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처음부터 이미 절망에 가까운 배경으로의 시작~~어째서 무었때문에 지구가 그렇게 되었
는지 아니면 미국이라는 한 나라에 국한된 이야기 인지는 모르지만 그런건 그리 중요치 않은
듯 생각하고 읽을수 있는 책이었던거 같네요...한 아버지와 아들이 격는 고난과 인간의 극한상
황 등의 이야기 갈등,희생,감동 이런것과 어우러진 말그대로 로드 북 이라고...
책을 읽으면서 아들의 행동과 생각..그것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상황과 동떨어진 동정심에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내가 답답하다고 느낀다는게 한심스럽기도 하고...아무튼!이 책은 멸망해
버린 그속에 버려진 사람들의 생존기가 아닌 한 아버지의 부성애를 느낄수 있는 책인듯 하네
요...부성애 에 의한 감동과 극한의 상황에서의 인간의 잔혹성..자아의 반성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꼭한번 읽어 보아야 할 책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