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나는 아기첫 영어책! 수를말해요!

보드북으로 된  영어 사운드북입니다.

1부터 10까지 책오른쪽에 커다란 숫자 버튼을 누르면 영어발음의 음성이 흘러나와요.

사실 1부터 10까지는 우리엄마들이 직접 들려줄수있는 수준은 되지만

그래도 처음 영어를 접하는 우리아이에게 조금더 정확한 발음을 알려주고 싶다면

수를 말해요! 책이 딱인것 같네요.

책 전체의 내용들이 10까지의 숫자를 세어 볼수있는 사물그림들과 함께

그 사물들의 명칭 또한 영어 표기가 되어있어요.

숫자 세기와 함께 영어를 조금더 가까이 느낄수있는 첫 책으로도 좋네요.

이제 막 책읽기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에게도 한글공부를 하는 아이들에게도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 읽고 학습 할수있는 재밌는 책이네요.

 

-전체 이미지-

전체 책의 크기는 약 26*23 으로 기존 다른 사운드 북에 비하면

중간정도되는 크기인것 같아요

오른쪽의 버튼부분을 지지하기 위해 더욱 튼튼한 보드북 페이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버튼&스피커부분-

책 페이지와 사운드버튼부분 경계선을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하여

아이들이 책을 넘길때  페이지를 잡는 재미도 더해주며 손가락으로

곡선을 따라 내려가보는 재미난 놀이도 해볼수있어요.

둥근 모양의 10개의 버튼은 흰색바탕에 각다른 색의 숫자표시로 딱딱한 느낌을 덜어주네요.

 

-알찬 페이지 구성-

페이지 구성은 더욱 알차네요.

맨윗부분부터 수-영어-한글

중앙에 그수만큼의 그림표현 그리고 아래에 그림의 영어-한글

맨아랫부분은 수를 표현한 색상과 동일한 박스안에 학습방법이 간단하게 담겨있어요.

사운드버튼의 수표현색과 페이지속 수표현의 색이 동일하게 구성되어

수를 모르는 아이들도 처음엔 쉽게 같은 색을 찾는 것으로 학습 유도가 가능하여

어린아이들에게도 재밌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네요.

마지막장엔 모든 숫자들과 그수를 표현했는 그림들이 한자리에 보아 뒤썩어 놓았어요.

마치 숨은 그림찾기를 하듯 수도 배우고 같은 그림을 수만큼 찾아보는 놀이도 할수있어요.

 

-모든 표현들이 영어로 표현되어 있어 엄마의 부담을 덜어주는 책이네요

  간혹 수의 영어 표현은 있는데 다른 그림들의 영어 표현이 없는 책들의 경우가있어요.

  가끔 호기심대장 우리아이들이 "이건 뭐라고해?"라며 돌발질문 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때 정말 쉬운거지만 갑자기 떠오르지 않을때가 있더라고요.그래서 조금 난감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수를 말해요! 책에서는 그런부분들의 작은 표현까지

  알뜰하게 표기해주어 구석구석 알차게 활용할수있는 책이였어요.

  책을 함께 보면서 참 좋았던부분은 마지막장!

  1부터 10까지 모든 수와 그림들을 양페이지에 모아 놓았더라고요.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한번더 복습하고 뒤죽박죽 썩여있는 그림들을 숫자만큼 찾아보며

  사운드 버튼도 함께 눌러 발음해 볼수있어 책을 읽은후 따로 독후활동이 필요없는

  알찬 책이였어요.

 

숫자의 색상으로 버튼을 찾아누르고 영어 발음도 들어 봅니다.

 

그림들을 하나씩 세어보며 숫자를 다시한번 공부하고

영어 표현도 함께 따라 읽어보며 재밌게 읽어 봅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한눈에 그림들과 수를 볼수있어 버튼을 동시에 누르며

복습할수있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아기호랑이에게 줄무늬를 그려줘 [고려원북스]

 

아기호랑이가 책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귀여운 책이에요.

책을 보자마자 "앗 호랑이다" 할정도로 역시 아이들은 동물이 주인공인 책을

참 좋아한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답니다.

표지속 호랑이의 몸에 돌돌 수건같은게 말려있는걸 보고는 바로 아기호랑이라고

눈치를 채더라고요. 아직 재현이는 글을 읽을 줄 모르거든요.

"아기호랑이닷"하고 재현이가 외쳤을때 순간 "제목을 어떻게 알았지?"하고

놀랐는데 어떻게 안거냐고 물어보니 돌돌 감싼 천과 양쪽에서 잡아주는 호랑이 손이

아기호랑이 임을 짐작케 했다고 하더군요.

책표지부터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책내용##

 

아기호랑이가 태어났을땐 몸에 줄무늬가 없어 엄마아빠호랑이가 줄무늬를 그려줘여한대요

그래서 제일 좋은 검정물감을 사고 호랑이 부부는 아기 호랑이에게 아주 특별한 줄무늬를 그려주려

고민을 하지요  엄마 호랑이는 가로줄이 좋다고 하고 아빠호랑이는 세로줄이 좋다고 해요

결국 호랑이 엄마아빠는 크게 싸우곤 잠자리에 들지요.

 

 

그것을 지켜본 아기호랑이는 자기로인해 싸우는 엄마아빠의 모습에 슬퍼져요 그래서 직접 줄무늬를 그려요

엄마를 위해 가로줄 아빠를 위해 세로줄을...

아침에 일어나 호랑이 부부는 아기호랑이를 보곤 감짝놀라죠

아기호랑이 몸에 체크모양의 줄무늬가 그려져있었거든요

 

 

그렇게 아기호랑이는 정말 특별한 호랑이가 되었어요 모두들 아기호랑이의 체크줄무늬를

부러워하고 특별하게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 비가 오는날 흠뻑 젖어 들어온 아기호랑이 몸엔 세로줄무늬는 사라지고

진짜 가로줄무늬만 남지만 그래도 특별한 체크무늬 호랑이로 기억에 남는다는 내용이에요.

 

참 재밌는 상상의 책이에요

호랑이가 태어나자 마자는 몸에 줄무늬가 없는걸 소재로 하여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는듯한 이야기 구성이 재밌네요.

또한 그런 아기호랑이에게 어떤 줄무늬를 그려 줄까 고민하는 엄마아빠 호랑이의 모습과

동물들 줄무늬 전용 물감을 파는 가게까지...

아이들이 왜 아기호랑이에게는 줄무늬가 없나 궁금해 할때 이책을 읽어주면

상상의 폭이 더욱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답니다

또한 아기호랑이의 특별한 줄무늬로 세로와 가로의 개념을 조금더 확실하게 느낄수 있으며

두선이 합해지면 새로운 무늬가 만들어 진다는것도 배우게 되고요.

특이한 체크무늬로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을수도 있었지만 그것을 당당하게 여기고

장점으로 부각시켜 특별한 존재가 되는 지혜도 배울수있던 책인것 같아요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 그부분 까지는 느끼지 못하겠지만

혹 남과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그것을 부끄러워하지말고 장점으로 발전시킨다면

그속에서 언젠간 진짜 "나"를 찾는다는 멋진 교훈까지 주는 책인것 같아요

 

한권의 가벼운 그림책일수도 있지만 그속에 담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다시한번 짚어보며 아이와 함께 재미난 상상도 해보고

아기호랑이가 엄마아빠가 싸우는걸보고 슬퍼하는 장면에서는 우리 엄마아빠들도

되도록이면 아이들 앞에서는 언성을 높이는 일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답니다

책도 재밌게 읽고 엄마도 아이도 한가지씩 배울수있는 즐거운 책이네요.

 

##짬짜미 독후활동##

책속 가로와 세로 줄무늬를 그려보았어요

흰연습장에 마음에 드는 색으로 세로불 긋고 가로줄 긋고

아직 색연필잡는 손이 부자연스러워그런지 삐뚤빼뚤하지만

그래도 무척 진진하게 긋더라고요 ^^

 

엄마의 어설픈 그림^^ 솜씨로 아기호랑이를 그렸어요

그리고 책속 엄마아빠 호랑이처럼 재현이가 그리고 싶은 줄무늬를 그려주게했답니다

체크무늬는 책속 아기호랑이와 같은데 몸통에만 줄무늬를 그리더라고요

그래서 "왜 다른 몸엔 줄무늬를 안그려?" 물으니

재현왈 "호랑이가 못 움직이잖아!" 그러더라고요

처음엔 무슨소리인지 몰랐는데 줄무늬를 그리라는게 꼭 아기호랑이를

묶어놓은듯 생각이 들었나봐요 ^^

 

주위에 있는 긴것들을 이용해 가로줄 세로줄을 만들어봤어요

다씀 연습장을 길게길게 잘라주었더니 가로세로줄을 만들다가

사선도 만들더라고요 처음엔 "벌써 사선까지!"하며 감탄 했는데

X표라 하더라고요 안돼!할때 가위표시요 ^^

그래로 가로세로에서 한가지 더 발전한 선을 발견했으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색연필을 이용해 알록달록 가로세로선도 만들어 보고요 ^^

 

-후토스 IQ 스티커북- 저렴한 가격의 IQ스티커북엔 다양한 놀이와 학습을 할수있는 내용이 들어있어요 책의 15쪽은 학습그림이고 나머지 6쪽은 스티커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희집 두꼬마 만 2세 3세의 아이들과 함께 활동해봤답니다 얇지마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아 3번에 나누어 3일동안 활동했어요 ^^ 사실 하루만에도 할수있지만 스티커북 같은 경우엔 바로 금방금방 끝내버리면 아이한테 남는게 별로 없는것 같더라고요 너무나도 다행인게 예쁜 캐릭터 친구들 덕분에 이야기 그림책처럼 활용가능하니 3일에 나누어 활동해도 아이가 지루해 하지안더라고요   돌이후의 아이들이라면 스티커 붙이고 떼는 활동을 정말 좋아하죠 저희집 두 꼬마들도 마찬가지 인데요 다양한 스티커 놀이북이 있지만 후토스 IQ 스티커북의 경우엔 현재 TV에서 방영되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갖고 좋아하더라고요 보는 즐거움에서 그치지 않고 알참 학습내용들고 꾸며져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난후에도 몇번이고 다시 이야기 하며 들춰보네요   제일첫장을 넘기면 캐릭터 친구들의 간단한 소개가 나와요 요새 한창 큰아이가 캐릭터 친구들보면 하나한 이름을 물어보더라고요 그리고 그 이름을 외웠다가 다음번엔 아는척도 하고 말이죠 사실 엄마가 매일 그방송을 보지 않는한 캐릭터하나하나의 이름을 외우고 있기란 힘든일인데 고맙게도 이름과 간단한 프로필^^ 이 적혀있어 좋았어요   활동내용엔 -모양- 동그라미.세모.네모 같은모양 붙이기 -크기비교-구름과 우산의 크기에맞게붙이기 -일대일대응-파이나누어 붙이기 -색깔-빨강,노랑,파랑,초록 같은색 붙이기 -공간지각-위,아래,앞 위치한 곳 찾아붙이기 -반대말-울다&웃다,많다&적다,앉다&서다 -수세기-숫자만큼 음식나누어 붙이기 -부분과전체-한부분을 보고 같은색선을 따라가 그림자의 친구 알아맞추기 -다른곳찾기-같은그림속 없는사물 찾아붙이기 -규칙-일정하게 반복되는 규칙순서 대로 그림자에들어갈 사물 붙이기 -퍼즐맞추기-조각나있는 그림중 흐릿하게 된부분에 알맞은 조각그림붙이기   얇은 책속에 정말 알찬 학습내용이 담겨있네요 보통 스티커북하면 한번 사용하고 버리거나 책꽂이에 그냥 꽂아두기 일수인데 후토스 IQ 스티커북은 다 하고난후에도 그림책처럼 다시 보며 아이가 혼자서 마치 이야기를 만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아직 둘째아이가 혼자서 활동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라 스티커 붙이기를 끝낸후 형이 그림책처럼 읽어주더라고요 색상도 원색위주로 아이들 눈에 쏙 들어와 좋고요 놀면서 배우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