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책 읽는 속독가 느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더 책을 빨리 볼수 있으면

더 많은 책을 읽을수 있다는 생각에 예전부터 속독법 책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읽어 본 속독법 책도 꽤 많다.

근데 이 책은 영어속독법이다.. 정말로 생소했다..

우리말이냐 보면 알수 있기 때문에 속독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이제까지

나온 속독법 책도 거의 우리나라 언어에 해당되는 책들 분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영어도 속독법이 가능하다는 얘기였다.

정말 될까 하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처음 부분은 속독법을 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 부분은 다른 속독법 책도 설명했던 부분이라서 영어속독법의 색다른 부분은 없을것 같았지만

그래도 혹시 중요한 내용을 빼 먹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시 시작하는다는 마음으로 읽었다..

책의 첫부분에서는 속독이 가능한 머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였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머리가 둔해진다는 재밌는 얘기과 근거설명 그리고 두뇌에 도움이 되는 식사법에 대한 내용이다

두번째 부분은 속독법을 하기 위한 호흡법과 안구운동 훈련법 따라해 보았는데 효과는 좋았다..

세번째 내용은 속독법 하기 좋은 슈퍼 브레인 즉 머리를 개조하는 방법들에 대한 내용이었다

간략적인 것들을 예로 들어보면 스트레스가 쌓이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내용과 지나친 긴장은 나쁘지만

약간에 긴장은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과 한가지 처리하는 단일처리 방법보다 여러가지를 함께 처리하는

병행처리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내용등등 좋은 머리 만드는 방법도 정말 종류가 다양했다..

그리고 네번재 부분이라고 해야 하는 부분에는 앞에서 속독법의 기본적인 준비를 얘기했다면

이곳에서는 실제로 영어속독법을 하는 방법과 속독법 기초를 만들수 있는 8단계 학습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의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관심을 끌어 당기는 듯 하다가 어느순간 영어속독 하는 단계를 열심히 따라해보고

다시 읽어보았는데..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의 내용을 다 읽고나서의 도서 기분은 좋았는데..

먼가 2% 정도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하고 보니..

이 책이 바로 입문편이라서 다음편이 또 나온다는 생각을 하고 보니 벌써부터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입문편은 읽었으니까 좀 빠른 느낌이지만 어서 빨리 활용편을 읽고 나도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속독법은 쉽지 않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이룰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독서법이다..

책 한권을 읽어보는데 10분이나 늦어도 30분정도라고 생각해 보면 상상만으로 기쁠것이다

현재 읽어봐야 할 책도 많고, 영어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빨리 읽어보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첫장을 폈을때는 책을 읽고 있었는데..
읽는동안 책을 읽은것이 아니라 여행을 가고 싶도록 만드는 책이다
사진 한장 한장 멋진여행 모습을 담으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사진들이 많았다
여행은 좋아하지만 장시간 운전이나 차 타는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미루고 있던 여행을 한번 용기내어서 떠나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라는 너무 매 마른 곳에서 마음에 여유를 찾기위해서 읽던 책이었는데..
어느순간 내 자신이 책에서 멋진 사진에 나온곳을 인터넷에서 위치를 찾아보고 있다
예전에 가보았을때는 못 보았는데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장소와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여행지 소개는 크게 4가지 마음으로 소개한다..

 

1장 그리운 어머니의 품 크고 깊은 계곡의 꿈에서는..
   강원도 한계령-맛있는 황태, 원통버스 터미널
   전북 무주- 덕유산, 월현리, 무주구천동, 라제통문, 치목마을
   제주 추자도- 톳, 최영장군 사당, 멸치잡이, 횡간도
   영남 알프스- 샘풀산장, 억새밭, 남명리 떡방아간, 삼랑진

 

2장 동쪽 섬 새 해 뜨고 파도 위 푸른 소망 만나리에서는..
   경북 울릉도- 해녀, 사동마을, 돌김, 등대지기, 저동항
   경남 거제- 지심도, 산방리, 내간리
   금강- 뜬봉샘, 내도리, 백마강, 장항
   강원 태백- 태백산, 고랭지채소, 만항재, 선탄장, 검룡소, 적각리, 자생식물원

 

3장 삶의 길섶에는 저문 강이 흐르고에서는..
   전남 지리산- 지리산, 판교마을, 민속대장간, 추성리
   경북 청송- 주산지, 하의리 정미소, 주왕산, 절골계곡, 돌꽃
   경남 통영- 추봉도, 욕지도, 연화도, 용초도
   경기 여주- 여강, 명성황후, 황금 들녁, 가을강가, 압화 공예가

 

4장 삶의 다른 이름 인연에서는..
   서울 낙산- 달동네, 황혼의 이발관
   경기 안성- 보리밭, 칠장사, 바우덕이, 안성5일장, 안성유기
   가야산- 0번 버스, 용수폭포, 한개마을, 북비고택, 개금마을
   전북 옥정호- 단풍나무 숲과 노을, 범호리, 가을 들녁

 여기 나온 곳 말고도 여행할곳은 많지만..
이 책에서 보여주는 사진들은 눈으로 구경하는 여행보다 마음으로 볼수 있는
여행을 추천하는 곳이다..
마음을 새로 고쳐보고 싶은 사람은 한번 한곳을 정해서 떠나보는 것도 좋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면 무엇이 제일먼저

떠 오를까?

요즘 세상이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살기때문에 아마도 "돈"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대부분일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돈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중에 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보니..

 돈보다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웃음을 주는 유머라는 잊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돈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웃음이 없는 얼굴표정으로 돈 만지는 상상을 해보자..

정말 무서울 것이다.. 돈 귀신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유머가 얼마나 중요하다는것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평소에 주고받는 유머도 노력을 하면 향상 된다는 내용을 보았다..

나도 원래 남들 앞에서 잘 웃기는 사람은 타고 나는 줄 알았다..

왜 장기자랑처럼 무대가 설치된 곳에 올라가서 웃긴 복장을 하고, 웃기는 모습을 보면 바보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사람이 삶에 유머를 가지고 열정있게 살아가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 책 내용을 보고 알았다..

내 자신이 유머가 없는것만이 아닌 어느순간에 열정도 사라졌다는 것을 몰랐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부터 유머를 중요하게 생각하던 사람이 아니었다..

어느날 갑자기 아내가 던진 말에 충격을 받고 많은 고민끝에 인생을 다시 꾸미게 된 정말로 대단한

캐이스였다..

내가 만약에 와이프 되는 사람이 "나 당신하고 사는거 재미없어.." 라는 말을 들었다면 어떤 심정일까?

처음에 나오는 이 얘기부터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고 웃음을 주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연습과 실행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유머가 주는 웃음에는 그냥 웃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따뜻한 교훈을 줄수도 있고..

모르는 상대방과 연결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학교라는 곳의 테두리를 벗어나 사회 첫걸음을 걸어 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유머가 책 내용에 있어서 발취해 본다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군대에 가면 작대기로 계급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졸업은

작대기 하나를 새로 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작대기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다는 거

아십니까? 군대에서 작대기 하나인 이병의 의미는 신병훈련을 마치고 이제 능히 혼자서 1명의 적을 이

길수 있는 내공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작대기 두 개인 일병은 능히 혼자서 2명의 적을 상대할 수

있을 때 달게 됩니다. 당연히 상병은 혼자서 3명의 적을 섬멸할 수 있는 내공을 가졌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럼 병장은 어떤 의미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네 명의 병장이 모여야 겨우 1명의 적을 상대할수 있을때

병장이 된다고 합니다. 제대를 앞두고 있어 군기가 빠졌기 때문이죠. 오늘 여러분은 졸업합니다.

졸업은 끝인 동시에 시작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훈련기간이 끝나고 능히 혼자서 한명의 몫을 해낼수 있는

내공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멋진 내공을 갖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는 병장이 될 때가 있습

니다. 그때에도 최선을 다해서 능히 자신의 몫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코 병장처럼 빠지지는

마십시오.."

 

이처럼 유머는 우리에게 생활을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인생에 멋진 교훈을 전해준다.

이 책을 읽고 보니 삶이란 바로 이런 유머가 아닐까 싶다.

살아가면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 말이다..

책 중간 중간 유머를 넣어주어서 읽는 동안 웃음을 짓게 만드는 산소 같은 책이었다..

숨을 쉬다는 것은 웃음을 가진다는 것이 아닐까 조금더 생각해 보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