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은 <더 해빙>이라는 책을 읽은 후에 부자가 되는게 어쩌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차에 <돈을 부르는 작은 습관>이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시작에 써있는 윌리엄 제임스의 명언이 이 책을 다 설명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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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가 아주 작은 노력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이 부자들만 아는 습관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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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부자는 냉장고 안에서 음식을 썩히지 않는다. 이건 아주 간단하다, 요즘 유행하는 냉파(냉장고 파먹기)를 하면 된다. 식재료를 파악하고 있으면 과소비하는 습관이 없어지고, 소형마트나 재래시장을 이용하게 되고, 이런 작은 습관을 실천하게 되면 부자의 길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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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예로는 부자들이 누리는 기쁨 중 하나가 사지 않는 기쁨이다. 살 수 있는 재력이 충분한데 왜 사지 않을까?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필요할 때는 망설임 없이 살 수 있다. 이런 기쁨은 부자가 되지 않고는 느껴볼 수 없는 것이다. 난 이 부분을 읽으면서 또,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라이프"를 생각하게 되었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해본 사람은 알게 된다. 집에 있는 많은 물건들이 사실은 1년 내내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고, 이것들을 비움하면서 '내가 필요없는 곳에 돈을 많이 썼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다음에 무언가 충동구매를 하려고 하는 순간 '아~ 저번에도 이것 버렸었지? 필요한지 다시 생각해볼까?' 혹은 '그동안 없이도 사는데 하나도 불편하지 않던데, 조금 더 생각해볼까' 하고 사는걸 미루게 된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어떤 물건도 사지 않게되고, 물욕이 없어지는 자신을 발견 할 수도 있다. 나는 같은 개념으로 부자가 되는 작은 습관에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해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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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습관이 자리하기 위해서는 '실행'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하나씩 '실행하면서' 내가 행복해지는 소비를 하고, 돈의 흐름을 바꿔보자!

대한민국 최초 중, 고생 자기 계발서, 전교 최하위 성적에서 토론토 대학교에 합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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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사춘기 남학생 자녀를 둔 엄마로 이 책의 카피가 눈에 띄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좋다는 학원을 옮기고, 옮기면서 학원으로만 아이를 돌렸다. 중학교 2학년이 되어 첫 시험을 앞두고 있는 지금 주변인들을 보니 아빠는 아이가 이해못하는 부분을 대신 동영상 강의를 듣고 설명을 해주고, 엄마는 아이가 빨리 빨리 진도나갈 수 있도록 노트 정리를 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어떤 부모님들은 아이 시험때면 아이가 공부하는데, 엄마가 잘 수가 없어서 새벽 4시까지 같이 잠 안자서, 아이들 시험기간에는 피곤하다고 했다. 그런말을 듣고, 내아이의 첫 시험이다. 학원을 다니는 주요 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에 대한 시험을 체크해보니, 그냥 도둑놈 심보이다. 공부는 안 했고, (더군다나 코로나 때문에 인터넷 강의는 play만 해놓고, 그 시간에 게임을 해서, 시험범위의 공부를 하루 아침에 다 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녀석은 그저, 잘되겠지!!! 라는 마음만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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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 좀 나아질까? 작은 희망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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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중1 게임에 빠져있던 시기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 3P 자기경영 연구소의 행사인 '단무지(단순, 무식, 지속)' 행사에 참여했다. 지루할것 같은 2박 3일의 일정에서 '독서'라는 중요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였고, 그 행사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이나 변화의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10만원 용돈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특강을 듣고, 그 뒤로 독서모임'('같이나비)'에 아버지와 함께 다니기 시작했다. 사실 이부분부터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독서모임은2주에 한번씩 토요일 아침 8시~10시까지이고, 이 모임에 참석하려면 집에서 6시 30분부터 준비하고 가야 하는데..... 우리집 아이는 커녕, 나도 이런 대단한 열정을 갖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할 자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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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했듯, 책은 세상을 바르고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제공하며, 삶에 꼭 필요한 정보를 선물한다. 책은 정보의 보고이고, 순간순간 선택해야 하는데, 그 선택을 위해 책이 필요하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판단력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도 내 자녀에게 그런 힘이 생기길 원해서, 아이에게 책 읽는 모습도 보여주고, 책도 사주고 하지만, 단 한페이지도 읽지 않아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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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그 뒤로도 아버지의 권유로 '독서리더 경영과정'을 이수하고, '논어필사'도 했다. 논어 필사를 하면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하면서 스스로 성장을 했다. <논어>를 통해 질풍노도의 시기도 지나가고, 가족의 소중함, 인성, 도리 등을 더 빨리 깨우쳤다. 아버지와 해외여행을 통해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고, 독서모임에서 만난 선배님 중 아들을 혼자 유학보냈는데, 그 선배님과의 만남이후 어릴때 미국에 가고 싶다는 꿈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미국 단기 유학을 다녀오고, 캐나다 토론토의 윌로데일 고등학교에 다니고, 토론토 대학교에 진학까지 성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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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범주님은 논어필사를 통해서, 평생 가져야 할 가치관을 갖게 되고, 핵심강사협회에서 배운 스피치 능력으로 유학중학생회장을 준비할때 후보자들의 토론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학생회장이 된 후에는 리더로서의 관리와 운영을 위해 <사기>를 자주 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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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님은 부모님이 잘 이끌어준것도 있지만, 아무리 부모님이 원하는 것 사준다, 10만원 용돈을 주겠다 했어도,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을 자녀들이 더 많았을텐데, 부모님의 권유를 따르고, 실천하는 모습이 비록 전국 최하위 성적이였지만 토론토 대학교에 합격하게 된 결과가 아니였을까 싶다. 그저, 나도 내아이 잘 이끌어 줄수 있으니, 우리 아이가 김범주님처럼 따라와 주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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