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왕도. 월급 관리법이 있다.... 내 월급으로 행복하기.... 재테크를 시작하는 2030에게는 종자돈 마련법.. 맞벌이 부부의 지출 계획. 가계부 쓰는 요령. 통장 관리버블... 중간점검이 필요한 3040에게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연금 마련법..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적립식 펀드. 변액 유니버셜은 물론 판교 신도시 청약법까지 월급쟁이가 알아야 할 모든것이 실려 있다.....재테크의 최종 목표는 돈이 아니라 내 가족의 행복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행복을 희생하면서까지 재테크의 중간 목표인 돈을 쫓고 있다..... 재테크를 위해서는 소중한 것을 모두 바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를 증명하듯 기존에 나온 재테크 책은 단기간에 몇 억을 벌게 해준다는 식의 허황한 이야기나 수전노처럼 무조건 아끼라는 것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다보니 오로지 부자가 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다른 사람에게 기대어 아끼는 짠돌이의 전형을 소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아껴서 저축하는 거야 나쁠 것이 없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부자 되기에 인생의 모든 것을 바치다보면, 가족도, 친구도, 심지어 자신의 삶까지도 황폐해지기 십상이다.... 오직하면 ‘텐인텐하다 텐인원(10년 10억 만들기를 목표로 일하다 건강과 사람 모두 잃어 혼자가 된다는 뜻)’된다는 말까지 나왔겠는가...

 

불평할때 우리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거나 동정심을 유발하는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스스로를 성장시키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하는 의무를 피할수 도 잇다. 하지만 불평은 위험한 행동이다. 만성적 불평꾼은 결국 주변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하게 된다. 사람들이 불평꾼 때문에 자신들의 에너지가 고갈된다는 것을 무의식중에 깨닫기 때문이다. 불평을 하는 당사자도 사람들이 자신의 불평에 질려서 자신과 가까이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불평꾼들은 불평함으로써 말 그대로 주변 사람드르이 에너지를 빨아들인다. 그 에너지는 연민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역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스스로를 희생자로 여기지 않고 명랑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 내 친구 할의 경우가 바로 그랬다. 할은 비록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고 잇엇지만 나느 할 때문에 에너지가 고갈된다고 느낀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오히려 나는 친구의 낙천성과 유쾌함 덕분에 에너지를 얻곤 했다. 사람들이 모여 잇는 집단이면 거의 불평하지 않는 사람부터 끊임없이 불평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잇기 마련이다. 그런데 한 집단에서 어떤 사람이 그 집단의 규범에서 너무 벗어나면 곧 그 사람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하게 되고 스스로도 그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보다 더 불평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불편함을 느낀다. 각자가 내는 파장의 정도는 다 다르지만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거부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아주 예쁜 동화네요. 말 그대로 동화이지요. 아이들이 욹긋불긋 줄을 지어 강가를 걸어가는 모양이 그림같이 떠오릅니다. 송이의 안타까운 마음도 손에 잡힐 듯 아련합니다. 좋은 동화란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하게 파문을 던집니다. 그 파문에 사람들은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눈물이 나기도 하지요. 송이가 갖고 싶은 소풍 가방, 송이가 갖고 싶은 김밥, 너머에 영철이 같은 아이가 있다는 것을 이 동화는 아름답고도 소중하게 보여 줍니다. 이 동화의 마지막 장면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여 옴을 느꼈답니다. 송이. 영철이 힘내거라. 우리나라 모든 어린이들 만세, 똘이는 바닥에 머리를 쿵  찧었습니다. 온모머이 얼얼했습니다. 만져 보니 꽤 커다란 혹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여느 때 같으면 울음을 터뜨렸겠지만. 왠지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눈을 껌벅이며 사방을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칠흑같이 어두웠는데 차츰 차츰 밝아졌습니다. 꽤 넓은 곳이었습니다. 똘이가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 똘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서와 .찍찍. 몸집에 비해 꼬리가 엄청나게 길어 징그럽게 생긴 쥐였습니다. 으악./ 똘이는 겁이 나서 벌벌 떨었습니다. 겁내지마, 그리고 쥐구멍에 들어온 걸 환영해. 생쥐는 기다란 꼬리를 흔들며 말했습니다. 쥐구멍이라고. 그럼 여기가. 똘이는 더듬거리며 말을 잇지 못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