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오래된 이집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이 시리즈로 7권이 되었어요.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기 위해 지나가는 곳 "이집트"이지요. "미이라, 파라오의 무덤, 피라미드, 사막 등" 이집트에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거리가 많습니다. 옛날 신을 모시던 신전도 참 아름답지요.

 

 

 

이집트는 더운 나라이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입는 옷도 특이하지요. 우리 아이는 많이 보지 못했던 특이한 옷을 입습니다. 눈만 꺼내고 온 몸을 휘감는 옷을 두르고 다니지요. 뜨거운 태양빛도 막아주고 모래바람도 막아주고 밤에 내려간 기온에 보온도 해줍니다. 이렇게 우리 나라와 다른 점들을 만화를 보며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그래서 책으로 익히는 것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보다 쉽게 익힐 수가 있는 것이지요.

 

고대 이집트 신들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오시리스가 지하세계의 왕이 되어 지금까지도 추앙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를 위해 피라미드도 세웠구요. 이집트 인구의 90%는 이슬람교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들의 문화생활도 많이 알려져 있지요. 특히 여자들이 니캅과 히잡을 입습니다. 우리 아이는 텔레비젼에서 본 적이 있어서 더 재미있어 했어요.

 

이집트 글씨는 참으로 신기한데요. 대부분 이 아랍어를 쓰고 있다고 해요. 기원전 3000년 전에는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문자가 지금까지 전해내려져 아랍어로 변형된 것으로 보고 있어요. 아름다운 신전 사진들도 정말 많아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답니다. 고대에 뛰어난 문명이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주지요. 투탕카멘의 무덤과 람세스2세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피라미드를 지키는 스핑크스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어요. 수수께끼 3개를 맞혀야 스핑크스가 피라미드를 열어 준다는 설정이예요. 오이리스의 후손 "아몬"과 부활한 "세트"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내용이었어요. 신화와 연결하니 그 재미가 더해졌답니다. 고대신룡 일행은 다음편에서 어떤 모험을 펼칠 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7 이집트"의 다음편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었어요.

"끌리는 것들의 비밀" 책은 표지부터 비밀스러웠는데요. 흰 바탕에 별로 연관없어 보이는 영어단어들이 쭈욱 쓰여 있어 무슨 내용일 지  궁금했어요. 읽어 보니 잘 되는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어요. 세계의 뉴스를 자주 보지 않는다면 놓쳤을 잇슈들이 소개된 것 같았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미국의 한 패션 기업 "스티치픽스"의 판매방식이었는데요. 소비자의 취향을 수집하고 그에 맞는 옷을 몇 가지 주고 소비자가 고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아주 새로웠습니다. 회사가 나의 시간을 아껴주는 것이죠. 수많은 옷 중에서 나에게 맞는 옷을 고르기는 정말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일이니까요.

 

우리 나라의 인천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는 2017년 문을 연 고급 리조트로 이 곳의 경영 방식도 특이했습니다. "내가 고객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고객은 나에게로 와서 단골이 되었다"는 좌우명을 가지고 운영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소비자의 마음을 끄는 사례를 아주 많이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졸음운전을 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차량 공유 기업 "우버"가 화물 운송 회사를 인수해서 "자율주행 트럭 운송서비스"를 준비한다고 하니 화물차의 사고가 많이 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또, 히어로 영화를 보면 "멋진 슈트"를 입고 변신해서 악당과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앞으로 실제 일반인들도 산업용 슈트를 입고 힘든 일도 거뜬하게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는 흥미로운 소식이었어요.

 

3D프린터가 개발된 지는 좀 된 일이지만 인간의 장기를 프린트하는 기술은 최근의 일인데요. "바이오 프린팅"으로 불리며 각광받는 분야입니다.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획기적이고 고마운 일입니다. 이제 인간의 기술은 인류의 수명을 늘리는 기술로 성장해 가고 있어 500살까지 살 날이 언젠가 다가올 것이라는 꿈도 꿀 있게 되었습니다. 또, BTS 월드와 게임 포켓몬고 이야기도 참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에는 조만간 다가올 미래에 이루어질 일들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현재와 미래는 연결되어 있고, 지금을 살고 있지만 곧 다가올 미래를 잘 준비하기위해 읽어야 할 책이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제는 "100세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이미 의학의 발달로 100시대로 들어섰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노인들의 생활을 잘 보살펴주지 못한다는 생각인데요. 이 책 "100세 수업"을 읽어보면 정말 빨리 노년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습니다.

 

모두들 "잘" 늙고 싶어합니다. "잘 산다는 것이 아닌 잘 늙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언뜻 와닿지는 않는데요. 그래서 이 책 속의 먼저 살았던 분들의 이야기를 읽고 준비해야겠지요. 이 책은 "EBS다큐 프라임 특별기획"으로 만든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옮겨 적은 책이었어요.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는 생생했고 수많은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젊은 시절 잘 나가던 사업이 갑자기 침체되고 노년을 맞이한 분들의 증언은 빨리 노년을 준비해라는 말이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인 것처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겠습니다.

 

노인 자신이 기쁜 삶이 "평화로움"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평화로움이 노년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행복하고 편안하면 얼굴에 나타난다고 하지요. 젊은이들을 따라하며 "젊게 살려고 애쓴다"는 말을 듣기보다는 자기의 개성에 맞춰 사는 것이 제일 행복합니다. 87세 노인 모델을 하시는 분의 인터뷰는 인생의 롤모델이 되어주기에 충분했어요. 노인모델을 찍고 있는 카메라맨도 노인이었는데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은퇴 후에 다시 찾은 직업에서 자신감도 느끼고 건강까지 되돌아왔다고 하니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읽으니, 나의 미래 노년기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취미나 봉사 등 자신이 즐기는 것이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컸는데요. 지금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일을 찾고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할 것입니다. 노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