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른 아이 할것없이 듣고 말하기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세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주장하고 있는 이 사회에서 

내가 원하는 바를 좀더 명확하고 빠르게 전달하고 원하는 결과를 성취해 내기위해선 

내 이 야기를 좀 더 강하게 전달해야만하는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런 상황에서 소극적인 성격으로인해 당연한 것에대해서조차

아무런 이야기도 못하는 우리 아이에게

좀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말을 전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이 책은 그런 목적에 잘 부합하는 책인것 같다

첫 장에는 '말로 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이라는 제목아래

뛰어난 화법으로 성공을 이룬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통해

말하기의 중요성을 먼저 알려주고

두번째 장부터 본격적으로 효과적인 말하기에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 나이에 비해 단계가 높은 책이라 행여 아이가 관심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짤막한 만화형식으로 NG와 OK상황을 대비시켜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인지를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가 아주 쉽고 재미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또한 만화로 표현된 내용만 있었다면 자칫 너무 수박 겉핧기 식이 되어버릴수 있는데 그 옆페이지에 내용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가볍지도않고 그렇다고 너무 어렵거나 무겁지도 않게 아이가 받아 들일수 있도록 구성해둔것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끝부분에는 자신에대한 평가를 해볼수 있는 부분이 추가되어있는데

현재 자신의 말하기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어떤 부분을 고쳐나가야할지 체크하며

개선해 나갈수 있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 역시 너무나 알차서 말하기에 자신이 없는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이들을위해 내용을 쉽게, 그리고 아이들의 상황에 맞게끔 예를 들어 풀어놓았을뿐 내용은 어른들의 말하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들이기에 각 페이지의 제목들만 열심히 읽어도 화법의 기본은 충분히 배울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내용과 구성면에서 너무나 손색없는 책이라 리더쉽있는 아이,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구입해두고 수시로 읽혀가며 반복 학습을 시켜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