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뿌리의[그림책이 좋아]는 익히 좋다고 알고 있었네요..
그래서 너무 기대되는 책이었답니다..
제가 만나본 책은 보름달과 내별, 뽀뽀 물고기, 살아있는 그림이랍니다.
그림에서도 모두가 특색있어 보이지요.. 그림의 스타일도 다르고 글씨체도 다릅니다..
그럼 글뿌리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보름달과 내별]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정말 좋운 일입니다.
하지만 모두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간다면...
갑자기 자신의 마음이 깜깜해진다면.. 누가 알아줘야할까요?
바로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님이겠지요?
아빠는 누구의 아빠야? 하는 물음은 참으로 마음이 짠해지더라구요..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누구에게나 별이 있다고.. 소중하다고 말해주는 아빠..
이국적인 그림과 함께 다른나라의 문화를 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그림도 따뜻하고 별, 달, 해가 나오면서 시간의 흐름도 보여주네요.
자신만의 별을 찾으며 소중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이네요..
[뽀뽀 물고기]
내용이 단순하면서도 반복적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삐죽이가 뽀뽀 물고기가 된 사연이 궁금합니다.
외모에 불만을 가지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하물며 우리 딸도 가지고 있거든요..
못생긴 삐죽이는 우울합니다.
입이 삐죽해서 웃을수 없다고 하지요..
그런 삐죽이에게 반짝이는 물고기가 와서 뽀뽀를 하니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모두를 사랑하게 되고 자신은 뽀뽀물고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누군가의 사랑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장점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요..
그림도 단순하면서 주제를 쉽게 전달해주고 있네요..
[살아있는 그림]
한지로 표현된 그림이 색다르네요..
아시아 쪽 이야기인것 같아서 좀 더 익숙하다는 느낌이랄까?
하나의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수천장의 그림을 그리는 호만..
제대로 무엇인가를 해내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답니다.
한지에 그린 그림으로 세월의 흐름을 자연의 변화로 잘 표현해 주었고 동양적이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결과를 가지고 사람을 평가했던 건휘는 호만의 방에서 그의 노력을 읽어낸답니다..
호만은 자신이 가진 그림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된다지요..
[그림책이 좋아]의 장점은...
1. 책 내용을 돌아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생각나무가 있다는 것이죠.
책 속의 주요 장면을 부여주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되물어 볼 수 있고 그림을 통해 무엇을 느끼는지 생각해 볼 수 있지요..
2.배움 나무를 통해 책 속의 내용과 연관된 지식을 알려주면서 책과 연계된 활동으로 스키마를 형성시켜주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요..
지구와 달, 별, 달의 변화, 시간의 흐름등.. 바다속 또다른 생물들의 모습을 통해 특징도 알아볼 수 있고 말에 대해 자세히 알 수도 있어요.. 책을 통해 생기는 호기심이나 질문을 책과 연계해서 백과사전이나 인터넷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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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미나무를 통해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요..
책의 내용과 연계해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4. 독서 클리닉을 통해 부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대처방안을 자세히 알려주네요..
5. 그림하나하나에 색다른 표현이 너무 이쁘고 스토리의 구성도 좋고 감동까지 안겨주니 아이들의 책으로 손색이 없네요..
서평을 마무리 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책인 것 같아요. 책마다 고유의 특징이 엿보이고 내용 또한 탄탄한 구성을
가지고 있네요..
수상작가들의 책이라 그런지 세계 여러나라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어 여러가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답니다.
표지또한 영역별로 색이 달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것임을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영역이 아주 세분화 되어 있어 아이를 위한 마음이 듬뿍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전체 60권으로 알차게 구성된 그림책이 좋아....
너무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뿌리,
그림책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