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큰 부와 명예를 누렸던 왕이자 지혜의 왕으로도 유명한 인물이이지요  그가 쓴 것으로 알려진 잠언은 총 3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줄로 요약하자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가 될 것이에요. 해가 뜨면 이내 사라지는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인생이란 짧은 나그네 길과도 같기에, 솔로몬은 그 길지 않은 나그네 인생을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들려주고 있어요. 원래 솔로몬이 살아생전 가장 남기고 싶었던 것은 그가 받았던 ‘지혜’였다고 해요.. 그 지혜는 성경의 ‘잠언’에 담겨있지만 잠언의 주제들은 흩어져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찾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잠언의 모든 구절을 55개의 주제로 모았고, 그 안에서 인생과 사업에서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자식 교육은 어떻게 시키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심지어 인생을 오래 살 수 있는 명언까지 나와요. 그런 내용들을 딱딱한 훈계가 아니라 다양한 비유와 예시를 통해 전달합니다. 따라서,  이 책의 지혜가 모든 사람의 멘토가 되어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책은 되도록 영어 성경(NKJV)을 직역했지만, 의미가 애매한 부분은 원어성경을 참고했기에 잠언의 원 뜻을 그대로 읽을수 있었어요. 또한 더 쉽게 읽으실 수 있도록 영어를 앞에서부터 받아들일 수 있는 직독직해 해석 방법과 잠언에서 가장 많이 쓰는 어휘 100개도 수록한 것이 인상적이였구요. 그리고, 솔로몬의 잠언은 예나 지금이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건강한 자나 병든 자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인생의 지혜라는 생각이에요.

원래 우리 나라에서는 최초로 NGO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필자는 NGO를 배운다는 것은 청년의 의기를 깨우는 여명의 소리와 같다고 말한다. 청년이 아름다운 것은 육체적으로 젊고 정신적으로는 대의에 대한 열정이 불타고 있기 때문이다. 시대정의를 외치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 안는 청년이야말로 주체로서의 자기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대학의 NGO강좌 서설로 기획된 것이다. NGO를 배우는 것이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은 NGO를 이해하려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도 쉽게 읽고 자신과 사회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세계적 지도자 중 많은 사람들이 21세기를 NGO의 세기라고 얘기한다. 대학마다 NGO관련 강좌가 속속 개설되고 필자의 강의에는 수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여든다. NGO는 사회 곳곳에서 세상을 바꾸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제 NGO가 없다면 어느 나라에서도 민주주의의 질적 발전도, 개인의 삶의 질 향상도 어려워질 것이다. 또한 NGO는 인간이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누리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회제도의 일부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NGO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고 싶은 욕구를 가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현재는 성공회 대학교 NGO대학원 연구교수로 있다. 학회는 한국 NGO학회, 한국비영리학회,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한국비판사회학회, 한국행정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고, 시민단체는 참여연대, 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 이호신의 글은 화폭 속에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내는 일을 기쁨으로 삼고 살면서 느꼈던 자연과의 상생체험을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화가의 생태의식이 미학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읽는 이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할 것이다. 또한, 사회학자인 정수복의 글은 속도의 마법에 걸려있는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의미와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모두가 사적 안정에 혈안이 되어 빠르게만 달려갈 때 공동체적 안정이 깨어질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점에서 ‘느림’은 문명전환운동의 가치로서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단순하게 살고, 자신만의 고요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는 원칙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그리고, 특히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환경친화적인 가치관과 생활양식을 전사회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생태적 삶을 위한 생활훈련 및 전문강좌>인데, 이 책은 바로 그 강좌의 성과물이다. 연구소는 이 책을 ‘생태적 영성,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열매’라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을 함께 읽어 가노라면 우리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영혼을 깨우며 맑은 소리들이 들려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인다는 것이 인상적이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