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비, 내 인생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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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글로벌 리더의 가슴 설레는 이야기

 

 

이 책의 첫 홍보 문구가 눈에 와 닿아버렸다

닮고 싶은 글로벌 리더의 이야기라....

청춘 20대도 아니고 내 나이 서른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닮고 싶고 배우고싶은 리더들의 이야기는 항상 호기심을 자극한다.

 

안그래도 쌀쌀한 바람이 가슴 어딘가를 자극하는 요즘

괜히 일상이 무기력하고 우울해지고 있었는데

이 책이 삶에 무게에 휘청대는 나에게

조금은 희망이 되지않을까 기대감이 있었다.

 

이 책은 10명의 글로벌 리더의 짧지만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재조명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성공한 리더들의 삶과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사실 이 책은 무지 재미있었다.

 

뭐 나의 개인적인 기분도 한 몫했으리라.

나는 요즘 인생과 일에 슬럼프다보니...

 

이 책이 결론적으로는 다시 꿈꾸게 만드는 효과는 있는거 같다.

그들도 해낸 만큼 왠지 모르게 나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진취적인 자신감이 조금은 생겼으니 이 책의 효과는 그것만 해도 합격이다.

 

 

 정말 멋진 말이 아니던가?!!!

사소한 하나하나에 신경쓰이고 의식하던 나에게는

실패 또한 이런 게 인생이지 하면 다시 일어서는

남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그들의 쿨함에 다시금 반해버렸다.

 

 

10명의 글로벌 리더들의 다양한 생각과

고난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그들의 긍정성과 성실성에

다시금 무기력한 지금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당신의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커다란 레이더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주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기회일 것입니다. p.21

 

네 가치는 네가 정해야 한다. 남들이 네 가치를 정해 너를 놀릴때,

네가 거기서 악을 쓰거나 발끈하면 그걸 인정하는게 되는거야 p.35

 

네가 하고 싶다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가 없어

프로듀서한테 가서 말한다 치자

최고의 상황은 뭘까? 넌 팀장이 되는 거지.

그렇다면 최악의 상황은?

팀장이 안되는 거지. 지금이랑 똑같은 위치야

네가 잃는 건 하나도 없어 p.55

 

사람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준다'고 했던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복수나 강압, 명령이 아닌 배려와 인내,

열정같은 능동적인 태도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p.139

 

할까 말까 고민할 때는 하십시오

그리고 하기로 했다면 뒤돌아보지 말고, 무조건 올인해야합니다. p.228

<<지금 당장 이직하라>>

 

내년 초에 이직을 생각하고 있던 차에

너무도 강렬한 제목에 이끌려서

서평단에 신청하게 됐다.

생각만큼 쉽지도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은 이직인데

성공적인 이직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던 차였다.

 

개인적으로 강렬한 빨간 표지에 커다랗게 쓰여진 제목을 보니

너무 촌스러운듯 촌스럽지 않은 ㅋㅋㅋ

암튼 책을 받고서는 웃음이 피식피식 났다.

 

신입사원부터 경력자 이직준비까지

독자에 맞는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챕터를 읽으면 좋을 듯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보다 일이 더 편하고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로 이직을 꿈꾼다. 더 편하고 더 좋은 직장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 생각으로 이직하기 때문에 이직한 회사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찾지 못하고

이직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p.216

 

이직의 목적은 '자기발전'과 '자아성취' 에 두어야한다.p.216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이런 테크놀로지라 해도 하룻밤 사이에 생겨날

수는 없다. 1년에서 3년 정도 걸린 것처럼 보여도 사실 노동과 어이없는 실수와

잘못된 시작, 한밤중의 광적인 영감, 끈질기게 걸러내는 과정들을 거친

1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다.

-트위터 창립자 중 한명인 잭도시 말 中에서- p.217

 

이직 후 새로운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1~2년 정도 끈기 있게

노력해야한다. 능력있는 사람보다 끈기있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게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한 끈기가 있어야 한다. p.221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전에 절대로 현재

직장을 그만두면 안된다. 근무하면서 이직하기 위해 일자리를 알아보는 과정이

불편하거나, 현자 근무하는 회사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미리 퇴사하겠다는 것은 어리석다.

 

무직상태로 공백 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다른 기업들이 당신을 받아주지 않았거나

당신이 실력이 없다는 의미가 된다. p.226

 

사직서를 내면 떠나는 게 상책이다. p.253

 

 

이직을 준비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자신이 준비하는 과정이 맞는 것인지 체크해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같은 노력이라도 이왕이면 더 큰 결실을 맺는 것이 좋듯이

이 책이 성공적인 취업과 이직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한 나의 내년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도

개인적으로 스스로에 대해서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

<러시아 또다른 유럽을 만나다>

 

 

여행이라면 유럽만 생각했지 러시아를 여행할 생각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어느날 친한 오빠가 훌쩍 회사를 그만두고

유럽여행과 러시아여행을 하는거다.

그의 카스에 본 러시아는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는 전혀 달랐다.

그런 호기심반 부러움 반일 때 이 책이 나왔다

러시아?!!! 당장 읽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서평에 참여하게 되었다.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아주 춥고 사계절 흰 눈이 가득할 것 같은

설국같은 이미지가 이 책을 통해 얼마나 무지했던 건가 깨닫는다.

 

 

이 책 중에 전혀 의외의 곳에서 좋아하는 글귀를 발견했다.

준마는 그 낙인으로 알고

사랑에 빠진 젊은이는 그 눈빛으로 안다 p.46

​

정말 매력적인 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읽고 나서도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돌아 마음을 흔드는 글귀이다.

 

직장인 2명 학생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암튼 학생도 아닌 비직장인 2명

남자 4명이 모여 떠난 러시아 여행

사실 진짜 드문 조합이다. 그리고 이 책을 마지막을 덮는 순간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이때가 아니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된 여행에

다른 것 안재고 떠난 그들의 여행에 대한 갈망과 친구들의 우정이 부럽다.

 

 

테트리스 사원이 정말 이쁘다.

나 역시 초등학교때 테트리스 사원을 열심히 그리던 기억이 난다.

나 역시 이 건축물이 이슬람쪽 인 줄 알았는데 러시아 건축물이라는 것이 놀라운 사실이다.

여덟개의 색깔과 다른 문양이 그려진 <성 바실리 대성당>

이반 4세는 <성 바실리 대성당>이 완공되고 나서

건축가의 눈을 뽑아버렸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은 오직 성 바실리 대성당

하나뿐이여야 한다면 건축가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 후덜덜

 

 

러시아 여자들은 아름답다???

정답은 yes!!

무엇보다 이 주황빛 도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예쁜 소녀들이었다. <보그>나 <싱글즈>같은 잡지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소녀들의 외모와 패션감각은 모스크바의 분위기를 압도하기에 충분했지만..p.50

​

이 책의 남자들이 러시아 여자들에 대한 찬사는 가히 놀랍다. ㅎㅎ

역시 남자들의 시각은 동서양 불문하는가 보다.

 

내가 생각한 러시아와 책 속의 전혀 다른 러시아가 존재하고 있었다.

언젠가 꼭 한번 가고 싶은 곳으로 다가온 러시아

여자들의 케미랑 다른 남자들의 여행 케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