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12월 1월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가슴앓이를 했었다.
나의 말투가 화근이 되었다는 후배의 말을 들었을때
징으로 머리를 한 대 크게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겸손하게 나이든 티 내지 말자가 내 모토였는데
어느 순간 나이먹은 티를 내고 말았던 모양이다.
나도 느끼지 못한 내 말버릇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대했을때 장보기 카트에 담게 되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렀고..
대충 대충 스르르 넘겨보았던 말그릇
말이 주는 상처가 가장 아프다
왜 말을 저렇게 하지?
여러 사람을 상대하다보면
이런 일을 겪게된다.
아 다르고 어 다른게 말인데 어쩜 저렇게 상처주게 말을 하지?
헌데 내가 뱉는 말은 대부분 무시하게된다.
내가 받는 상처나 기분나쁜말만 기억에 남게 되는게 문제지!
말때문에 외로워지는 사람들
여기에 난 해당되는게 아닐까?
곱씹어보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