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기의 도쿄식탁

우사기의 도쿄식탁 작가 남은주 출판 마로니에북스 발매 2010.08.17 리뷰보기

맛있는 이야기, 따뜻한 밥상 우사기 식당중에서   우리집 주방 귀퉁이에는 손 글씨로 쓴 작은 간판이 하나있다. '우사기 식당' 이 작은 간판을 내걸고 나는 매일 나만의 주방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곳의 유일한 단골손님은 남편이지만 가끔 생각나면 들러주는 친구도 있고 나만을 위한 공간이 되기도 한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곳, 그리움이 묻어나는 애틋한 음식, 우울한 날이면 빼꼼히 고개 내밀고 싶은 곳, 나는 '우사기식당'이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우사기 식당의 메인 요리는 평범한 일본 가정식이다. 여행길에 우연히 발견한 후미진 골목 안 식당의 정감어린 요리나 일본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꾹꾹 눌러 만든 오니기리처럼 소박하지만 따뜻하게 마음을 녹여주는 그런 요리 말이다.       소담한 일본식 가정요리, 따뜻함을 요리하는 도쿄식탁 아련한 일본 영화에서 보았던 일본 가정 요리를 쉽고 간단하게 차릴 수 있는 심플 레시피!

어제 늦게 찾아온 우사기의 도쿄식탁 

드디어 내 손에 ...  ^^

자연광으로 찍어보고 싶어서

베란다로 들고 나가 손에 들고 찍어봤다.

바삭하게 구운 오니기리...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고

솜씨 좋게 만들어 질려나 모르겠다. 

요런 오니기리로 종류별로,,, 

일본 여행을 하면 이런 종류의 오니기리를 많이 팔던데,

이제 내 손으로 만들게 된건가? ㅎㅎ

토요일 간식으로 만들어봐야지

야끼소바...흠~~내가 넘넘 좋아하는 야끼소바

고민하던 레시피인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정말 정말 기대되는 스키야끼

옛날 엄마가 해 주시던 그 맛이 안나서 고민했었는데, 

엄마의 그 손맛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정말 기대된다

내일... 요건 당장 만들어봐야겠다.

하나씩 차례차례...... 

우사기님의 손길따라............. 

이 가을 특별한 가정식으로, 한땀한땀 수놓는 맘으로

만들어봐야지~!  

생각만 해도 흐믓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