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참 머리가 복잡한 이때에 어떻게 내 손안에 딱 들어온 책이다.

이 설명도 어려운 공피고아..

바둑의 한 용어로서 " 상대를 공격하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라"라는 뜻이다.

그렇지

나를 돌아봐야 무슨 이야기든 쏟아져 나올텐데

그저 그냥 다른 사람만 잘못한다고 하는 나다.

나를 돌아보자.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걸까?

내가 무슨 실수를 하고 있는 걸까?

p63

감동은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깊이 숨겨져 있던 복종과 충성을 끌어내는 진정한 고수의 필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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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나도 사람에 대해 감동을 잘하는 편이고 사람들에게 감동과 진실성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지만..

이것도 핀이 맞아야 한다고 잠깐 생각했다.

그러나 감동적인 사람은 어디서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알고 있다.

p82

일이 시작하기도 전에 짜증난다, 힘들지 않을까, 싫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이미 일에 대한 추진력은 떨어져버린다.

긍정적이고 저돌적으로 덤벼도 될까 말까한게 일인데 처음부터 부정적인 감정으로 대하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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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좋아하는 말. 긍정..

안된다라고 시작하기전에 그래 해보자..힘들지 않다 괜찮다.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

p203

직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전부다. 그중에서도 핵심이 칭찬이다. 칭찬은 열정을 부르고, 감동을 솟구치게 하며, 회사생활을 즐겁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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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오늘 업무가 잘 풀리지 않아 인터넷에 질문을 올려놓았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좋은 질문이라며 칭찬을 해주었는데

익명의 누군가에게도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칭찬과 격려..그리고 수고의 말..

오늘 잘 풀리지 않는 일을 어떻게든 해놓았을때 윗분의 한마디..정말 고생했다. 정말 수고했네..그리고 야 할줄 알았다니깐..깔끔하게 처리해놓았네..

라는 등의 이런말을 들을때면 없던 힘도 솓아나고 그 분에 대한 나의 믿음도 같이 올라가는것은 어떻게 보면 거부할수 없는 인과관계랄까?

공피고아라는 단어도

그 단어에 박힌 뜻도 나에겐 참 많은 의미로 다가왔다.

오랫동안 다닌회사와 안녕을 해야하는 시점에서 읽으면서

나를 반성하고 나를 뒤돌아보게 하며 새로 다닐 회사에서의 나의 위치까지 알려주는 책이였다.

그리고 내심 궁금해하던 중국의 삼국지에 대한 내용이 중간중간의 사례로 들어있어서 너무도 유익한 책이였다.

다만 샘앤파커스에서 나온 다른 책과는 달리 약간은 어렵게 다가온 책이다.

그렇지만 나를 반성하고 나의 위치를 새롭게 쓸수 있도록 도와준 공피고아 ..고맙다.

내가 좋아하는..
아마도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드는 곳
픽사. 픽사를 몰라도 아마도 땡땡땡하면서 스탠드 모양의 애니매이션이 나오는 그 회사.
참 멋지다.

애니매이션 만으로도 그 회사는 최고였다.

픽사에 대한 이야기로 만든 책.

픽사는 픽사를 운영하는 ceo도 그리고 그 구성원하나하나도
모두 최고로 이뤄진 그리고 최고일 수 뿐이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곳이다

디자이너로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디자이너로서 그 곳에서 내꿈을 긍정과 혁신을 통해 발휘하고 싶은 무한한 욕구

토이스토리의 버즈가 말하는
"무한의 공간 저 속으로"하며 팔을 높이 뻗는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무한의 공간 그리고 그 속에서 내 능력을 발휘하는
개개인의 능력..우수개소리도 하나 허투루 듣는 법이 없는
긍정적인 기운이 강한 회사

그래서 인정받는 회사.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다.

아마도 최근에 읽은 책중에 이렇게 많은 밑줄을 그은적이 있던가?(없다.)

그 만큼 픽사는 최고이고 그 회사를 이야기 하는 이 책도 최고이다.

멋지다.
긍정의 기운으로 내게 긍정을 쓰러지지 않는 무언가를 주는 이 책은
정말 당분간은 내 인생의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픽사의 구성원처럼..나도 어느회사에서든 최고가 되기위해 무한하게 노력할 것을 다짐해본다.

"누구나 최고의 예술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최고의 예술가는 어디에서나 나올 수 있다."

라따뚜이에 나온 대사의 패러디...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