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퍼펫만들기(Wooden Spoon Puppet)-4M

인형놀이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점찍은 스푼퍼펫 만들기...

깜찍한 스푼 인형들을 만들어 연극 놀이도 할 수 있다기에 주저없이 구입했답니다..

스푼 퍼펫만들기를 위한 재료들이 있지요..꽤 다양한 재료들이 있어요..

무대와 무대의 부속물들, 우드스푼과 종이 옷, 털실등이랍니다..

아빠, 엄마, 동생, 오빠..이렇게 4명으로 만들 수 있어요..

설명서와는 달리 여자 아이의 머리를 노란색으로 하고 싶다는 서연양~

그러다 보니 엄마의 머리 색이 연보라가 되어버렸답니다..

눈, 코,입은 모두 스티커 형식으로 되었있구요..여러 개로 떨어지면 붙일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보였답니다.

옷도 각각 2벌씩 만들 수 있어요..

사진에는 한가지 옷들만 보이네요..ㅎㅎ

하지만 아래의 사진에 인형들이 입은 옷과 색과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털실로 머리의 형태를 잡은 다음 양면 테이프로 붙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각각의 인형에 맞는 캐릭터 완성했어요...

무대만들기는 그닥 어렵지 않아 과정은 생략했구요..

구성물속에 영어로 연극할 수 있는 대본이 들어 있답니다..

무대로 대본에 따라 4가지 정도로 바꾸어 볼 수 있어요..

거실의 모습(맨아래 왼쪽사진) 이구요, 또하나는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케익이 준비된 모습(맨 아래 오른쪽)

이랍니다..

스푼인형들을 세울 수 있는 플라스틱 받침대가 있어 너무 좋았어요..

이 받침대는 무대를 세울때도 사용한답니다..

스푼으로 만든 귀여운 가족을 가지고 인형극을 하면서 즐거워 하는 아이를 보니 정말 잘 들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대도 꽤 크고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 정말 튼튼하답니다.

하루에 한 번씩 꺼내고 인형극을 하는 서연양~

아직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 영어대본 사용해보지 못했어요..

그냥 자신이 만든 이야기로 인형극 놀이 한답니다.

그리고 인형극이 끝나면 인사를 하고 꼭 가방에 다 챙겨넣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보물 상자속으로 쏘옥 넣어두지요..

엄마아빠는 만지지도 못하게 해요..

이 제품은 저도 정말  만족스럽답니다.

요즘 공연을 많이 보는 추세라  작은 무대로 자신만의 연극을 하는 것도 공연을 본 다음 연계활동으로 좋을 것 같아요..

스푼인형이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집에 있는 작은 인형들을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구요..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신이 읽은 책 속의 이야기로 인형극을 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구성을 바꾸어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야기를 재구성해보는 것은 상상력도 풍부하게 만들 수 있잖아요..

만드는 작업도 재미있고 옷도 바꾸어 입히고 목소리도 여러가지로 내어 볼 수 있는 멋진 제품이랍니다..

동물농장- Farmyard Friends

석고로 만드는 제품을 꽤 많이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하고 싶다는 서연양~

이번에 선택한 제품은 동물농장~(20000원)

냉장고 자석으로 사용되는 제품과는 달리 놀이를 할 수 있겠다며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선택했어요..

공연이나 체험을 좀 보다 보니 동물에 관한 공연들도 접하고 해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았네요..

아빠와 함께 만들기 시작합니다..

틀을 보니 벌어지는 틈이 있는 것 같아 설명서대로 양면테이프를 먼저 붙였는데

불안하다며 바깥쪽에도 테이핑 하는 신랑입니다..

테이핑을 잘 하면 석고가 틀에서 새는 것을 줄일 수 있어요..

서연과 함께 석고를 개어서 틀에다 가득 채웁니다..

이때 석고가루 때문에 신문을 깔아서 작업했어요.

그리고 물과 석고 가루의 비율을 잘 맞추어야 좋을 것 같아서 신중히 했답니다..

그리고 30분정도 지난 다음에 틀을 떼어내는데...

경험상 2시간경과후 떼어냈답니다...

그리고 다시 떼어낸 상태로 하루 정도 말렸어요..

성격 급한 서연양~ 틀을 떼어내다 소의 귀가 떨어져 나가는 일이 벌어졌답니다.(첫번째사진)

하지만 제가 아교풀을 이용하여 깜쪽 같이 붙여두었지요..

소의 귀가 떨어져 나갔다고 울상이었거든요.. 소가 아프겠다며..ㅎㅎ

4마리의 동물을 사포로 손질을 해주었답니다..

겉부분이 매끌해야 색도 잘 칠해질 것 같다는 생각에...

그리고 서연은 돼지와 소를 색칠하고 저는 양과 말을 색칠했어요..

냉장고 자석보다는 다양한 색을 칠하는 것이 아니어서 시간이 적게 들었어요..

종이긴 하지만 농장을 무대로 만들수 있어서 더욱 실감난답니다..

이렇게 해서 서연의 동물농장이 완성 되었네요..

석고 가루가 여유가 있어 여러마리 만들 수 있으나 다음에 또 만들고 싶어할 것 같아서 남겨두었네요.

형제거나 남매, 자매를 두신 분들을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을만큼 동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서연이가 미술을 좋아하다 보니 색칠하거나 만들기는 즐거운 작업이 된답니다.

이번에도 큰 의견차 없이 만들고 색칠했네요..

그리고 저번에 구입한 <닭장> 원목교구가 있는데 함께 가지고 놀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다른 교구를 함께 적용시킬 수 있어 정말 좋아요..

동물들을 가지고 연극 놀이를 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너무 작은 소리로 이야기 하는데다가 모르는 척 해달라고 해서 남기지 못했네요..

동물원에서 접하는 동물들을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고 기억에 남는 색을 칠하여 자신만의 동물농장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언제든지 동물농장을 가지고 이야기도 이끌어 나갈 수 있어 좋답니다..

일반적으로 한 번 만들고 끝인 제품이 아니라  잘 정리해두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