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등교길에 느끼는 사랑과 희망.
이 책 한권에 담겨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
그저 5분만 걸어가면 학교가 나오는
우리 현실에선 이해하기 힘들지만,
실제로 우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존재하는 길.
학교까지 가는 편안한 등교길이 얼마나 고마운지를
아이들이 함께 느낄 수 잇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학교 가는길
- 감독
- 이경묵, 구중회
- 출연
- 돌카, 켄럽, 릭진 앙두, 김갑수
- 개봉
- 2014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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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영화도 함께 보면 좋을 듯 하다.
이 영화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책.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
잇다.
KBS 제작팀에서 영화를 만들고, 그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
일상의 고마움, 아빠의 고마움...
많은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
학교 가는 길.
저 위험한 곳을 지나가야 학교가 나온다...
인도 서북쪽 잔스카 지역의 차 마을.
이곳에 사는 켄럽과 돌카가 가는 학교 가는 길.
어린 나이이지만, 한 집에서 한 명 밖에 보낼 수 없는 형편.
머나먼 길을 걸어 학교에 가야 한다.
이렇게 가면, 방학때나 집에 오는 아이들.
학교에 가는 건 기쁘고 설레지만,
가족을 떠나야 하는 이별
기쁘고 슬픈 그 마음들.
눈이 쌓인 곳에선, 얼음이 깨진 곳에선
아버지들이 아이들을 업고 간다.
무거운 짐가방과 함께 아이들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아버지들은
그 이상의 삶의 무게를 감당하고 사는 것이다.
돌카와 켄럽도 아버지 등에 업혀 학교로 간다.
아버지가 업는 앙두는 할아버지와 저 험난한 길을 간다.
저 어린 손자가 다 자랄때까지
할아버지는 기력이 남아 있을지...
걱정에 눈물을 흘리신다.
아이들은.. 저 책을 읽어도 저 눈물의 의미를 알 순 없겠지.....
맨몸으로 얼음물 속에 들어가는 아버지들.
그러나 자식들은 젖지 않게 하기 위해 무거운 짐가방 위에 또 아이들을 올려 업고 건너는 아버지들...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는 책이라지요.
아이들은 그 험한 길을 아버지들과 함께 건너,
드디어 학교에 도착하게 됩니다.
역경과 고난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희망을 만나는 아이들.
그러나 아이들은 알까요..
아버지들은 또 그 험난한 길을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방학때 또 자신들을 데릴러 그 길을 건너 와야 한다는 것을....
희망, 미래...
그 뒤에는 희생과 눈물, 고통이 숨겨져 있지요.
이 아이들이 크면, 그 뒤에 있는 아버지들의 희생을 알게 되겟지요.
아마도 또 같은 일을 반복하는 아이들도 있게 되겠지요.
학교가는 길은 꾸며진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아직도 지구에는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자식들이 있기에 아버지들은, 어머니들은...
아니 온세상 부모들은 힘내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