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상가나 위인들이 남겨 오랜 세월동안 회자되는 말들이 있다 

그 말 안에는 수많은 삶에대한 철학들이 녹아있기에 

세월이 지남에도 잊혀지지 않고 전해지고 있을 것이다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요즘의 우리에게는 이러한 지혜가 남긴 말 한마디가 절실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이런 책 한권이 하루의 시작을 좀 더 의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총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각 챕터마다 자기계발, 관계, 영감등에 대한 주제아래 

연관된 명언들을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느낀 이 책의 장점은 명언에 담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고 있다는 점이다

명언 한줄에 우리에게 익숙한 링컨, 손권, 슈바이처, 쇼팽, 노자 등의 익숙한 인물들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들을 짧게 실어두고 있어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러다보니 재미있는 콩트를 읽는 느낌이어서  재미있게 읽히고  내용의 이해또한 쉬운데다 

한편의 내용이 짧기에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이야기와 문장안에 담긴 삶의 철학들을 곱씹으며 

누군가의 덧대어진 해석이 아닌 나만의 해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지니고 있는 책이다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인간의 머릿속에서부터 만들어진다 - 링컨  59P

 

 

교육의 위대한 목표는 앎이 아니라 행동이다 - 스펜서 97P

내가 옳다면 화낼 필요가 없고, 내가 틀렸다면 화낼 자격이 없다 - 마하트마 간디 100P

 

절대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일도 하지 않는 사람 뿐이다 - 롤랑  119P

 

이처럼 삶에 있어 쉬운듯 하지만 잊지말아야할 중요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문장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다보면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이 중에서도 내게 가장 의미있게 다가왔던 문장은 

 

"가지고 있는 어떤 재주든 사용하라. 가장 노래를 잘하는 새들만 지저귄다면, 숲은 너무도 적막할 것이다" - 헨리 반 다이크  162P  라는 문장이었다 

 

빼어난 재주가 아니더라도 모두가 의미있는 것임을 느끼게 해주는 문장이기에 

(그동안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이 사회의 1등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서열화& 경쟁 시스템에 대하여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 봄과 동시에 소소한 재주를 가진 평범하기 그지없는 나라는 존재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이 문장과 함께 소개된 디즈니의 일화(디즈니가 트럼펫을 불어본적도 없음에도 당장 공연해야할 연주단원으로 자원을 한 사실)나  칸트가 (자신의 강박증 때문에) 수많은 청강자중 한명의 복장으로인해 강연을 대충 마무리 한 이야기등 몇몇 이야기들은 독자의 개인적 견해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여지가 충분할 것 같다  특히 카네기가 입사시험에서 밧줄을 끊어낸 사람만 합격시킨 이야기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밧줄을 끊어낸 사람들은  성격이 급할 확률이 높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문제들도 다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천천히 차근차근 풀어낸 사람과의 조화가 필요하니 두 부류의 사람들을 균형있게 뽑아 각각의 특성에 맞는 업무를 주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밖에도 기발한 초상화를 그린 화가의 이야기와 후버의 학자금 마련 방법은 약간의 다른 발상만으로 다른이들이 해내지 못한 것을 해내는 것에서 창의성의 힘을 다시한번 느끼기도하고 

아인슈타인의 아내와 관련된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연구업적외의 부분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연구에만 매달려 많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던 이유가 아내의 도움덕이 컸음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리바이스의 탄생, 밀레와 루소의 우정, 미키 마우스의 탄생일화 등을 알게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재미있는 콩트집 한권을 읽는 듯 했기에 책 한권에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