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가면 평생 잊지 못할 세계시골마을
누구나 한번 쯤은 꿈꾸게되는 세계여행
너무나 알려진 도시보다 작은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껴본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번화하고 공기 아주 나쁜 파리보다 남부 조그만 시골마을인 프로방스를 구경하고픈~
그런 여행을 꿈꾼다면..
저자는 그런 시골마을들을 이 책에 소개해주고 있다.
24년동안 130여 개국 2500곳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겼다니..
1993년 이과수폭포 촬영 도중 준비해 간 사진기 세 대가 모두 습기로
작동을 멈춘 후부터는 애장품 1호 수동 사진기를 꼭 챙겨가는 버릇이 있다는
이형준 작가님!! 사진학과 출신이셔서 그런지 실려 있는 사진들이 느낌이 참 좋다
일반 책과 비교컷!!
책 사이즈가 딱 한손에 잡히기 좋게 작다.
구성은 3가지 마을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번째 마을은 예술 마을..
그리고 문화마을과 전통마을로 소개되고 있다.
처음엔 도시를 찾아다니다가 시골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 계기는
유럽의 동화마을을 찾기 시작하면서 부터라고 여는 글에 소개되어 있다.
내가 이 분의 책을 리뷰하게 된 동기가
대도시보다 작은 시골 마을 프로방스를 꿈꾸는 여행자가 되고싶다고 적었었다.
나의 꿈은 이루어질려는지...
자~ 일단 감상을...
처음 소개된 이 사진을 보고는 난 심장이 뛰었다.
이 곳을 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내가 꿈꾸던 곳..
바로 독일 뤼데스하임이다.
[본문발췌글]
끝없이 펼쳐진 포도원, 그림처럼 아름다운 농가와 가게,
사람 냄새 가득한 '티티새골목'은 독일 농촌의 낭만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바로 괴테가 반했던 곳 , 라인강과 니더발트 숲 사이에 있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뤼데스하임이다.
실제 책사이즈로 보면 내 손바닥보다 작은 이 사이즈의 한컷이
한참을 바라보게 만든다.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가 평생 사랑했던 마을 홉
그리그는 노르웨이의 존경받는 유명한 작곡가
이 호숫가 언덕에 트롤하우젠이라는 유일한 명소가 그리그의 집이라고한다.
요정이 사는 언덕이란 뜻의 이곳은 스위스풍의 건물로 지어져 있고 오솔길로 들어서면 볼 수가 있다고 한다.
내가 가고픈 곳이 또 하나 추가되는군 
남태평양의 휴양지 팔라우
세븐틴 아일랜드 인근의 아름다운 밀키웨이의
신들의 섬이라는 팔라우가 마지막으로 소개되면서 끝맺음을 하게 되는
세계시골마을..
하루나처럼 휴가를 못가지만 눈으로라도 세계의 잊지못할 시골마을을 구경하고프다면
이책 정말 강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