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작가는 1988년 창작과비평 가을호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나에게 공지영이란?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 두책으로 글을 참 맛깔스럽고

나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며 재밌는 소설을 잘쓰는 작가라고 인식되어 있었다.

착한여자, 고등어,무소의뿔처럼 혼자서 가라등 그녀의 소설과

에세이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등 그녀가 쓴 책은 대부분

 

꼭 읽고 지나가야 하는 책처럼 내겐 공지영작가의 책이란

 

일단 읽어보고싶고 꼭 읽어야만하는

공지영이라는 보증수표 처럼 인식된 작가였다.

그렇다고 100% 공지영의 팬이예요! 라고는 말 못하겠다.

아이러니하게도 말이다.

​

​엄마가 하고 싶은 말

그 말은 바로 내가 내 딸에게 주고싶은말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레시피가 담겨있는...

이책을 접했을때 그래~ 바로 내가 내 딸에게 이런 책을 주고싶어

요리블로그를 시작하거야~ 라며 무릎을 쳤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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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불공평하니까 살기 쉬운 것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사실?

불공평하니까 살기 쉽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오히려 그반대다.

불공평해서 살기 어렵다고..

과연 이 제목은 위녕에게 어떻게 설명하며 다가가는 것일까?

엄마 없는 아이 같을 때

어묵두부탕

 

​뜨거운 애플파이를 호호 불어 먹고

뜨겅ㄴ 차를 첫 모금 마신 뒤 나는 생각하게 될 거야

아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그리고는 생각이 아니라 천천히 느끼게 될 거야

"애플파이는 차나 커피와 먹어라"

"네 육체에게 좋은 것을 먹고 좋은 말을 들려주고(책으로라면 더 좋지)

남자는 변하지 않으며 변할 생각이 없다.

이 열한 번째 레시피는

정말이지 북마크 해두고 울딸에게 두고두고 되새김해주고 싶은 레시피였다.

그럴러면 우선 김치비빔국수를 먹어야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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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돼지고기 다진 것

생강 간것 두꼬집, 쑥갓

마늘, 파, 양파, 무, 당근, 미나리, 애호박

넓적한 전골냄비에 오징어를 썰어 넣고

그 옆에 양파나 무, 돼지고기를 생강가루에 버무린것을 놓고

여기에 밥숟가락 하나 수북이 고추장을 넣고

마음대로 고춧가루를 뿌려

음.. 생각만해도 칼칼하고 맛있는 전골맛이 나는 찌개가 만들어질것같다.

공지영작가의 레시피

나도 한번 꼭 만들어봐야겠다.

공지영작가의 27개의 인생레시피

인생과 맛이 담겨있는 레시피

은근 간단하면서도 의외의 레시피에 깜짝 놀라게된다.

이런 방법으로 쉽고 간단히 만들어도 되겠군.. 이라며..

올 여름 오이지를 먹으며

또 어떤 추억을 만들게 될지 엄마는 모른다.

다만 그렇게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것을 읽다 보면

우리는 생각지도 못할 또 다른 좋은 것에 도달해 있게 될 거다.

엄마가 생을 믿고 그래 왔듯이 네 생을 믿어라.

걷듯 가벼이 앞으로 나아가거라.

다만 이 한순간이 너의 생의 전부라는 걸 잊지마라.

나에게도 인생의 레시피를 다시금 뒤돌아보게하고

내가 내 딸에게 난 어떤 레시피를 알려줄지

두드려준 올 여름에 읽은 딸에게 주는 레시피

한 3일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고

이제 학생시절을 마감하고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게 될

내딸 지니에게..

난 어떤 레시피를 알려줄까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책 공지영의 딸에게 주는 레시피였다

 

 

딸에게주는레시피, 공지영

 

 

 

 

라망 LA MAIN 5월호  (VOL.31) 2015

1년 10회에서 8회로~

 

격월로 발행 6회, 특별판 2회로 새롭게 태어난 라망

5월에 만난 VOL.31호가 도착했어요!

공주여행을 다녀왔더니 식탁에 딸램이 올려두었더라구요~~

이젠 지니도 우체국배송으로 도착되는 라망이 푸드매거진인지

눈감고도 알만큼 저희집에서는 친숙한 푸드매거진 라망

 

 

라망 31호의 표지는 달걀이 주인공이네요~

도착되었을때...

 표지가 무슨 식재료인지 맞추는것도 재미예요!

한동안 이 재미를 못보다 다시 새롭게 태어난 라망에서 발견하니

꿀재미~~ ㅎㅎ

 

 

​

주제가 달걀인만큼 거의 모든 페이지에 달걀 요리가 포진을 하네요~~

넘겨도 또 달걀.. 넘겨도 달걀요리

알요리 하나로 이렇게 무궁무진한 멋진 요리들이 펼쳐지니..

입을 다물지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

​Egg......

Memory of Egg

 

책을 세로로 펼쳐

더욱 알차게 계란을 만나봅니다.

계란은 중국어표기이고 달걀은 순수우리말이라고 하네요~

정말 달걀삶을때마다 몇분을 삶아야할지

궁금했는데

실험적으로 삶은 달걀이 주르륵 나와있어서

어찌나 속이 후련하던지..

저도 이거 꼭 한번 해보고 싶었었어요 ㅎㅎ

고급 중식집가면 나오는 차달걀도 선보이고..

달걀요리가 더 있으면 나와봐~ 할만큼

최고의 달걀요리들이 주욱~~~이어집니다.

역시... 아침 Breakfast에 달걀이 빠지면 섭하지요~

제가 원하는 아침의 브런치요리도 선보이고..

​달걀패키지도 참 이쁘네요~

디자인 이렇게 이쁘게 나오면 더 사고플것같아요~~

울나라 달걀판매회사 참고하세요~

 

 

​Taste of KOREA

이전 호에선 항상 앞부분에 있던 코너가 뒤로 나오면서

좀 더 리얼하게 식재료부터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네요~

제주의 돌염전도 보여서 반가웠네요~

직접 잠수복을 입고 들어가서 식재료도 가져오셨나봐요~

제주의 해산물요리

음 생각만해도.. ㅎ

 

31호부터 격월로 홀수 월에 발행되는 라망

컬러북에 색칠해서 #lamain31 해시태그 붙여 인스타그램에 올려주면

2명에게 10만원상당의 파인다이닝 식사권도 준다고하네요~

저도 지니랑 도전해볼래요 ㅎ

 

 

http://ridiastory.blog.me/220351331351

 

(원문참조)

 

 

 

 

 

 

라망, 라망5월호, 라망VOL31, 푸드매거진

 

 

SNS를 통해 만나고 있는 메이님의 메이스테이블이 출간되었네요~

페이스북에서도 인스타그램에서도

메이님의 푸드스타일은 저의 교과서처럼 눈길을 끌곤합니다.

이책은 그녀의 색깔이 느껴지는 따뜻하고 정갈한 요리와

테이블 스타일 살림살이 등이 녹아들어 있어요!

 

 

라이프스타일리스트

푸드스타일리스트에서 업그레이드된 라이프스타일리스트

참 멋지단 생각이듭니다.

주부의 로망이라고나할까요~~

팔랑이는 그녀의 앞치마들..

조각보가 수놓아진 그녀만의 앞치마도

뭔가 감각이 다르다는걸 느끼게 해주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한 해의 기록을 갈무리하며

그녀의 프롤로그를 읽다보니 한두해에 걸쳐 완성된 스타일이 아니라는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노하우

그것이 그녀의 장점이 되었고 지금의 메이님이 있는것이겠지요~​

연희동 쿠킹스튜디오

메이스테이블의 하 루

제가 꿈꾸는 스튜디오가 바로 이런것인데 라는 생각이 들게 해줍니다.

탐나는 그릇들..

 

화병에 꽃을 꼽는 그녀의 손길들..

제가 꿈꾸는 라이프를 화보로 만나는 기분이랄까~

손님을 맞이하는 그녀의 모습들..

집근처에 스튜디오가 있고

오래된 물건들, 빈티지 소품이 적절히 녹아든 집과 스튜디오

 

​오직 요리를 위한 공간

메이스테이블

살뜰히 채우는 것만큼 비우는 습관도 중요한 오픈 형 선반등

배울점이 많은 그녀의 정리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요즘 봄나물로 절임음식도 만들고 관심히 많은데요~

봄나물 식재료 소개부터 나물보관법등도 자세히 수록되어 있었어요!!

각 계절별로 메이님만의 요리레시피와

푸드스타일이 넘겨보는 내내 힐링이 되는 라이프스타일의 메이스테이블

1만부 한정 증정된 빈티지 라벨 31도 부록으로

두고두고 식탁옆에 꽂아두고

내 주방에 변화있게 도움될 방향을 컨닝할 수 있는 라이프지침서

메이스테이블 봄,여름,가을,겨울

 

메이스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