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위기탈출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나온 책입니다. 허팝시리즈는 정말 재미있기로 유명한데요. 이 책은 유용한 상식이 풍부한 만화책입니다. 일부러 가르치지 않아도 이 책만 읽으면 위험한 일에 처해졌을 때에 어떻게 헤쳐나가야하는 지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몰랐던 것을 많이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길에서 우연히 무서운 개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길을 잃으면 어떡하지? 코피가 나면 어쩌지?" 등 일반적으로 많이 생길 만한 일들을 만화로 그려놓았습니다.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할까요?" 일정 시간동안 물 속에서 버티는 방법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누워뜨기 자세를 하면 좋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었을 때는 다르게 자세를 취해야합니다. 일명 새우등뜨기인 온몸을 웅크린 자세를 해야하지요. 물 속에서 다리나 발에 쥐가 날 수 있어요. 그러지 않으려면 물놀이를 하기전에는 꼭 준비운동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화재가 나면 어떡할까 생각해봤어요. 중요한 물건을 챙긴다고 시간을 지체하지 않아야합니다. 물을 적신 수건에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해야합니다. 화재가 난 방향도 생각해야합니다. 아랫층에 불이 나서 못 내려간다면 위 옥상으로 피해야합니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안전하게 피해있어야 합니다. 위 층에서 불이 나면 반대로 해야겠지요. 옷에 불이 붙으면 바닥에 누워서 뒹굴뒹굴 굴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건물이 무너질 때 미리 생각해둔 것이 있어야 실제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바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승강기를 사용하면 안되고 완강기를 사용해서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야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상식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생들까지 꼭 읽어야할 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인데 내용이 배울 것이 많은 책입니다. 경제용어 15가지를 배울 수 있지요. 우리 아이는 부자가 되기위해 돈이 있어야했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는 투자와 저축에 대해 깊이 생각했답니다. 함부로 돈을 쓰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았지요. 꼭 필요한 곳에 돈을 쓰기 위해 참을 줄도 알아야 하고 공부도 해야하지요.

 

 

은행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였어요. 신용카드에 대해서도 묻고 새로운 지식도 알게 되었어요. 투자를 하기위해 우리 아이는 먼저 새뱃돈과 용돈을 아껴서 돈을 모아야겠다고 말했답니다. 돈이 생기면 저축하고 용돈기입장을 써서 꼭 필요한 곳에는 지출도 합니다. 경제 습관을 잘 들일 수 있도록 부모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공부를 잘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알고 경제 실력을 키우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찾아서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가르쳐줍니다. 학교 공부는 기초지식을 쌓기만 하면 되고 경제지식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또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잘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좋아하는 일을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시간을 가졌답니다.

 

환율은 외국과 무역을 하거나 외국 여행을 하면 꼭 알아야하는 것입니다. 외국에서 물건을 살 때 달러로 바꿔서 써야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학교 사회수업시간에 환율을 배우는데요. 그 전에 이 책을 읽는다면 조금 어려운 경제 용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국여행에서 쓰는 돈을 바꾸는 것이라는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부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있고, 편하게 살 수 있어요. 하지만 거지는 일하면서 돈을 벌어야하고 돈을 적게 벌어요. 부자처럼 큰 돈을 벌려면 돈을 저금해두고 나중에 돈이 많아지면 낭비하지 않고 중요한 곳에만 돈을 써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는 우리 아이가 대견하네요. 정말 유익한 책입니다.

원어민의 이야기를 그대로 듣는 것이 제일 좋았던 책입니다. 원어민이 잘 들리도록 뚜렷이 발음한 CD가 아니라 실제로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생생한 수업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다소 힘없는 발음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회화를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간히 아이들의 대답도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수업이 하루 4교시, 5일동안 진행된 내용을 담아놓은 책입니다. 내용이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과학, 문화, 수학, 언어, 사회, 음악 등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친 내용이 아니라서 참 좋았습니다. 책 디자인도 알록달록해서 우리 아이도 참 좋았다고 하였답니다. 사진도 있고 그림도 있고, 도표, 칠판 등 지루할 틈이 없네요.

 

정답 및 해석을 따로 모아놓아서 엄마가 활용하기도 좋았습니다. 또한 워크북은 우리 아이가 복습을 진행하기 쉽도록 해주었어요. 매 강의마다 새로 나오는 단어들은 간단하고 쉬워서 아이가 잘 따라하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수업이라서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안 쓰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수업을 듣고 문제풀이하는 것은 우리 아이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수업중에 맞는 단어를 골라 동그라미치는 것은 잘 했지만 문제풀이는 수업을 완전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것이었어요. 영어 수준이 조금 높아야 문제풀이를 잘 맞출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이 시리즈로 계속 나온다면 다음 책도 사서 보고 싶습니다. 내용이 알차고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문법은 따로 들어있지 않아서 영어 기초가 부족한 초등학생이라면 조금 난이도가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1주 체험 미국 초등학교 수업 듣기를 한 후에 다시 복습을 한다면 영어가 좀 더 많이 들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