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보석 하바 알버스타인의  트리플 플래티넘 판매를 기록한 앨범

<야생화처럼 : Like a wildflower>  이 처음으로 발매되었다.

인터파크의 리뷰로 이 음반을 선물받게 되었고,

이 가을 옛 추억속으로  잠길 수 있게 되었다.

'안녕, 난 너희 속에서 들꽃과 같은 삶을 살았네.'

야생화처럼에서...

이곳에 수록된 곡들은 이스라엘에서 발매된거라 히브리어로 되어 있다 한다.

가사의 내용도 그렇고 노래들이 우리의 정서와도 잘 맞는다.

1970년대 밤에 피는 장미를 대학가요재에서 양하영씨가 ’가시리’로 멋지게 

소화하기도 한,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그런 류의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다.

애잔하고 개성넘치는 샹송, 포크송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색과 목소리로

이가을... 멋지게 보낼 것 같다.

통키타와 현악기가 그녀의 음색과 더불어 호소력있게 파고 들어

가슴을 아리게도 하고,  아름다운 서정적인 목소리로 잔잔하게 분위기를 돋고주기도

하여, 진한 에스프레소의 향기처럼 애수에 젖게 해준다.

책 한권 펼쳐놓고 알버스타인의 음반과 함께,  이 가을..

답답했지만 그래도 가슴따뜻했던 추억의 시간들을 기억하며,  

커피한잔과 음악으로...

빠져 들어보는건 어떨까?


Chava Alberstein - Like A Wild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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