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무대를 넘치는 에너지로 노래하는 이은미....
우연히 그녀의 공원을 본후로부터 나는 이은미에 펜이 되었다
폭팔하는듯한 성량과 그런 힘있는 목소리에 나오지 않을듯한 호소력 짖은 음색은 지금도 내가 이은미를 사랑하는 이유이다
새로운 음악 CD의 포장지를 뜯으면서 얼마나 설레이던지
CD를 틀로 흘러나오는 그녀의 음색은 나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역시~! 이은미~!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그녀의 나이를 잊게 했으며
오히려 연륜에 묻어나는 더 짙어진 호소력은 나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재즈풍(???)의 음악이 참 잘 어울리는 듯했다
무슨 말로 이 CD를 다 표현해야 할지 글발이 짧은 나로써는 참 고통스럽다
첫곡에서 마지막 곡까지 
나에게는 참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았다
진한 커피한잔과 조용한 오전에 한동안 함께할 음악일것 같다
이은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어 보았으면 좋겠다
절대 절대 실망하지 않을것이다
영원한 맨발의 디바 이은미.....

권혁도 글·그림｜발행일 2010년 5월 25일｜가격 10,000원 

• 책 내용

  애벌레가 사랑스러워지는 ‘나비 애벌레 세밀화’
  꼬물꼬물 작은 나비 애벌레를 본 적 있나요? 징그러웠나요? 나비는 화려한 색깔과 우아한 날갯짓으로 사람들 눈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나비가 되기 위해서 애벌레는 먹고, 숨고, 천적에 맞서고, 몰래 허물을 벗고, 꿋꿋하게 살아갑니다. 이런 나비 애벌레들의 삶을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에 담았습니다.
  권혁도 작가는 나비 애벌레의 생김새와 아름다움을 어린이들에게 자세히 보여 주기 위해 애벌레를 실제보다 훨씬 크게 그렸습니다. 애벌레는 다 자라도 손가락만한데 실제 크기로는 생김새를 온전히 드러내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커다랗게 그려진 나비 애벌레 그림에는 보송보송한 솜털, 주름 하나하나, 피부에 난 우툴두툴한 돌기, 뿔, 가시, 억세 보이는 턱, 잎을 갉아먹는 모습들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나비 애벌레를 커다란 세밀화로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작지만 아름답고 경이로운 생명체인 나비 애벌레를 만나게 됩니다.
  

• 이 책을 추천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만나게 해주는 ‘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시리즈
  권혁도 세밀화의 특징은 너무 세밀하다는 것입니다. 그 세밀함 속에는 작가의 모든 것이 오롯이 살아 있습니다. 작가의 그림에는 애벌레들의 솜털 하나하나가 실제 그대로와 똑같이 묘사됩니다. 즉 솜털 하나하나에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작가의 짙은 애정과,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작가의 인내와 끈기, 노력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 작가가 끈질기게 작업에 몰두했는지가 그대로 느껴지지요. 자연과 생명을 대하는 작가의 애정과 그것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 금방 느껴집니다.
  권혁도 작가의 그림을 펼쳐볼 때 무언가에 확 압도되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되는 건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느낌을 가지고 자연과 자연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 안으로 빨려 들어가 자세히, 오랫동안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새삼 경탄하게 되지요.
  ‘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시리즈는 이렇게 보는 이들을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으로 데려가기 위해 탄생된 그림책들입니다. 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시리즈를 만나보세요.

• 서평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 중 5분을 추첨하여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를 1권씩 보내 드립니다.

• 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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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기간
  2010. 05. 24. ~ 2010. 06. 07

• 당첨자 발표
  2010. 06. 09. (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도서’와 길벗어린이 홈페이지(www.gilbutkid.co.kr)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셔야 합니다.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는 많다.
그럼 아이들의 이야기 책속의 아빠의 모습들은 어떠한가....
아빠는 매일 바쁘다.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으로 향하고 밤늣게 들어와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다
주말에도 아빠는 혼자이다. 항상 TV를 친구삼아 피곤에 지쳐있는 모습의 아빠들....
하지만 앤서니 브라운은 이런 아빠의 모습을 아주 색다르게 보고 있다
편안한 옷차림에 장난스러운 모습까지....
아이들은 책속에 아빠의 모습에 열광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장난도 치고 때로는 용감한 영웅같고...
아이들의 엉뚱한 장난에서도 항상 일등을 하는 아빠는 영웅이다
그렇다 아이들에게 아빠는 부모의 위치와 영웅의 위치를 함께하는것 같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슈퍼맨같은 용기와 힘이 있는 사람
하지만 그 넓은 가슴은 따뜻하여 
아이들이 안겼을때 사랑으로 포근함과  평화로움을 선물하는 아빠의 가슴
앤서니 브라운이 말하고 싶은 아빠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아빠의 사랑을 확인하고 
어른들에겐 아이에게 다가갈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이다
개인적으로 아빠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별로 없거나 
아니면 긍정적인 모습보다는 부정적인 모습을 다루는 책들이 많아 선뜻 아이와 읽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 그림책속 아빠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아빠의 권위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편안하고 따뜻한 아빠의 사랑을 배우는것 같다
앤서니 브라운.....따뜻한 가정의 이야기를 너무 아름답게 그리고 있는 작가로
너무 좋아하는 작가이다
아이와 내마음이 통했는지 아이역시 이책을 너무 좋아라 깔깔거리며 읽는다
아이의 마음을 너무 잘 읽어내고 있으며
어른들에게 어떤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는지
책을 덮으면서 커다란 의미로 다가오는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