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교재로 구입한 책입니다. 강사님이 선택해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공부를 해볼수록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급편은 한 권 안에 15과나 들어가 있어요. 양이 많아요. 그렇다고 허술하지 않답니다. 북경어언대학출판사에 나온 책으로 대학교 교재인 듯해요. 대화내용도 알차답니다.

 

각 과에는 대화가 3가지가 실려 있고요. 뒤이어 문법다잡기라는 문법설명이 나오는데요. 혼자 읽고 공부해도 이해가 갈 정도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중국어단어도 쉬운 것으로 만들어져서 따로 단어공부는 필요하지 않아요. 바로바로확인문제도 참신하고 좋습니다.

 

내공쌓기 문제는 좀 어려워요. 지문을 주고 자신이 직접 문장을 만들어보라고 되어 있지요. 문장실력은 물론 작문실력도 필요합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이 부분은 시간이 많이 소모되니 한 두문제만 같이 풀고 나머지는 집에 가서 혼자 풀어보라고 하신답니다. 내공쌓기 문제를 잘 풀면 진짜 실력이 높아질 것 같아요.

 

각 과의 마지막에는 간체자쓰기가 있는데요. 한자쓰는 획수도 나와있고, 한어병음이 달려 있어서 좋습니다. 횟수대로 한자쓰기는 어려워요. 진짜 중국사람도 획수그대로 따라 정확하게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연습을 자꾸 하니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에 본문해설이 따로 붙여 쓰여져 있어요. 해설만 보고 혼자서 중국어로 작문도 하면서 공부를 한답니다. 듣기 CD도 있어서 간편하게 들어볼 수 있어요. 중국어실력을 올리는데 좋은 책입니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영어 문법이 필요 없는 듯해요. 학창 시절에는 시험을 치기 위해 배우는 영어였고 지금은 회화를 위해서 듣기와 말하기 위주의 영어 공부법이 중요한 것을 느끼는데요. 이 책은 영어로 말하는 패턴을 정리해 둔 책입니다. 책도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고 글씨도 큼지막하게 눈에 잘 들어오게 쓰여 있답니다. 너무 많은 내용과 정보는 책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질리게 하기 마련이죠.

 

가장 좋았던 부분은 무료로 저자의 강의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유투브를 통해 강의하는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자주 쓰는 영어 패턴 100가지로 요약해서 예문들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패턴마다 작은 뉘앙스의 차이도 설명해줘서 머리속에 정리하기도 좋았어요. 또 각 패턴마다 Tip을 써 두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책표지의 QR코드를 읽히면 원어민 발음만 따로 묶어서 MP3로 듣기도 참 편리했습니다. 우리말 어순으로 먼저 그려보고 영어로 바꾸니 쉽게 이해가 되었답니다. 기초적인 문법 지식만으로도 훌륭한 회화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자꾸 변형한 것을 생각하며 영어로 바꿔 말해보니, 영어가 술술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영어의 접근법을 달리한 이 책 "통문장액션 패턴쫑내기"는 무척 효율적인 영어 공부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짧은 시간에 영어를 잘 한다거나 쉽게 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영어를 바라보는 접근법을 달리하면 좀 더 쉽게 느껴지고 어려움이 없어진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매일 한 패턴 한 장씩을 공부하면 3개월이면 끝납니다. 영어에 좀 더 자신감을 느끼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저자가 현직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라서 믿음이 갑니다. 요즘 영어공부는 이렇게 해야하고, 학생의 수준에 따라서 영어 공부의 방법을 다르게 알려주신답니다. 꼼꼼히 읽으며 정말 배울 것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정승익 저자의 다른 책들도 많이 읽어 보았는데요. 이 책이 제일 와 닿는것 같아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공부방법을 골고루 알려 줍니다.

 

"메타인지력"이라는 말도 처음 읽었는데요.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우등생과 열등생의 차이가 바로 메타인지력의 차이라고 하니 꼭 알아두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 1등급은 이렇게 공부한다"라는 제목처럼 영어 1등급만을 위한 공부방법을 알려주지 않아요. 학생이 학교전체에서 1%에 들어가느냐 아니면 그 외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공부법도 제시해줍니다.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기는 참 어려운데요. 100일정도 꾸준히 하다보면 몸에 베어 공부가 습관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부의 계획을 세우고 점검과 반성하는 일이 어렵다면 학습일기를 쓰는 방법도 조언해줍니다. 매일 자신이 했던 공부를 이야기하듯이 노트에 일기처럼 쓴다면 그것이 바로 학습일기가 되고 계획표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참 쉬운 방법인 것 같아요.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학교 교과목에 영어가 생기는데요. 그렇다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공부하지는 않지요. 영어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에도 영어는 계속 됩니다. 한글을 떼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듯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바로 영어 문장부터 시작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어요. 3학년 교과서에 알파벳을 일일히 가르쳐주지는 않아요. 다들 알고 초등학교 수업이 진행이 되더라구요. 영어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영어 공부 방법을 잘 알고 올바른 길로 가기위해 이 책을 읽고 준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