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학교공개수업을 참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우리 아이가 발표를 잘 했으면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수업시간이 끝날때까지 아이에게 향한 시선을 떼지 못하며 답답한 가슴을 뒤로하고 교실을 나서게 됩니다.
아이의 모습에서 나의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수줍음이 유난히 많았던 나.
선생님이 시켜 줬으면 하는 바램은 많았지만 자신있게 손을 번쩍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니 혹시나 틀린답을 말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친구들을 너무 의식한 탓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발표를 잘 하기 위해서 어떻게해야 할까요?
이 책은 장진주 아나운서가 흥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발표의 달인이 되는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멋지게 말하고 싶다면 마음속에서 긍정적이고 빛나는 마음을 이기게 하고 그를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 지금 현재 발표를 잘 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과 그 사람이 지금처럼 발표를 잘 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등을 실어서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실어 줍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갖고
고개를 들고 두 눈에 힘을 주고 큰 소리로 자신이 발표를 잘하는 아이임을 외치면서 자신감을 스스로에게 불어 넣어 주라고 합니다.
명연설가들도 처음엔 다 겁쟁이였으며 자신이 말잘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지금의 말의 달인이 되었다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발표의 달인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줍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떨리고 힘들고 부담스러운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며 꾸준히 하나하나 쉬운것 부터 밟아나가다 보면 어느새 그 동안 열심히 했던 발표연습 덕에 자기도 모르는 동안 발표의 달인이 되어 있을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속의 카네기 아저씨가 가르쳐 주는 용기비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심호흡을 크게 하면서 '나는 잘 할 수 있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나는 자신 있게 말한다.'라고 되뇌인다.
둘째, 사람들의 눈을 피하지 말고 똑바로 쳐다보면서, 마음속으로 '나는 척척박사다, 나는 다 알고 있다. 내가 다 알려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말한다.
이렇게 말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속에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생겨 자신을 믿고 용기 있게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두려운 이유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감 부족은 연습을 통해서 얼마든지 극복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하다 보면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겨서 발표를 잘하는 아이로 변해있을것 같습니다.
발표연습을 하는 방법으로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 또는 가장 잘 아는 것을 제목으로 정해서 1분정도 발표할 수 있도록 글을 써서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표정과 손짓이 가장 자연스러운지도 생각해보고 어디다가 시선을 두어야 자연스러운지 생각하면서 연습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동안 자신감도 생기고 발표가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님을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도 발표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격려하고 발표할 수 있는 연습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