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성경 중에서 축복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사실은 그가 왜 축복의 인물인가 개인적으로 늘 궁금하게 생각했다. 이 책을 통해서 한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고 그 만남을 통해서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 변화의 과정을 통해 오늘날을 살고 있는 크리스찬들이 도전받는 부분과 위안받는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원하실까를 생각해 본다. 하지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 말씀....물론 나에게 원수는 아니지만 회사 생활 속에서 피하고 싶은 사람이 누군들 없겠는가? 
그냥 묻어두고 회피하고 싶은 그 사람을.....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나도 널 용서하고 사랑하는데 네가 하지 못할게 뭐가 있냐고...

내가 용서 받은 사실을 생각하면 못할게 없는데, 그 사람을 떠올리면 난 한없이 작아지기만 한다. 하자, 한다....용서한다. 내가 먼저 다가가겠다... 아니 어쩌면 용서라는 말은 가당치도 않다. 그 사람에게...

어쩌면 나혼자 난리를 치고 있는지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