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 책의 주인공인 최성봉이라는 사람에게는 조금의 기쁨조차 허락되지 않았는지 정말 의문뿐이다..

책 읽는내내..

신이 존재한다면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마지막 단계까지 내 몰수 있는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태어나서 3살때 고아원에 맡겨지고..

심한 구타로 인하여 5살때 고아원에서 탈출..

무조건 떠난 여행에서 멈춘곳은 대전의 용전동 환락가..

5살 소년이 그곳에서 할수 있는것은 거의 없다고 해야 할것이다..

그곳에서 배운것이 껌팔이.. 5살때부터 시작된 컴팔이..

배움이 멋지도 모르고.. 삶이란 힘든거 밖에 없다는 생각을 이와 같은 상황이 되면 모두 그렇게 생각할것이다..

오직 죽지 못해 사는 인생..

그날 껌팔아 번 돈으로 그날 먹고 살아가는 말 그대로 하루살이 인생이다..

사람을 단계로 분류한 내용에서 말 그대로 강아지 같은 동물보다 아래단계로 여길만큼 하찮은 존재..

이 사람이 이용해 먹고..

저 사람이 때리고..

살아가는 동안 그렇게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누구라도 사람을 믿지 않을것이다..

처음에 사람이 태어나면 성선설을 믿는다고 한다.. 즉 태어날때부터 착하다는 의미의 성선설..

하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성악설을 믿는다고 한다.. 태어날때부터 나쁘다는 의미..

그 정도로 사람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무척이나 나쁜존재인거 같다..

최성봉이라는 5살 꼬마가 10년이라는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에게 겪은것은 오직 고통뿐이라는 단어밖에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정말로 힘든 삶을 살았다..

그렇기 때문에 20년동안 참았기 때문에 그 동안 오지 않았던 행복이 한꺼번에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용전동 환락가에서의 죽음보다 못한 삶에서 우연한 계기로 야학에서 공부를 하게 되고..

또 다시 우연한 계기로 춤에 빠져 자신에 모든것을 쏟아 붓고..

오직 춤을 추기 위한 돈 8만원을 모으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도둑질이라는 것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학원가는것에 투정을 부리는 많은 학생들은 이 책을 읽어보고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으면 좋겠다..

춤추기 위해서 돈을 훔치다가 다시 찾게되는 경찰서행..

그곳에서 알게되는 자신의 이름과 부모가 존재한다는 말..

하지만 그곳에서 한번 버려진 자식을 다시한번 매몰차게 버리는 아버지..

그리고 다시 시작된 방황..

방황중 우연히 접하게 된 음악레슨 전단지.. 우연은 곧 필연이라고 한다는데..

춤에서 다시 시작된 것은 음악.. 그것도 성악..

사람이라는 존재가 무섭다는 것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을때라고 하는데..

이 책의 주인공 최성봉을 얘기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엇 하나를 시작하면 무섭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수 없었다..

오직 음악을 배우기 위해서 모든것을 희생하는 삶..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최성봉이라는 인물이 태어났다고 볼수밖에 없을정도로 현재는 최고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나마 화이팅을 외치고 싶을 정도이다..

솔직히 이 책을 보기전에는 그냥 방송에서 청취율 높이기 위한 작업인줄 알았다..

유튜브와 동영상을 볼때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동영상을 보았을때는 진심으로 최성봉이라는 사람을 이해할수

있었고..

앞에 있다면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세상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 책을 일고 내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보다는 가진것에 행복할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좋은 감동을 전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때는 직업에 관련된 내용으로 일하면서 생기는 곤란을 피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생각했다.

가볍게 직장에서 일어날수 있는 문제와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에 관련된 내용의 책인줄 알고 가볍고 책장을 펼쳤는데

아마도 이 책을 직접 읽어본다면 작은 크기의 직업이 아닌 커다란 인생을 살아가는데 생기는 삶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으로

생각이 되었다

즉 이 책의 제목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데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법이라는 제목으로 바꾸어도 될듯 싶다..

가볍게 읽었지만 책장 한장 한장 어느곳도 가볍게 생각할수 있는 내용이 없을정도록 정말 가슴에 전달되는 내용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10개의 주제로 나누어 주제에 잘 어울리는 예제 샘플을 설명하는 부분도 있고

읽는이에게 커다란 교훈을 주는 멋진 말들을 많이 첨부하였다.

10가지 주제라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절대로 피할수 없는.. 누구에게나 한번씩은 겪을수 밖에 없는 커다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한다.

커다란 주제란?

인생.. 일.. 시간... 사랑.. 조직.. 연애.. 교섭.. 공부..정보.. 우정.. 결단.. 등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피해갈수 없는 주제로 구성되었다.

더욱 더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이 책의 저자 자신이 컨설팅 하면서 상담했던 사람들..

즉 3천명의 회사중역과 1만명의 비즈니스맨들과 직접 상담하면서 나온 결론을 이 책에 쓰여졌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한사람의 의견보다 많은 사람의 의견을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많은 사람들의 의견.. 즉 다수결이라는 것이 현재의 사회를 만들어 왔다는 것을 자신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사람이 아닌 다수의 의견을 듣다보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어떤 생각과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통계라는 것으로 알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의 처음을 열어준 인생이라는 주제 중에 하나 꺼내보면..

주위의 인정을 받기전에 내가 나를 인정해주자라는 내용이 있다.

사회생활을 오래 해보면 알것이다.. 처음에는 주변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주변사람들에게 인정 받을정도로 열심히 일한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알게 된다.

자신이 인정하지 않으면 남들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깊은 의미를..

이 내용을 읽어보고 참으로 놀랐다.

나도 이제서야 이 내용이 맞다는 것을 인정하는데..

사람마다 똑같은 말이라도 그냥 겉모양만 볼뿐 그 말에 담긴 진심을 알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책을 읽어도 해석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이유가 이런것 때문이다.

공부라는 주제에서 나의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요즘 느끼고 있는 자격증이라는 것이다.

직장생활하면서 자신이 자격증 공부를 하기 때문에 다른회사 직원들이 자신에게 특해를 주기를 마음속으로 기대한다.

자신만이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 책의 저자의 말처럼.. 자아도취에 불과하다..

자신의 생각일뿐 자격증 공부하기 때문에 일찍 퇴근하고.. 피곤하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은 이 책의 저자의 말처럼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 자격증을 따지만 실제로는 뒤로 더 처지는 경우도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 처음 직장생활할때 나 자신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더욱더 공감가는 부분이었다.

이처럼 이 책의 10가지 주제에 대한 이런저런 내용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이는 것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그런 생각과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인생 살아가는 것이 괴롭고 힘들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절대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책 제목만으로도 이 책을 선택해서 읽어보게 만드는 책이었는데..

읽어보고 나니 더욱더 가슴에 감동을 주는 책이었다.

3라운드에 접어든 저자가 삶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아니면 세상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하면 조금 맞을까?

어떤 단어로 표현을 해도 이 책을 말하기는 힘들듯 싶다.

쉽게 인생이라는 삶을 길을 먼저 걸어가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라는 하는 것이 좋을듯 싶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모르고 산다

지나고 나서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후회라는 것밖에 생각이 안나는 단계에 접어드는 것이 인간이라고

하는 말처럼 이 책의 저자는 3라운드에 이미 진입한 사람들에게

아님 3라운드라는 인생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님 3라운드 인생이 아직 한참 남아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인생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해준다.

그 얘기 하나 하나가 가슴에 전달되는 얘기뿐이라서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 책은 크게는 5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삶의 이유에 대한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해주는 방식으로 책을 이끌어나간다.

첫번째 부분은 3라운드 나이에 다가온 사람들에게 3라운드 인생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얘기를 쓰여있다.

특히 이분에서 나에게 많은 의미를 전해준 부분은 이 책의 제목에 해당되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제목의 후반부

부분이다.

"무엇을 하든 사람은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움직이기 싫어진다. 넘어지더라도 움직이는

것이 나으며, 실패하더라도 뭔가에 도전하는 것이 낫다. 사람은 행동하고 생각하고 도전할 때 가치 있는 존재다.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이 없을지라도, 살아 있는 한 먼가를 시도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존재가 아니다. 꿈틀거림이 있어야 살아 있는 존재다.

끊임없이 시도하고, 행동하고, 말하고, 사고하기에 살아 있는 존재다."

삶을 정말 잘 표현한 말이다. 게으름이라는 것에 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행동하는데 핑계를 대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얘기해 주고 싶은 말이다.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는 말처럼 멋진 말이 있을까?

두번째 부분부터는 3라운드 삶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지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말을 전해준다.

이부분에서는 부모라는 역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부모라는 존재가 무엇인지..

세번째 부분에서는 누구나 고민하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다.

사랑에 대한 많은 말이 있지만 이 부분에서 딱 떠오르는 내용은 사랑에 깊이 빠져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부분이다.

이부분에서는 만명의 사람이 있으면 만명의 사람들 모두가 각기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사랑이라는 것도 사람마다 여려가지에 사람이 있고 사랑에 대한 많은 표현이 있음을 얘기하며

우리가 많이 들었던 입맞춤이라는 시까지 곁들어서 사랑을 더욱더 잘 표현하였다.

네번째부분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인생이라는 것을 얘기한다.

그리움, 슬픔,생활.. 등등 인생에 살아감에 우리가 고민하는 많은 것들에 대한 것을 이곳에서 적당하게 풀어나갔다.

마지막 부분은 꿈이라는 것..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잃어버리고 사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준다.

꿈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꼭 나오는 꿈을 가진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저자 나름의 정의를 내려준다.

몸이 늙는것과 마음이 늙는것에 대한 차이와 꿈을 생각하는 사람과 현실만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점과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정의를 내려준다.

3라운드라는 인생에 먼저 다가간 저자의 얘기 하나하나가 인생에 모든것을 말해주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서 그런지 이 책의 작은

책 한페이지 조차도 쉽게 넘길수 없을 정도로 삶에 대하여 다시 바라보는 태도 때문에 정말 한번이 아닌 여러번 읽을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