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저학년이 되면서 한 권씩 교과에 나오는 인물들을 구입해서 위인전을 접해 줬습니다.

너무 어릴적부터 위대한 인물을 읽다 보면 위인은 뛰어난 인물만 되는거라 생각할까봐 일부러 접해 주지 않았습니다.

학교를 들어 가면서 교과에 나와 있는 인물들에 대해서 그 인물의 인간상이 잘 나와 있는 도서를 구입해서 읽게 해 줬습니다.

곤충연구가로 너무나 유명한 알리 파브르.

어릴적부터 곤충에 관심이 많은 파브르는 친구들과 노는것 보다는 곤충에게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학교에 들어 갓지만 글을 잘 읽지 못하는 파브르를 위해 아버지가 선물해준 곤충 그림책을 보고 곤충에 호기심을 보이며 곤충책으로 글을 깨쳤습니다.

앙리의 집은 무척 가난해서 14세 되던 대 모두 흩어져 살게 됩니다.

앙리는 식료품 가게에서 심부름을 하며 그 돈으로 책을 사서 열심히 공부를 해서 아비뇽의 사범학교에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도 곤충 관찰은 계속하게 되고 1년 앞당겨 졸업한 앙리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됩니다.

평생을 곤충에 대한 연구와 열정으로 파브르 곤충기를 써 낸 앙리.

위인이란 태어나면서 부터 특별한게 아니라 한 가지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그 분야의 위인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나이팅게일>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부유한 가정에 태어나 평생을 희생과 봉사의 마음으로 아픈이들의 엄마가 되어 주었던 나이팅게일.

세상을 편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도 불쌍한 이웃을 위해 희생한 나이팅게일의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배웠으면 합니다.

전쟁터에서 위험한 전염병이 돌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가운데서도 간호를 하다 자신 또한 전염병에 걸렸지만 전쟁터에 남아 부상당한 병사들을 돌 볼 수 있는 마음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나이팅게일의 모습을 보면서 참 사랑이 어떤 건지를 느꼈으면 합니다

전쟁이 끝나 고향에 머물면서 후배들을 위해 간호법에 관한 책도 쓰고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병원도 지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 줬습니다.

90평생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살다 간 나이팅게일의 삶을 통해

개인주의로 변해 가는 요즘 우리 아이들이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문구만 보면 관심이 그 쪽으로 쏠립니다.

영어공교육화로 학교에서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니 더욱이나 더 그럴 수 밖에 없네요.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 했으면 하고 바라는게 모든 부모들의 심정이 아닐까 싶네요.

영어를 안 하면 안 되고, 못 해서도 안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재밌고 즐겁게 영어를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책의 표지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EBS의 즐겁고 유쾌한 표정의 아이작 아저씨가 우리를 맞아 줍니다.

TV에서의 모습처럼 이 책도 무지 재밌게 구성 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하네요.

  이 책을 펼치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의 방법에 대해서 먼저 나옵니다.

총 20개의 유닛으로 되어 있고, 뼈다귀 문장과 단어가 나오고 둘을 합쳐서 완벽한 문장 만들기를 할 수 있게구성 되어 있습니다.

It is + 단어들을 연습한 뒤에 사물을 그림으로 보여 주며 빠진 단어들을 채워 넣는 확인학습을 하며 앞에서 배운 단어들을 다시 한 번더 확인할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unit이 끝날때 마다 뼈다귀 단어 총정리가 있어 꼭 외워야 되는 단어들을 체크해 줍니다.

문법포인트로 a,an이 어떻게 쓰임이 다른지에 대해서도 집어 줍니다.

20개의 unit이 이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꼭 마스트해야 하는 뼈다귀 단어 200개가 활용 빈도가 높은 순서대로 나와 있습니다.

내년이면 우리 아이도 3학년이 되는데 올 한 해동안 열심히 암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알맹이 단어들을 암기하기 쉽게 A, B, C.....순으로 묶어 놓아 책 속에서 쓰였던 단어들을 쉽게 찾을 수 있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영어권의 미국 친구들은 자주 사용하는 영단어를 따로 모아서 그것부터 외운다고 합니다.

무조건 외우는 것 보다는 빈도수가 많은 단어들을 외우는게 실활요하는데는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부록으로 나오는 cd에서는 아이작샘의 친근한 목소리가 나오는데 

시간날 때 마다 아이가 듣던 안 듣던 틀어 놓습니다.

자꾸 듣다 보면 익숙해 져서 문장을 통째로 외우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우리 아이가 영어를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와 즐거움으로 함께 하길 바래 봅니다

이 책의 저자 '초등논술교사모임'은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와 논술에 관심있는

현직 선생님들이 모여 만든 작은 모임이라고 합니다.

학교선생님께서 집필하신 것인만큼 학생들에게 올바른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논술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골치가 아플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글을 쓴다고 생각하면 뭐부터 쓰야 하나

글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논술이 '논리적인 글쓰기일 뿐' 어려운게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차분한 글쓰기로 시작해야 훗날 기초가 탄탄한 논술이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논리적인 글을 쓰는데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다양한 어휘들을 익히고,

그 어휘와 단어들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아는데 있다고 합니다.

어떤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적절하게 사용되었는지 짧막한 이야기들 속에서

알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속담이라든지, 사자성어등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문장들을 타이틀 삼아

그에 대한 풀이와 예문이 한 편씩 나와 있어 이런 경우에 저런 단어들을 사용하는구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가나다순으로 편집되어 찾기가 쉽고 이야기의 난이도를 ★로 표시를 해 두어

얼마나 난이도 높은 어휘와 단어인지 쉽게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문장들이 교과서 어느 학년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 수 있어

학과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하루에 한 편씩 소리내어 읽어 보고 있는데

자칫 어려워 보이는 속담이나 어휘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예문의 짧은 글까지 실려 있어 쉽게 읽어 나갈 수가 있네요.

이 책을 읽고 다양한 어휘와 문장을를 습득하게 되면

글쓰기가 어렵지 않음을 알게 되리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