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참으로 감명 받았던 책입니다. 세계화와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한 길이 어떤 것일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는 세계와 연결되어 있고 나의 행동이 세계 평화를 좌우하게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자는 유아교육을 공부하고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세계 다른 나라의 어린이들도 생각하는 분이었어요.

 

 

"감옥에 사는 테비"라는 짧은 이야기는 큰 감동을 주었는데요. 저는 마음이 울컥하기도 하였고 우리 아이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지요. 5살인 테비는 감옥에서 행복할까? 빠른 시간에 테비가 바깥으로 나와서 자전거도 타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재미있는 곳에 놀러갈 수 있도록 기도하였답니다. 약자들도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면 테비의 가족은 감옥생활을 하지 않겠지요. 전 세계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구의 온난화는 북극의 얼음을 녹이고 기후 변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는데요. 화석 연료를 사용할수록 이산화탄소가 발생되고 지구 대기에 갇힌 탄소는 오존층을 뚫고 지구를 덥게 만듭니다. 인간의 문명화는 지구 생물들에게 큰 재앙을 가져왔는데요. 이미 망가진 자연을 회복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해요. 세계 시민은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생각해보았어요. 깨끗한 지구를 위해서는 제품들을 덜 만들고 재활용도 더 많이 해야합니다. 몇몇 사람들의 노력이 아니라 지구인 모두가 함께 생각을 같이 하고 노력해야합니다.

 

세계 시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 봤어요. 외국문화를 좋아하고 외국어를 잘하고 내 돈을 잘 나눠준다고해서 세계 시민이 되지 않아요. 필요한 것을 나눌수록 진정한 나눔이 되는 것이랍니다. 생명의 소중함도 알고 아동의 인권도 보호해야합니다. 우리 동네에서 살면서 세계 시민이 되는 방법에 대해 쓴 이야기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책에 나오는 삽화들도 아이들이 그린 것처럼 정감이 있었고 많이 그려져 있어서 책을 읽는데 편했답니다. 책 디자인도 예쁘고 색감도 알록달록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글씨도 눈에 쏙 들어오게 배열되어서 책읽기가 참 좋았어요.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 "서른과 마흔 사이, 41번째 중간고사는 중국에서"은 수필형식의 글입니다. 일기처럼 자신의 감정이나 겪은 일을 쓰고 있어요. 제목에서처럼 중간고사를 치는 내용은 없어요. 저자가 어학원에서 공부하며 느낀점들을 적었답니다. 특히, 중국에서 가서 직접 느낀 중국문화에 대해 소개해주는 페이지도 있어요. 그 부분은 독특해서 재미있고 도움이 되었답니다.

 

중국은 가깝고 교류가 확대되어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글로벌2위의 나라이기도 하지요. 세계의 공장을 책임지고 저렴한 노동임금으로 값싼 물건을 만들고 있어요.  우리 나라는 한자문화권이라서 국어속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중국어가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서른 넷에 중국유학을 처음 하게 된 저자는 6개월만 중국어를 익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합니다. 뭔가에 끌렸던지 저자는 다시 1년 더 대학교 등록을 하게 되고 공부를 하게 되지요. 미세먼지가 많고 생활이 불편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진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생활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즐거운 생활을 만든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니 저의 생각도 바뀌었어요.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들은 많은 개들 기르지요. 한국이나 중국도 마찬가지일텐데요. 중국은 특이한 점이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탈 때 목줄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중국아파트의 엘리베이터는 무서운 곳일 것 같네요. 작가는 중국에서 공부하면서 중국 주재원인 한국사람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도 중국에서 산다고 하는데요. 뭔가 매력적인 나라라는 것이 느껴졌답니다.

 

중국은 여성 직장인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아침부터 외식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겠지요. 이 책에는 아침에 출근하면서 밖에서 사먹는 요리인 "더우쟝과 요우티아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중국식 두유인 더우쟝은 국민 음식인데요. 그래서 마트에서 진공포장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잔에 3위안(약 500원)인데요. 아침 대용으로 먹고 열심히 일하면 가정의 평화가 있을 것 같네요. 여성들이 맞벌이를 많이 하고 여성 권위도 높다고 하니 그런점에서 부러운 나라입니다. 재미있고 유익했던 책입니다.

"아빠표영어구구단 파닉스 5단 분사"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유아에서부터 중학생까지 영어 기초를 탄탄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아빠가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듯이 자세하고 쉽고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영어 발음도 한글로 되어 있으니 아이들은 친근감을 가지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가 배우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 아빠표영어구구단 파닉스"책은 시리즈로 되어 있는데요. 그 중의 다섯번째 책이 이 책 5단 분사입니다. 그 앞 시리즈인 1단에서 4단까지는 영어 기초 개념이 쉬웠다면 5단부터는 난이도가 조금 높아집니다. 일반동사와 Be동사로 나뉘게 되고 분사로 만들어주는 영어 문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른바 동사의 활용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한 페이지에는 한 문장만이 쓰여져 있습니다. 한글문장과 영어문장만이 나오고 그림이 아주 크게 있습니다. 아이가 먼저 그림으로 머리속에 각인을 하고 회화를 외우게 됩니다. 연상작용으로 그림만 보고도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문장의 맨 위에는 작은 글씨로 가르치는 방법이 나와 있어요. 참고해서 가르치면 아이에게 쉽게 이해시킬 수 있어요. 중요한 부분에는 색깔을 다르게 해서 눈에 띄게 해두었네요.

 

 아빠표영어구구단 파닉스 5단 분사에서는 현재진형형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대명사의 소유격 my, your, his, her, our, their도 배울 수 있어요. 영어 문장에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책의 설명부분에서만 배울 수 있으니 자세히 보아야 알 수 있어요. 모음 알페벳의 발음기호 소리도 익힐 수 있어요. 지금까지는 영어 문장을 읽을 때 한글로 발음을 적어두었는데요. 이 책을 공부하니 발음기호의 기본를 배울 수 있었어요. 영어전집 선택 요령과 영어 전집 공부법도 소개되어 있어서 유용했어요.

 

영어 기초를 튼튼히 하고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참 유익할 것입니다.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부모님과 공부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 아빠표영어구구단 파닉스 5단"의 다음 시리즈 책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