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미국 아동문학 발전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작가에게 주는 상

바로 뉴베리상!!

2020년에는 제리 크래프트의 뉴키드가 이 상을 받았다

아동문학이란 아무래도 아이들의 눈높이와 문화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글속에 녹여냈는지가 중요할것이라 생각된다

뉴키드!

우리 아이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들과

풀어내야할 해결책이 담겨있는 책인것같아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주인공인 조던 뱅크스는

이제 막 중학생이 되어 명문사립학교에 들어간 인재이다

하지만 조던은 누구보다 예술을 사랑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뉴키드를 선택한것도

우리 아이가 현재 선택해야하는 현실이 바로 학교이기 때문이다

독서를 좋아하던 아이는 언제부터인가 그림에 빠졌고

그림으로 학교를 가고 싶어하지만

조던의 부모님처럼 나에게는 아이를 더 좋은 학교에 보내고자하는 마음이 있다.

무엇이 더 좋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물음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것 같은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부모와의 관계이야기뿐 아니라

인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에 외국에 살며 아이를 학교에 보냈더니

동양인이 하나도 없는 학교여서 아이가 겪었을 당혹감을 알지 못했다

그저 잘 적응하고 즐겁게 다닐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하지만 아이들의 내면에서 끝없이 이겨내야하는 환경의 부담감이 있었던것같다

조던은 유색인종이다.

백인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인종차별을 견디며

그것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려하고 많은 생각을 하는 과정들이 나온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전개되어

아이가 읽기에 더욱 좋은책이다.

특히

중학생이 되면 주변에서나 본인에게서 겪을 수도 있는

왕따이야기!

누구나 예외가 될 수 없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문제이다.

놀리는 아이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지 모르나

당하는 아이들은 그 인생을 다시 생각해볼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중 하나이다.

조던은 자신의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일들을 바라보며

친구들과 좋은관계를 갖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의 학교생활을

좀 더 공감적이고 성숙하게 풀어낸것이 바로

뉴키드라 생각된다.

뉴키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다.

글밥이 많고, 설명으로 이루어진 자기계발서나 지침서가 아니더라도

읽고나면 생각을 할 수 있게되고

아이와 대화를 하게되는 책이다.

청소년시기에 접어들어 또 다른 세계를 접하는 아이들과 읽기에

너무나도 좋은책 뉴키드

지구를 위한 세 가지 이야기

우리가 좋아하는 작가!! 어른들을 위한 책만 있는줄 알았지만

움베르토 에코는 아이들을 위해 환경에 관련된 책을 썼어요

지금 이 시기에 읽으면 정말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쩌면 우리 개인이 가지고 있어야할 가치관의 이야기이자

세계가 함께 존중하기 위해 배워야하는 이야기일것입니다.

아이들은 동화속 주인공들을 따라 이 이야기를 배우며

흥미를 갖게 되는데

전쟁과 무기가 없는 지구

차별과 싸움이 없는 지구

쓰레기가 없는 지구

이 세가지만 알고 있어도 우리는 지구를 위해 살아갈 수 있는것이죠

지구의 환경오염이 너무 심해져

외계까지 찾아가 환경오염을 해결해줄 사람을 찾아와야하는 스토리

어찌 보면 참으로 서글프고 아픈일이죠

우리가 앞으로 지구를 위해 살아가지 않으면 실제 그런일들이 일어나거나

쓰레기와 환경오염속에서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고민해봅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무기를 사들이고...

책의 저자는 폭탄이 많으면 누구나 나쁜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좋은사람일까?

지구를 위해, 환경을 위해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하는것이 중요할것으로 생각되요

혹여나 배달이나, 포장등에서 발생되는 1회용품을 따로 모아보고 있어요

우리가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지 알아보고

다음부턴 줄이기 위한 스스로의 실천다짐이죠!!

지구를 위한 세가지 이야기를 통해서도

아이는 지구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더 갖게 되었네요!

소설가, 철학자, 기호학자인 움베르토 에코를 통해

지구에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를 아이가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