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지난 10년동안 독보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간단하면서도 혁명적인

'직원이야말로 21세기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고 한다.

직원들이 가진 재능과 지식, 기술을 잘 일깨워만 준다면

직원 한 명에게서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이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것 처럼 돈은 직원들이 벌어준다는 말에 동감이다.

남편도 과거에 직원3명을 두고 소규모의 회사를 운영한 적이 있다.

자기일같이 열심히 해 주는 직원이 없어 항상 자리를 떠지 못 하고

일일이 직원들에게 업무지시를 내려야했고

심지어 그 직원들이 남편몰래 일을 만드는 바람에 경영에 큰 지장을 받았고

그일로 회사를 접어야 하는 가슴아픈 일을 겪어야 했다.

그때 그 직원들을 무지 원망하고 직원이 잘 못 들어와서 회사를 말아 먹었다는 생각까지 들었었다.

물론 그 직원들때문에 모든일이 그렇게 돌아간 건 아니겠지만

회사를 접어야했던 크나큰 이유가 직원들의 비도덕적인 행동때문이었음을 지금도 확신한다.

그만큼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회사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리 만큼 크다.

 이 책은 주로 대기업에 관련된 조직의 설계들과 조직발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이 나오는데 적은 규모로 회사를 꾸려 나갓던 우리와는 조금 동떨어진 내용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대기업들의 새로운 모델제시와 더 나은관리를 위한 아이디어에 관한 이야기,

무형자산의 흐름을 개선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들,

더 나은 행동결집을 우한 아이디어들에 관한 내용과

전략적으로서의 조직설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책의 끝부분에 주석을 달아 놓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조직을 제대로만 설계한다면 현대의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기업이 크든 작든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기회를 활용하여 무수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도 가지게 될 거라고 충고하고 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직설계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인데

잠재력을 발휘해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7가지 전략구상은 다음과 같다.

 

    -  복잡성, 관료주의, 중복과 과잉의 통제

    -  계층제 권위를 이용한 핵심 관리자들의 권한 강화 및 성과 향상

    -  부 창출 전략의 실행에 맞춘 경영자본의 배분

    -  대기업 내 공식 네트워크, 인재시장, 지식시장 구축

    -  부 창출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보상

    -  기업전략으로의 조직설계 추진

    -  직원 만족도의 증진

 

 

책의 표지를 보며 남자아이의 얼굴에 난 흉터자국을 보면서

이 아이에겐 어떤 가슴아픈 사연이 숨어 있을까하는 생각을 먼저하게 됩니다.

저에게도 주 어릴적 기억이 나지 않은 정도로 어렸을적 동네 친구가 같이 놀면서

호미를 얼굴에 떨어뜨려 얼굴에 흉터가 깊이 남았어요.

그 때문에 성장하면서 나름대로 열등의식이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과 마주보며 대화를 할 때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주인공도 마음깊은 곳에 이런 슬픔이 들어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 장 클로드 무를르바는 이 책에 나오는 구필이라는 동네와 아주 비슷한 곳에서

일년동안 살았다고 하는데 그 곳 사람들은 마치 들키지 않으려는 듯 항상 문을 꼭꼭 잠그고 살아서 마치 유령이 나올것처럼 고요하고 인적이 드물었던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처음에는 개의 유령에 관한 슬을 쓰고 싶어 했었는데

작가의 조부께서 전쟁중에 농가에 몰래 숨겨 주었던 유태인 여자 아이의 사진을 보고는

시간적 배경을 바꾸어 단 2주일 만에 이 소설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은 아빠의 전근으로 열달 동안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곳의 동네 이름이 '여우'라는 뜻을 가진 '구필'이라는 동네였습니다.

이름부터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며 오싹하기까지 합니다.

올리비에의 옆집은 과거에는 아주 훌륭한 저택이었것 같았지만

지금은 오래된 쇠창살문에 녹이 슬어 있고,

높고 커다란 문 짝엔 굵은 쇠사슬로 채어져 굳게 닫혀 있습니다.

올리비에는 그 길을 왔다갔다하며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올리비에는 수십 년 동안 비어 있던 옆집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게 되고,

그 곳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벌어졌던 유태인의 학살에 관련된 가슴 아픈 이야기가 담긴 곳이었습니다.

한 밀고자에 의해 비참히 죽어가야 했던 사람들과 그 비밀을 가슴 깊은곳에 아픈 상처를 담고 살아야했던 할머니에 대한 진실들을 올리비에의 용기로 파헤쳐지며 그 용기가 흉터와 함께 긴 여운을 남깁니다.

 

 이 책은 특히 책의 뒷부분에 작품해설란이 실려 있어서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배경이라든지 시대적상황을 잘 설명해 주어서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안네의 일기'가 생각납니다.

그런 상황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일기를 쓸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용기가 어떤건지 배웠으면 합니다.

이 책을 받아들었을 때 책의 크기도 큼지막하고

방대한 양의 삽화가 실려 있어 넘 뿌듯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한 권의 책속에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이 들어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이제 세계사 공부는 이 한권으로 끝이다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선사시대의 생활에서부터 현대까지 인류가 살아온 흔적의 역사를 한권에 담아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91개를 선별하여 나라별로 구분해서

소개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세계기록유산으로 우리나라의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이 지정되어 있는데요

세종대왕의 모습이 정말로 위대해 보이고 존경스러워 보입니다.

우리의 삶의 발자취를 남겨 주는 기록유산들을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는게 우리의 몫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글체가 마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듯한 형식을 취하고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없고 그림이 많이 들어있어 어렵게 느껴지는 세계사의 사건들이

쉽게 이해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인류의 기원과 초기 문명 :인류의 탄생 - 기원전 8세기경

2장 통일 제국의 등장  :기원전 8세기경 - 기원후 3세기경

3장 지역 세계의 형성 : 3세기 - 10세기경

4장 교류의 확대 : 10세기경 -15세기경

5장 바닷길로 이어진 세계 : 15세기경 - 17~18세기경

6장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 : 17~19세기경 - 19세기경

7장 제국주의와 민족 운동 : 19세기경 - 제2차 세계 대전

8장 현대의 세계 :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부록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특히 한눈에 보는 그림세계사연표가 들어 있어

각 나라별로 같은시대에 어떤일들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어 세계사를 공부함에 있어 이해가 더 빠를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세계의 역사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어 역사공부를 즐겁게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