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과 함께 그림공부하려고 시리즈를 차례로 구입해 줬어요.

이번이 네번째로 구입한건데 외출했다 돌아왔더니 거실에 인터파크박스만 뒹굴고 있고 아이들은 뭐하나 봤더니 자연을 그리자 책을 펼쳐서 스케치북에다 그림을 그리고 있더라구요.

과일, 꽃, 나무랑 여러가지 자연에 대해 그리는 순서가 나와 있어 아이들도 쉽게 따라 그린답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에 나와 있는 그림들을 연필 한 번에 그릴 수 있게 밑본이 있어 재미있게 따라 그릴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 부분을 복사해서 예쁘게 색칠하기에도 아주 좋을듯합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림 다 따라 그리기 하고 나면 마지막 남은 <물건을 그리자>를 구입해 줄겁니다.

아이들이 즐겁고 재밌게 미술활동을 하게 해 주는 좋은 교재 같습니다.

 제가 워낙에 그림에 관심이 없다보니 그림 그리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까지 그림을 싫어하게 할 수는 없잖아요.

미술학원을 보낼까 생각도 해 봤지만 너무 획일화된 틀을 어릴때부터 심어 주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김충원선생님과의 만남의 자리에서도 어릴때 엄마와 함께 그림 그리는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라고 하시데요.

그래서 이 시리즈 구입했습니다.

그림 보면서 아이랑 같이 따라 그리기 했는데 저에게도 이런 소질이 있는줄 처음 알았어요.

너무 멋진 사람의 모습에 스스로 놀랐답니다.

그래서 울 아들 알림장 부모 확인란에 책에서 보고 그린 그림 하나씩 예쁘게 색칠해서 보냅니다. 선생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제자신이 너무 뿌듯한걸요.

그림에 소실이 없지만 아이와 함께 즐거운 미술활동을 원하시는 분께 강추해드립니다.

초등 국어 책에 보면 우리 전래동화가 많이 나옵니다.

초등생이 되기 전에 한 번쯤 읽고 학교를 가게 되면 교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우리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글밥도 적당하고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네요.

누구일까요? 코너를 통해 책에 나오는 주인공에 대해서 짧막하게 소개되어 있어 책을 읽기 전에 집중력을 높여주고 있고, 책의 내용 중에서 어려운 낱말은 팁을 통해 사전적인 설명을 해 놔서 책의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게 해 놨어요.

책의 내용중에 나오는 사람들의 캐릭터를 함께 넣어서 책 읽는 재미를 더 했습니다.

그림이 아주 재밌게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아주 좋아 합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책의 한 장면의 그림이 나오고 주인공들이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말풍선을 사용해서 상상한 말들을 적는 곳도 있어 책을 읽고 나서 독후활동으로 재밌게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책에 나오는 그림들을 글자 없이 그림으로만 작게 만들어서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 보게 하는 코너도 있어 아이가 책을 읽을 때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일일이 물어 보지 않고도 그림을 보며 이야기 하며 확인할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논술의 기초가 잡히지 않을까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