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광고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를 읽고 자신이 직접 생각해볼 수 있도록 빈 페이지도 제공되어 있어요. 비슷한 광고 두 가지를 읽고 나서 세번째로 독자가 직접 광고를 만들어보록 독려하는 빈 페이지가 실려있습니다. 창의력을 만들어내도록 했어요. 우리 아이는 몰랐던 광고에 대해 듣고는 신기해했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광고를 만들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는데요. 좀 더 커서 한 번 더 이 책을 읽어본다면 자신만의 창의력으로 만들어낼 광고가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자꾸 읽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첫번째이야기는 아스피린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우리 나라에서는 약 2년간 팔지 않았던 약이었지만 그래서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아스피린의 효능은 무궁무진해서 지금도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버드나무껍질로 아스피린을 만들었다니 놀라웠습니다. 집에서 화초를 기르다보면 나무에 상처가 생겼을 때 하얀 진액이 나와서 신기했는데 나무는 자기치유능력이 있어서 이것을 사람이 먹었을 때 많은 효능을 본다는 것이었어요. 버드나무의 효능은 과거 아주 옛날부터 알려져 오랜 시간동안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지구에는 산소가 점점 줄어들고 이산화탄소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나무에서 나오는 산소를 보존하기 위해 "나무 한 그루를 베면 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는 문구의 글이 기억납니다. 스위스의 비정부단체 PeFc단체의 구호라고 하는데요. 산림강국 캐나다는 법으로 만들어 나무를 베면 그만큼 나무를 심도록 한다고 해요.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세계의 단풍국가"라는 칭호까지 듣는구나 생각됐어요. 지금처럼 나무를 잘라서 쓴다고 했을 때 200년 후면 나무가 없어진다고 하니 정말 충격적이었답니다. 지구의 나무들을 잘 지키고 보호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청소년에게 이야기하듯이 쓰고 있어요. 이 책을 짓게 된 이유가  AIE교육을 위해 처음 만들어져서 3년간 다듬어지고 이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는 책머리글을 읽었어요. 청소년의 창의력을 키워줄 인문 소양과 인성을 기르기 위해 알아야할 광고의 기본들이 이 책에 소개되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이해되지 않았던 글도 두번 째 읽으니 이해가 되었어요. 정말 다양했고, 참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프리랜서'라는 직업은  참 매력적이지요. 매일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되고,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도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프리랜서란 혼자서 일을 만들어내고 혼자서 일을 해야합니다. 혼자서 일을 만든다는 것이 바로 영업일텐데요. 이 책은 바로 그 "영업이라는 실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 '박현아'씨는 일본어 번역가이예요. 그래서 일본어를 번역하는 프로그램도 소개되어 있었어요. 일본어 번역가라고 일본어만 해서는 안되요. 기본은 영어랍니다. 일본 회사에서도 영어로 소통한다고 하네요. 번역의 분야는 정말 다양해서 책을 번역하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산업번역이라는 생각지 못한 여러 분야가 많다고 하니, 자신만의 특화된 번역 영역을 고르는 것을 추천해주었어요.

 

요즘은 인터넷이나 IT번역이 많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관광 안내문과 게임번역을 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하는 분야의 번역의 실제 예문도 소개해주었어요. 직역을 한 후, 다시 한국의 정서에 맞도록 부드럽게 고친다는 하는 요령을 알려줍니다. 원문의 내용과 뉘앙스를 잘 담되 자연스럽고 목적에 맞게 번역해야한다고 합니다. 한국어 실력도 조금 필요할 듯하네요. 외국어를 한국어로 바꾸려면 문법실력은 물론 작문실력도 조금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5단원에서는 번역가가 되기 위해 궁금한 질문과 답변이 실려있었어요. 매우 도움이 되었어요.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이라면 어떤 분야를 어떻게 공부해야하고 어떤 학과에 진학해야 하는지, 번역자격증은 어떻게 따야 하는지도 알려주었어요. 직장인이라면 직장을 그만두고 번역에 올인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번역가는 언제든 번역일을 빠르게 해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이유였어요. 또, 해외 유학보다는 "글쓰기 실력과 한국어 실력, 센스, 영업력"이 제일 우선한다고 지적합니다.

 

처음 번역가를 시작하려면 메일로 번역회사에 이력서를 넣어야합니다. 샘플테스트도 받아야하지요. 처음에는 어학자격증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번역일을 몇 건만 하고 나면 어학자격증보다는 경력이 중요합니다. 그 후에는 번역일을 따내는 영업이 제일 중요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번역가는 겉으로 보이는 장점이 많지만 쉽지만은 않는 직업입니다.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이라 실전에 쓸 수 있는 요령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집에서 편안하려면 집이 깨끗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매일 청소하고 치워도 돌아서면 쌓이는 물건들로 항상 머리가 아파요. 어떻게 하면 빠르고 쉽게 정리할 수 있을까 배우고 싶은데요. 이 책 "청소해부도감"이 청소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일본의 작가가 쓴 책인데요. 청소전문회사를 운영하던 작가가 지역사회의 복지에 공헌하고자 협회도 설립하고 이 책도 썼다고 합니다. 많은 청소요령이 들어있을 것 같아요.

 

 

예쁜 표지와 조금 작은 크기의 이 책 "청소해부도감"은 "그림과 글"이 적절하게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씻는 방법이 복잡하고 귀찮아서 청소를 자주 하지 않는 가스레인지후드 청소나 에어컨과 가습기, 제습기,선풍기 등의 청소가전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도 유용했습니다. 일년내내 쓰는 것이 아니라서 청소법을 잊어보리기도 하고 모르는 부분도 많았는데요. 몰랐던 새로운 방법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집안 구석구석 청소법이 없는 곳이 없어요.

 

침대나 이불 등의 집먼지진드기를 줄이려면 일단 습기를 날려야한다고 하는데요. 매일 잘 말려주고 한달에 한번씩은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리고 1시간뒤에 진공청소기롤 빨아들이면 집먼지진드기가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천장이나 벽에도 손때와 그을음이 있고, 창문가에는 들어오는 먼지들이 참 많이 달라붙는데요. 책에서는 하나하나 다 알려줍니다.

 

매일 생활하는 곳만 청소하고 자주 보지 않는 곳의 더러움은 안보고 살았는데요. 꼼꼼히 청소하면 내 마음도 훨씬더 행복해지고 안락해질 것 같습니다. 이사할 때만 전체적으로 청소 한번 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구석구석 청소를 해주는 것이 내몸과 마음에 좋을거예요. 이 책은 현관부터 화장실,주방, 창문청소까지 모두 나와 있으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잊었다싶으면 이 책을 꺼내서 다시 읽어보고 그대로 해보는 것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