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나물밥상 차리기
산나물, 들나물, 밭나물로 만든
건강한 나물요리 180여가지가 수록되어있는
나물요리서
지은이 이미옥
한식요리 연구가이자 나물요리 전문 연구가
나물과 효능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나물 요리법을 연구중이다
"옛날에는 별꽃이나 쇠비름을 비빔밥에 넣어 비벼 먹었단다"
머리말 문구가 구미를 당긴다.
별꽃? 쇠비름은 들어봤는데....
자연식, 나물반찬에 관심이 높던차인지라
이 책은 꼭 사고 싶던 책이었다
나물달력...
어느 계절 어느달에 어떤 나물을 캘 수 있는지가 수록되어있다.
아주 유용한 나물 달력!!
산나물 뜯을러갈때 주의점과
직접 캐는 과정이 이야기와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남편으로 보이는 분인듯한데,
저자명이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아 아쉽지만
아주 유용한 이야기이며 감동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좋았다.
산나물과 독초 구별법..
풀인지 나물인지 모르는 내게는 아주 알짜배기 정보다.
고1때던가 특별활동으로 식물연구반인가를 들었던적이있다.
식물관찰하고 현미경으로 잎맥관찰하는거 너무 좋아해서
한때는 그런 과학자를 꿈꾸었던 적도 있었다. ㅎㅎ
관심이 있어서인지 식물도감 이런거 보는거 많이 좋아하는데,
도시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이런 식물이름을
구별하는 재주가 없다. 역시 사람은 환경의 동물인듯하다.
이야기가 있는 나물밥상차리기는
이렇게 나물과 함께 이야기가 함께 수록되어있어 읽는 재미와 감동이 더해진다.
이야기를 읽고 넘기면
나물 레시피가 수록되고 있다.
레시피와 함께 나물의 효능이 하단에 함께 수록되어있어
어떤 효능이 있는 나물인지 인지하며 만들 수 있어 더욱 좋다.
나물은 한가지 이름이 아니라
시대와 장소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한두개씩 더 있기 마련..
참죽은 진승목이라고도 불린다는 이야기..
생생한 컬러화보로 자세히 볼 수 있어
유기농 야채칸에 갈때 눈여겨 보았다
집어올수 있겠다.
산과 들에 나는 나물만 나물이 아니라는거...
밭에 심는 야채도 나물이다.
밭나물....ㅎㅎ 마늘도 나물인셈..
이렇게 흑마늘 만드는 법도 수록되어있다.
아주 유용한 정보..알짜배기 정보다.
명아주나물, 달맞이 나물..
친정어머니가 전쟁때 명아주 이야기를 아주 많이 해주셨는데,
된장에 끓여먹어야 독이 없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잡초도 나물이 되는...
잡초도 맛있는 나물이된다.
다른책에도 찾아보기는 나와있지만,
특히 이 나물밥상차리기에선 아주 유용한 찾아보기다.
책크기가 식물도감처럼 큼지막해서..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은 한권 구비해놓고
아이들과 봄에 들녁에 나가 이 식물이 뭔지 어떤 나물로 먹는건지
아이와 함께 채취하러 가도 좋을것같았다.
http://ridiastory.blog.me/10156104983 (원본보기)
나물밥상이야기,
이야기가있는나물밥상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