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내내 내 자신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말부터 먼저 꺼내야 할것 같다.

남들보다 책 한권이라도 더 봐야지 욕심내고 다른 사람들이 읽어본 책을 내가 읽어보지

못하면 서운함에 한권이라도 책을 더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는것에만 욕심을 냈지.. 정작적으로 중요한 책의 자취를 남기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는내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이나 위치라는 편견 때문인지 몰라도 선생님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편견이 자주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청양이라는 지역에서 선생님들이 모여서 만든 도서를 사랑해서 만든 모임

한달에 책한권을 정해서 읽은 다음에 서로 토론을 가지는 모임

서로간의 토론으로 인하여 똑같은 책이지만 읽는 사람의 생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은 점을

배울수 있었다는 이 책의 필자들의 말이 내 가슴에 많이 남았다.

나는 그저 내 기분 나는 대로 책을 읽었을뿐, 읽은 책을 더 자세하고 더 중요하게 공부하거나 책을

남길수 있었는데..

그냥 흘려 버렸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 까웠다.

나도 진작부터 도서모임을 할걸이라는 마음이 뒤 늦게 들어서 참으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 책한권에 100명의 선생님들이 각자가 다른 분야에서 읽었던 책과 보인들이 좋게 읽었던 책을 분류해서

다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재미인거 같았다.

그리고 추천하는 책도 100권이다 보니 정말로 다양했다..

나름 책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지만 이 100권이라는 책에서 내가 읽은 책이 많이 해당되지 않고 앞으로

책 읽는것에 더욱더 분발하고 나도 도서모임이라는 것을 찾아볼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해서 변화하는 나의 모습이 조금 새로웠다.

선생님이라는 한정될수도 있던 부분에서 많은 책을 각 분야별로 다루었기 때문에 자칫 교과서적인 책으로

전락할수도 있었지만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다 표현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100권의 책을 나도 다시한번 뒤짚어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도 새삼 불타 오르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서

참으로 반가웠다.

변화를 겁내지 않고 변화를 받아 들일수 있는 아량이 이 책의 사람들처럼 어서빨리 켜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100권이 책을 짧게나마 읽을수 있어서 잠시나마 배 부른 착각도 일으켰던 점이 더욱더 좋았다..

아마도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돈이라는 것에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래서 적은 월급만으로 살수가 없기 때문에 재테크라는 것을 시작하게 된다.

재테크..

정말 많은 방법이 있다.

안전하게 적금과 예금을 이용하는 방법..

조금 모험을 해서 펀드를 이용하는 방법..

조금더 많이 욕심을 내서 주식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많은 욕심을 내야하는 이 책에서 말하는 선물과 옵션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위에 내용처럼 주식보다 훨씬 위험하고 이 책의 저자가 말한것처럼 한방에 모든것이 날아갈수도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위험한 재테크 방법이다..

하지만 이렇게 위험한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이 도전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위험한 만큼 성공하게 되면 남들보다 열배, 백배 더 많은 돈을 벌수 있기 때문이다..

저위험 -> 저수익

고위험 -> 고수익

의 아주 기본적인이고 순리적인 말이다..

위험하지만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얘기하는 저자의 말처럼 이책은 도전 자체로 엄청난 시작을 의미한다.

아마도 주식은 많은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해 보았을것이다.

돈을 벌은 사람도 있을것이고 잃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주식을 하다가 재미없거나 아님 조금더 많은 돈을 원해서 선물 옵션에 도전하게 되는데..

이 책은 어느정도 주식과 경제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실전 선물옵션 매매 서적이다.

아직 주식도 모르고, 경제용어 자체도 모르는 사람이 도전한다면 아마도 몇 페이지 읽어보지 못하고 포기하게 될거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금융전문용어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정말 실전에 유용한 서적이다.

그리고 저자가 실제로 도전해서 성공했기 때문에 이렇게 책으로 나왔기 때문에 믿음은 더욱 커진다고 볼수 있다.

대략적인 책의 내용은 선물과 옵션 두파트로 구분되어서 선물을 매매하는 시기와 옵션을 매매하는 시기

상황을 짐작하고 매매하는 등을 기술위주로 내용이 전개된다.

기술을 확인하기 위한 많은 전문용어과 차트..

하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본 선물 옵션 책중에 제일 쉽고 실전에 사용할수 있도록 잘 쓰여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초보자들이 이 책을 보기전에  어렵기 때문에 선물옵션 기초서적을 읽어보고 그 다음에 이 책을 도전한다면

선물옵션 실전 도서중에 제일로 좋다고 추천한다.

이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도전으로 확증을 해 보인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선물 옵션은 그 만큼 위험하고 도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만큼 보이고... 모르는 만큼 보이지 않는곳이 이곳이라는 생리일것이다..

선물옵션의 실전을 느끼고 싶다면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일단 이 책은 다른 여행책과 시작부터 다르다..

여행 구성원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벼운 여행을 가더라도 자신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사람을 데려가는게 일반적인

여행의 구성인데..

엄마 + 아들 = ??

참으로 신기한 구성이다..

어떻게 이렇게 여행을 출발할 생각을 했다는 발상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본다..

대부분의 여행 책을 보면 개인 혼자하는 여행과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 책이 대부분이다..

이런 구성으로 가야 여행이 더 쉽고, 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엄마와 동네 여행도 아닌 세계일주 여행을 시작하였다.

이 점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다.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의 자신에 대한 생각 자체를 참으로 재밌게 표현했다.

여행내내 엄마를 생각하는 아들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도 알수 있고..

여행책을 읽을때마다 나도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읽었을때 나의 엄마를 제일 먼저 떠올렸다.

아마도 엄마와 단둘이 여행 한적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한다.

기껏해야 가족여행 정도이도..

그 여행 조차도 자식들은 참여만 하고 함께 하지 않는 여행이 대부분인텐데..

참으로 대단한 발상이다..

엄마와 아들의 세계여행..

중국의 시작으로 태국을 거쳐 유럽으로 한바퀴 도는 세계 여행..

세계 여행을 하면서 부딪치는 소소한 사건과 아들과 엄마의 나이차이로 빚어지는 문제점..

그리고 다시 그 문제를 넘어서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평생 잊을수 없는 엄마와 아들의 세계여행이라는 추억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는것이 아주 커다란 부러움이라는 감정을 만들게 된다.

누구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세계여행을 해볼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것이다.

하지만 이 생각을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여행이 더욱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여행을 하는것 자체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그런 자신의 여행에 엄마와 함께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재미와 관심을 더 크게 만들어 주는것같다.

읽는내내 나 자신도 생각해 본다.

나도 엄마와 함께 여행해 본적이 언제인지..

그리고 나도 엄마와 세계여행을 해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