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 책읽는 습관만큼은 물려 주고 싶다는 생각에 늘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른건 안 해도 하루에 책읽기는 항상 시키고 있는데 가끔씩은 강요에 의해 억지로 책을 읽고 있지는 않은지, 저러다 오히려 책을 싫어하는 아이로 자라면 어떡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책!'이라는 글귀가 있는데 이 글귀를 보는 순간 바로 저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에 바로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독서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책들을 구입해서 읽는편인데 이 책은 그동안의 책들과 어떻게 다를지 기대를 하며 평소에 교육서들을 읽을때마다 하는 습관처럼 형광펜을 들고 와서는 중요한 문장에 줄을 그어 가면서 표시를 하며 읽었습니다.

 

먼저 책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책을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책과 함께 놀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어렸을적을 돌이켜 보면 혹여라도 책이 찢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고이고이 책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이런 교육서들을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뒤늦은 후회도 하게 됩니다.

요즘엔 일부러 책을 바닥에 펼쳐놓고 발에 걸리게 해 두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혹시 발에 걸려 찢어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긴 하네요 ^^

 

이 책은 저자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을 시키면서 겪었는 일들을 토대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현실감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공감이 갑니다.

요즘은 어느때보다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교육이 아니라 마치 독서시험을 위한 독서교육으로 인해 오히려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진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책을 놀잇감으로 여기며 늘 함께 하는 동안 아이는 어느새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지금하고 있는 독서교육이 과연 바른 교육인지 이 책을 통해서 한 번쯤 체크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외출을 할 때면 언제나 가방 속에 책 한권씩을 넣어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주로 지하철을 타고 다닐때가 많은데 지하철 속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요즘은 핸드폰에서 드라마도 볼 수 있고 귀와 눈을  즐겁게 해 주는 놀이가 많아서 사람들은 책보다는 즉흥적인 즐거움을 더 찾게 되는 것같습니다.

책읽는 민족이 성공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이런 모습속에서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지 은근히 걱정도 됩니다.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예전에 비해 책읽는 속도가 많이 떨어져 항상 책을 읽으면서 효율적인 독서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만나서 효율적인 독서가 어떤 독서인지를 배웠습니다.

우리는 책을 구입하면 항상 첫 장부터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차례차례 읽어 나가다 중간에 재미가 덜 하면 책읽기를 포기하고 책장 속에다 꽂아 두고 먼지를 쌓이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 속에서는 스피드 정보시대의 시스템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을 책에 투자해서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효율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책을 구입한 가치가 충분히 있겠지요.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적게 투자해서 최대의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방법은 하루의 30분의 시간투자입니다.

30분의 시간을 잘 활용해서 독서의 효과를 최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프리뷰(5분) - 포토리딩(5분) - 스키밍(20분)의 3단계로 나누어서 독서를 실시하라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각 단계에 관한 내용의 설명은 이 책속에 자세히 잘 나와 있어 책에 설명되어 진대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30분 안에 책의 중요 내용을 다 읽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임금님의 속독술의 기본은 20%의 시간을 투자해서 80%를 얻는 것입니다.

최소투자 최대효과인 셈이지요. 이 책속에 책을 어떻게 읽으면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잘 설명되어 있으니 짧은 시간동안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습득하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구입하셔서 읽어 보면 좋을 듯 하네요.

큰 숲은 보고 작은 나무를 보면 어떤게 중요한지 그 핵심요점을 잘 파악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의 활성화로 누구나 다 글을 써야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작게는 덧글에서부터 크게는 자신의 블로그운영이나 카페관리를 하면서 늘 글을 쓰면서 사는게 일상생활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서평을 써야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서평글을 올리면서 늘

고민하는것 중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글을 쓸 수 있을까하는 문제입니다.

내 생각을 조리있고 설득력있게 글로써 잘 표현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글쓰기가 잘 되지 않아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배상문님은 매년 1000권의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1000권을 1년 365로 나누니 하루에 약2.7권의 책을 읽는 분입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도 있듯이 항상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에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3권 가까운 책을 읽는 저자의 마음의 크기가 어느정도일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요즘은 다독과 정독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기도 한데 저자는 다독이 인간의 정신과 육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을 10여년째 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실험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무척 궁금하고, 결론이 빨리 맺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이 책속에는 저자가 그동안 읽었던 수많은 책들의 내용 중에서 글쓰기에 관한 내용을 발췌해서 실어 놓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은 글들도 있고, 그동안 글을 잘 쓰고자 했던 저자의 노력이 이룬 노하우를 담아 내고 있습니다.

글쓰기가 늘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지금 보다 더 나은 글을 쓰고자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십여년동안 늘 글을 쓰면서 깨닫게 된 진리는 무조건 글을 써보라는 것입니다.

잘 쓰는 글이건 못 쓰는 글이건 상관없이 글 속에 자신의 메세지와 문장력으로 자신만의 글쓰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글을 잘 쓰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저 역시 글쓰는 일에는 겁부터 났습니다.

한 걸음 차근차근 글쓰기를 하다 보니 겁났던 마음이 조금은 없어지고 부족하지만 저만의 글을 쓰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글을 잘 쓰기위해서는 잘 쓰여진 글을 많이 읽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방의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듯이 좋은글을 많이 읽고 모방하는 사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글쓰기 실력이 훌쩍 자라있음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