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 쭉쭉 잘 읽힌다. 이게 진짜일까 가짜일까 자꾸 의심하며 읽게 된다는 거.이휘소가 과연 핵개발을 했는가? 그게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인가? 그들의 죽음에 정말 미국이 개입했는가? 어디까지가 가짜이고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작가의 상상력도 어디까지일까. 스릴있다.
김진명 책은 그냥 재미. .그 재미뿐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거나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에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너무 과장되거나 미화된 건 아닐까싶다.
완전 박정희와 이휘소예찬이니까말이다. 애국심? 좋다. 그렇지만 김진명이 말하는 애국심은 깊게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자칫하면 지나친 국수주의를 주장하게 될 수 있으니 말이다.
대한민국은 유연한 대처로 앞으로 천년만년 잘 살아야 하지만, 그렇게 배타적인 반미나 반일만으로는 견딜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p.s. 어쨌거나! 일본이랑 전쟁났을 때 남북 합작 핵으로 일본 강아지같이 만든건 재밌었음..^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