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라지는 나라인 중국의 "우한"에 대해 자세히 쓰고 있는 책입니다. "우한"이라는 도시는 우리 나라에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자는 우한에 살면서 중국 전체에 대해 느낀 점들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주중 우한 총영사관"에서 일하면서 직접 느낀 점이 담긴 이야기라서 더욱 와닿았습니다.

 

중국은 매일 달라지고 있어서 "적시성"이 중요하는 이야기를 하며 시작한 책은 중국에 대해 궁금한 여러 가지 방면의 것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IT분야에서는 선진국보다도 더 나은 시스템을 쓰고 있는데요. 길거리 노점상은 물론 돈을 구걸하는 사람들도 모바일간편결재를 사용한다는 점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또한 공유시스템은 거리의 자전거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었어요. 중국에 대해 정말 모르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중국 땅의 중간 지점인 "우한"의 날씨와 공기 그리고 경제전반의 이야기들이 모두 들어 있어요. 중국 내에서 프랑스자본이 가장 많이 투자된 곳이라고 알려주는데요. 한 달 평균월수입을 넘는 신형 휴대폰을 쓰는 많은 중국 젋은이들의 쇼핑형태도 알 수 있었어요. 중국이 점점 더 많이 발전하고, 경제발전을 이룰 가능성이 커진 지금의 젋은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하고자 할 때, 몰라서 손해보는 일이 있는데요.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중국 비즈니스의 조력자가 되어 준다는 정보도 알게 되었어요. 중국의 제도와 법률을 모를 때 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사람도 있지만 인터넷으로 장을 보고 바로 배송받는 것이 일반화가 되어 있다는 것도 우리 나라와 다르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인터넷으로 사면 가격이 무척 저렴해진다고 해요. 중국 일반인들은 어떻게 살고 있고 우리 나라가 배울 점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과 외교관의 눈으로 본 중국이야기가 알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신비아파트 공포마술탈출"은 정말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쓴 책인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은 공포이야기를 좋아하는데요. 거기에 마술의 기술까지 알려주니 더욱 흥미있어했습니다. 요즘은 텔레비젼으로 마술을 자주 하지 않아서 잘 모르는 우리 아이는 책을 보고 처음 알게 된 마술을 아주 신기해 했어요. 저도 어릴 적 보았던 "사라지는 비행기 마술"의 비밀이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 정확이 알게 되었네요.

 

물건이 사라지고 마술사가 찬 수갑이 풀어져서 사라진다면 정말 놀라울 것 같아요. 정말 눈앞에서 일어난다면 입을 못다물정도가 될 것이 분명한데요. 이 책에서는 마술은 재미있으면서도 참 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 마술사는 연기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이 많이 필요하겠어요. 사람들은 마술사의 표정을 보고 손속임에 넘어가게 되니까요.

 

 

등장인물 가은이가 마술사 "마스크M"의 조수가 되어 벽 뒤로 사라진다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지경이었는데요. 신비아파트 만화에 나오는 인물이 그대로 나오니, 따로 인물들을 머리 속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큰 이점인 것 같아요. 처음보는 만화는 등장인물을 익히는데도 시간이 드니까요. 이 책은 보자마자 책 속으로 빠져들어갈 수 있도록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마술이라는 장르의 책을 처음 읽는 우리 아이는 참 흥미로웠다고 했어요. 만화는 그냥 시간만 즐기면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접하지 않는 것들을 새롭게 알게 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점이예요.

 

사람이 상자에 들어가서 토막나는 마술은 보기만 해도 오싹해지는데요. 과학적으로 이해가 잘 가지 않았어요. 착시 현상을 잘 이용했다고 하니 앞으로는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책에서는 로봇을 이용해서 "절단 마술을 "설명하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간단한 마술로 사람의 마음까지 움직인다는 이야기는 정말 솔깃했어요.

 

오싹과학상식시리즈는 아이들에게 과학과 호기심을 모두 충족시켜준다는 점에서 좋은 책이예요. 재미있는 만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를 보는 엄마도 좋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책이 나올 지 기대가 됩니다.

영어는 요즘 유아기 때부터 계속 공부를 시키는 것 추세인 듯한데요. 초등학생이 되어야 진정 머리속으로 영어문장으로 정립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듯해요. 우리 아이도 유치원영어를 줄줄 외우고 다녔지만 초등학생이 되서 전혀 기억을 못합니다. 필요문장을 중심으로 반복연습하고 문법을 배워서 외워야 진짜 영어공부가 된답니다.

 

 

 

이 책은 100가지의 통문장을 외울 수 있도록 100일계획표를 세워 만들어놓았어요. 교육부가 지정한 초등학교 필요문장들이예요. 하루에 딱 한페이지만 해도 3개월이면 초등학교 영어를 완성할 수 있어요. 한페이지에는 딱 두 줄의 영어대화가 들어가 있어요. 아래에는 새로운 영어단어가 세 개씩 소개되어 있어요. 또 워크북 쓰기노트가 따로 붙어 있어서 뜯어서 매일 연습하며 써볼 수 있답니다. 진짜 군더더기 없는 영어회화책입니다. 초등 영어 교과서 필수 회화 표현이 모두 들어가 있답니다. Mp3로 들어보려면 넥서스 출판서 인터넷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글씨체도 진하고 각 페이지마다 캐릭터 그림이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지루해하지 않아요.

 

초등3학년이 되면 학교 정규수업으로 영어를 공부하게 되는데요. 학교마다 영어교과서가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초등 영어 교과서 필수 회화 문장은 똑같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문법을 자세하게 공부하지 않는 것 같구요. 자연스럽고 쉽게 영어를 접하게 하는 것이 목적인 것 같아요. 억지로 영어공부를 많이 시키려고 숙제를 많이 내주지도 않아요. 우리 아이는 영어숙제를 거의 하지 않더라구요. 이 책은 그렇게 흘러가버리는 영어를 집에서 한번 더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영어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지 않기때문에 엄마가 자주 쓸 수 있도록 매일 조금씩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꼭 매일 한 페이지씩 하도록 시킨답니다.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어요.

 

영어 복습을 위해서 10일에 한번씩 Review Test페이지를 풀어봅니다. 그러면 아이가 잊어버렸던 부분을 찾아서 다시 복습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생겨서 좋아요. 공부는 습관이라고 하는데요. 매일 조금씩만해도 충분합니다. 매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이 책은 영어공부습관을 기르는데 아주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