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3.0

생소한 듯하지만 왠지 무엇을 말할것인지 지레짐작은 갈것이다.

우리는 현재 마켓3.0 시장에 있는것일까?

필립코틀러에 따르면 아직도 대부분의 기업들이 1.0시장 

즉, 제품지향적이며 기업위주 사고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저 마케팅 이론으로 수요가 커서 만드는 족족 팔려나가는 그 원시적인 시장에 아직

머물고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애플사의 제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정말 최적의 운동을 위하여 입고 신고 하는 것인가?

아닐것이다. 잘된 브랜드와 제품에는 영혼이 있다.

그리고 기업의 철학이 녹아있다.

점점 더 똑똑해지고 예민한 소비자에게 기업은 이제 롤모델의 역할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마켓 3.0을 선점하는자 미래를 선점할것이다' 와 같은 늬앙스는

단순히 이 책을 판매하기 위한 홍보성 멘트만은 아닌 것 같다.

앞오로의 마케팅 개념중에 마켓3.0이 언급될수밖에 없을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와같이 마케팅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나 기업인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읽어보면 정말 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필립코틀러, 마케팅, 마켓30

 

역사상의 사실은 순수한 형식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또 존재할 수도 없다.

즉 언제나 기록자의 마음을 통해서

굴절해 오는 것이다.

-E.H. 카(Edward Hallett Carr)

 

 

세계사적 지삭이 거의 전무한 내가 이 책을 집어온 이유는

책의 서두에 있었던 이 문구 때문이었다.

역사는 역사기록자에 의해 재창조되는 것이므로

가변적인것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던 나로서는

당연히 이 문구가 공감이 가서

사오지 않을 수 없었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세계사에 지식이 거의 없다.

세계사적 지식에 해박한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더 충격적이거나

더 재밌을 수도 있지만

대충 우리가 한번씩은 들어봄직한 인물이나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다

모르고 있는 역사도 알만하게 보충해주는 풍부한 사진과 그림자료가 있어

전혀 지루하거나 따분하거나 고루하지 않다 

 

  

 

각 장 첫머리에 믿고있던 역사를 진실의 역사로 바꾸어 놓는다

사진에 있는 바스티유 감옥에 대한 것만 봐도

얼마나 우리가 당연히 여겼던 역사가 잘못 전해진 것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가십성의 글이 아니다

'옮긴이의 말'을 옮겨보면

"선정한 소재들은 하나하나가 재미있고, 그 사건의 진상을 아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지적 충격을 주는 것들이지만,

(중략)

권력자의 허영, 집단의 음모와 프로파간다, 인간과 사회의 일반적 현상에 대한 무치, 과학적 선찰이 부족한

감정적 단정, 시대의 환상, 개인의 욕망, 이런 것들이

역사적 거짓을 낳고 지식이라는 미명 아래 우리를 잘못된 선택으로 인도한다."

 

 

이렇듯 내가 아니 우리가 이 책을 보면서 얻어야 할것은

지나간 역사에 대한 그릇된 정보를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동시대를 살면서도 저질러지고 있는 역사 왜곡이나

잘못된 지배적 여론, 또 그것을 뿌리는 세력들에 대한

비판의 눈을 게을리 하며 안되는 것이며

바르게 현실을 바라봐야하는 균형감을 찾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이 좀 거창했지만 어쨌든

우리나라도 속속들이 파헤치면 엄청난 거짓과 왜곡으로 가득찼을것이다.

옮긴이도 말한 바 있는 거북선이 잠수함이 아니라는 것이나

정조의 독살용의자인 심화니가 최근 밝혀진 바처럼

정조와 두터인 사이었든지 하는 것 등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잡는

'재미있고 유익하며 한쪽의 균형을 잃지않는' 책이 나왔으면 한다.

역사, 역사왜곡, 세계사, 거짓말

 

 

 

초등학교떄 그렸던 마인드맵.

얼마나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던지.. 공책 한쪽을 다 채우려면 진땀을 한바가지 흘렸던 것 같다

사고력 향사을 위해서 선생님이 시키셨던 것이겠지만

오히려 그런 작업에 흥미를 더 떨어뜨렸던것 같다

 

그리고 우연히 다시 만난 마인드맵은 여태껏 생각했떤 마인드맵은 마인드맵이 아니란걸 느끼게 해줬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의 뇌가 얼마나 과학적인지,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은 그 슈퍼컴퓨터보다 더 좋은 뇌를 제대로 쓰고 있지 않음을 알고 머릿속 연상을 도식화하는 이 마인드맵 작업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게 바로 우리가 내가 알고 있떤 그 재미없는 마인드맵 모형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피카소의 작업 노트를 보면

그들은 이미 우리의 직선화된 필기와 달리

마인드맵의 기본 원리와 구조로 되어있다고 한다.

즉 천재는 두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천부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인드맵을 해야할지는

당연히 책을 통해 확인해보면 되지만

그 원리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강조하고 연상해서 결합하고 명료화시키고

그것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 너무도 간단한 기본원리의 마인드맵으로부터 출발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두뇌를 활용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끌고 내 생각을 조직화할수 있으며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무엇보다 내가 가장 기대했던

창의적 사고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 마인드맵의 활용가능한 영역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개인은 물론 가족, 집단으로도 할수 있고

당연히 교육용으로도 아주 훌륭하다

10억명의 사람들이 이 책을 봤다하고

전세계 많은 이들이 이 마인드맵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으니

정말 다들 한번씩 읽어보되,

꼭 마인드맵을 그리는 것을 실천에 옮겨봤으면 좋겠다

한번두번 재미로 하다가

내 생각의 저변이 확 넓어지는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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