의 조급한 마음이 아이도, 엄마도 힘들게 하는 것일 듯....

수포자는.. 엄마가 만드는 걸지도 모른다.

 

두려움에 덜고 있는 수많은 예비초1엄마들.

아이의 공부보다, 엄마의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 손에 책을 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