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베튈레의 우연놀이책을 보며
정답이 없는 그림의 세계! 나만의 창작의 세계에 빠져보았어요^^
동글 동글 우연놀이책에 있는 동그라미의
나해한배열! 그 배열속으로 고고씽!!
울공주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동그라미를
색깔별로 그린 뒤 동그라미 안에 색칙해보라고 했어요
ㅋㅋ 역시나 30개월 공주님에게 무리!!
그냥 마음대로 칠해보고 우연놀이처럼
아이가 만들 수 있는 작품과 색감에 취해 아무말없이 지켜보았어요^^
그리고 이번엔 아이와함께 물감불기!
아이들이 후후 불며 호흡을 하면 폐기능이 좋아져 말할때도 좋다더라구요^^
그래도 요건 제법!! 하더라구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후후 부는건 잘하더니 역시나!!
다음은 길쭉 길쭉 그려보았어요!!
요것도 나름대로 열심히 길쭉 길쭉
색깔도 골라가며 칠하느라 분주해요
처음엔 엄마가 아무말없이 지켜보는게 어색했던지 자꾸 쳐다보더니
마음대로 그리고 표현해보라고 했더니
정말 재미있게 표현해내더라구요~~
우연놀이 안에 있는 작품을 모방하며 창조의 세계를 펼쳐보았어요
이번엔 활동영역을 넓혀 온몸으로 표현하도록 욕실에서^^
사놓은 전지가 떨어져 너무 아쉬운 순간이었어요!
손가락으로 찍고 눈코입도 만들고!
이렇게 알아서 척척 만들어낼 줄이야!
아이가 원하는대로 표현하고 싶은대로 표출했더니 하루가 즐겁더라구요
오늘하루 만든 작품들이예요
도화지 20장정도 쓴것같은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다음부턴 정말 우연히 만들어진 그림도 아이의 의견을 물어가며
존중해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