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고교생 리야는 아버지가 저명한 음악가인 장래인 촉망되는 재원. 그러나 리야에겐 아무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있었다.그것은 바로 또 한명의 자신?그런 자신을 편안하게 감싸주며 힘이 돼주는 대학생 아츠시. 리야를 동경하지만 동시에 반발하지 않을수 없는 선배 코우사카. 두 남자의 만남이 리야를 몰아 붙이는데!또하나의 자신이라는 존재. 완벽주의자이고 우등생인 백의 리야와 분방하고 어린애 같은 흑의 리야. 어느날 리야는 대학생인 이케다 아츠시를 아게 된다. 아츠시는 두 사람의 리야의 존재를 알게되고 은신처로 삼아도 좋다는말과 함께 그에게 자신의 집 열쇠를 건넨다. 한편 흑의 리야일 때의 기억이 없는 백의 리야는 냉정하기 싶으면 문득 친절을 베푸는 선배 코우사카 하루토의 말과 행동에 휘둘리게 된다. 열쇠를 소중히 여기는 리야에게 짜증이 난 코우사카는 강제로 리야를 아는데...혼자서 산책하니?어머나 저애 또 왔네. 이봐요. 거기. 너 어디사니? 고등학생 이야?이런 시간에 뭐해?이케다. 아츠시란 대학생 여기 살죠? 어머나 이케다군을 알아?아직 안 왔는데 불도 안 켜졌잖아. 흐음 그럼 됏어요.학교 연주회를 목전에 둔 어느날의 일이었다. 오랜만이다 우리 귀여운 리야. 못보는 사이. 많이 컸네. 자 빨리 키스해주렴. 엑. 그만해요 사키형. 거.참. 붙임성없기는.오랜만에 귀국해서 널 볼수 있다는 생각에 나리타에서 바로 왔는데. 너무 하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