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경영의 백년사를 주도해온 명저 삼십선을 엄선하여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책..... 고전의  이론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교양이 되는 정보와 실용적인 지식이 절충된 경영 교양서로.. . 경영학의 흐름과 핵심 개념을 이해하는 필독서가 된다......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전이라는 것은 반드시 오래되었거나 최초의 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소개된 30권의 책들은 경영의 패러다임 전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현재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의와 가치를 지니는 작품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때문에 저자가 교수이건, 컨설턴트이건, 경영자이건 가리지 않고 당시 기업이나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책들을 우선순위에 두었다..... 또 오늘날 우리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느냐 여부와 경영학의 흐름과 핵심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가 주요 선정기준이 되었다. .....고전에는 그것이 발간되었던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고민거리가 숨겨져 있으며, 21세기 경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직전 시기의 고민거리들을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과 그 산물들을 통해 경영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떤 과정을 통해 발전했으며, 현재는 어떤 이슈들이 부각되고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괴짜의 시대. 괴짜를 읽으면 기업의 미래가 보인다. 중심이 아닌 변두리에서 독창적 가치를 만드는 창조적 문제아인 괴짜들을 탐색하고. 그들과 그들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탐구한책. 기업 경영자나 조직의 리더. 마케팅 관리자와 상품 기획자들에게 조직 문화와 인재개발. 거대한 시장의 트렌드 형성과정과 새로운 사업 기회의 포착에 대한 통찰력 넘치는 혜안을 제시할것이다..역사를 통틀어 괴짜들은 무슨 무슨 쟁이. 미친놈. 무명의 예언자 .몽상가. 예시자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다. 그들은 시대에 대한 완고한 반항. 혹은 지지세력의 부재로 인한 그렇게 분류 되었다. 하지만 역사를 재 조명해보면 괴짜들 가운데는 매우 훌륭하거나. 성자라 불릴만한 사람이 많다..1부 괴짜들의 진화 1장 우리의 친구, 괴짜들 2장 디복스의 진화 : 괴짜에서 스타로 3장 디복스의 모험 : 스타에서 바보로 4장 탈정보화 시대, 기존 질서의 소멸 2부 우리 주변의 괴짜들 5장 섹스 : 사이버 공간의 디복스 6장 언어 : 의미 없는 낱말들 7장 예술 : 탈출구 없는 함정 8장 과학 : 객관적인 현실의 소멸 9장 수많은 분야에서의 괴짜들의 활동 3부 괴짜와 비즈니스 10장 괴짜들의 경제 11장 괴짜들의 기업문화 12장 괴짜 소비자 13장 괴짜 마케팅 14장 괴짜 상품 15장 괴짜 브랜드 16장 괴짜들의 도구17장 괴짜들을 이용하라

에코는 소름마법사의 성에 온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벌써 친구를 둘이나 사귀었다. 하나는 그 이상한 수리부엉이고, 또 하나는 삶은 유령이었다. 이성에서 동료를 억지로 찾아낼수는 없었다. 생기는 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생기는 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코양이들한테는 우정은 의무라는 모토가 있었다. 에코도 그런 독특한 관계를 가꾸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느꼈다. 아이스핀이 겁을 주어 쫓아낸 이후 삶은 유령은 며칠 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성 안 어딘가에 잇는 것은 분명했다. 유령은 갑가기 다시 나타났다. 처음에는 여전히 수줍고 소심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유령을 두고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점점 터놓고 지내는 사이가 됐다. 유령은 에코 가까이에 있느너게 좋은 모양이었다. 에코는 처음에는 그 뿌연 천 조각 같은 것이 소리없이 육중한 돌 틈에서 스윽 나타나거나 인형극 극장에서 인형이 무대 바닥에서 불쑥 솟아나오듯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익숙해졌다. 유령은 아주 가까이 다가오는 법이 없었다. 에코가 복도를 배회할 때면 늘 어느 정도 상대를 존중하는 정도의 거리를 두고 뒤에서 너울 너울 따라 다녔다. 에코가 걸음을 멈추면 유령도 제 자리에 서서 펄럭거리면서 에코가 다시 움직일 때까지 다소곳이 기다렸다. 그게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