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구덕천>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6학년 1반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일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교실에서 어떤일이 생겼을까?

무지 궁금하지만 쉽사리 책장을 넘기지 못 합니다.

분명 학교의 교실에서 일어나는 부모들이 모르는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불길한 예감이 밀려 옵니다.

울 아이를 학교에 입학시키고 나니 수 많은 걱정들로 꽉 찹니다.

학교생활은 잘 할지?

아이들과 친하게 무리 없이 지낼 수 있을지?

선생님께 사랑받는 학생이 될지?

혹 친구로 부터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지? 등등

아직은 아무탈 없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해 주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 책은 저의 염려했던 생각대로 학교의 왕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친구로 부터 따돌림 당하고 왕따를 당하는 덕천이의 이야기입니다.

가여운 덕천이를 친구들이 좀 더 따뜻하게 보살펴 주면 좋으련만

아이들은 아직 그 보다는 친구들을 괴롭히는걸 더 재밌어 하나 봅니다.

왕따 당하기 싫어서 싫지만 그 왕따의 대열에 어쩔 수 없이 끼고 마는 친구의 이야기도

요즘 현실을 잘 반영해 주고 있는 듯 합니다.

울 아이가 자기반의 어떤 친구도 반 친구들이 싫어하고 왕따시킨다고 하더군요.

그 아이는 친구들을 때리고 마음대로 행동하고 자기멋대로 행동하는 아이로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싫어하고, 거리를 두려고 하나 봅니다.

우리 아이에게 그 아이가 부모로 부터 얼마나 많은 상처를 갖고 있는지 이야기 해 주면서

따뜻하게 대해주라고 했지만 우리 아이는 아직 그걸 이해할만큼 성장하지는 못 했나 봅니다.

매번 자기에게 욕하고 때리기만 한다고 자기도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너무 냉혹해 진 학교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런 현실들을 선생님은 어디까지 알고 계실까요?

이 책을 여러권 구입해서 담임을 맡아 주셨던 선생님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책을 읽으시고, 우리 학생들을 더 관심있게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요.

우리 아이들이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고, 안심하고 학교로 보낼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상상속에서만 일어날 것 같은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 났습니다.

얼마전 이소연씨가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향해 날아 가면서 대한민국의 감격의 시간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우주에 다녀 가고 여러 가지 실험들을 안 한건 아니지만

이번처럼 우리나라에서 우주에 간 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 더우기 열광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덕으로 우주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우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심이 모여 있는것 같습니다.

과학자가 되겠다고 하는 울 아들 역시 우주인이 되어 우주로 날아가 보고 싶다고 하네요.

어떤 시험들을 거쳐 우주인으로 선발되는지 무척 궁금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주로 가기 위한 준비와 그 곳에서의 역할들에 대해서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우주복은 어떻게 다를까 무지 궁금했었는데 진공 상태에서도 견딜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고, 소변을 흡수하고 보관하는 장치가 따로 있어 화장실에 갈 필요도 없으며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나 음료를 보관하는 장치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아이랑 서울과학관에 자주 갔었는데 그 곳에서 우주복 옆에서 사진만 찍었지 자세히 살펴 보지 않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주복에 대해 상세히 알아 보고

아이에게도 알려 줘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소유즈우주선이 우주정거장에 무사히 도착했을 때의 감격은 이루말할 수 없는 감격이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의 기술이 부족해 러시아에서 만든 우주선을 타고 가긴 했지만

앞으로 우리 새싹들이 자라서 과학을 발전시켜

              머지 않아 자유롭게 우주를 여행할 날을 꿈궈 봅니다.  

        

 우주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뿌리와 줄기가 뱡향성이 없이 마구 자란다고 합니다.

우주에서 키운 장미는 지구의 것과 색깔과 향기도 달라 일본에서는 그 향을 분서해서

새로운 향수를 만들기도 한다고 하네요.

우주에서의 여러가지 실험들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져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래 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우리나라의 우주 과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