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목적으로 그동안 꾸준히 독서를 해왔다

그런데 최근 나의 독서습관에 대해 문제점을 인식했고

나의 독서 습관을 되돌아보고 , 문제점들을 개선하기위해

독서법이나 올바른 독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들을 읽고 있는 중이다.

이 책 역시 독서의 장점과 다양한 독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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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호모 사피엔스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인 독서는

인간만이 맛볼 수 있는 기쁨이며,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심화시키는 최고의 길이라 언급한 저자는

먼저 수많은 독서의 장점을 언급하고 있다

인생을 더 풍요롭게하고, 깊이있게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고

상상하고 이미지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다

깊이와 넓이를 가진 관점을 가지게 하는 것이 바로 독서라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독서라는 행위를 깊이있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저자만의 노하우와 생각이 담긴 독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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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워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책은

머리가 아득해지는 느낌마저도 독서라 말하며

'까짓, 덤벼봐야지'하는 마음으로 계속 읽어 나가라고 충고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하는 짧은 문구를 생각해보기.

좋아하는 문장 3개 고르기.

저자에게 딴지걸기 (내용에 의문 혹은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것).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하며 읽기등의 흥미로운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 방법들은 모두 수용적인 독서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이고 깊이있는 사고를 요하는 독서방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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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독서 이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하는

Out Put 단계의 작업을 꼭 거치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그 형태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루어질 수도 있고,

혹은 메모, 타인의 리뷰를 읽는 것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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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내용이 굳이 대단한 내용이 아니어도 괜찮고, 전혀 모르는 분야의 책은 80%는 잊어버려도 괜찮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라는 내용을 보면서

나는 그동안 독서라는 행위를 너무 무겁고 진지한 것으로만 여겨왔던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과 독서의 다양한 목적에 맞게 때로는 편하고 쉽게 읽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가능해 졌다.

책을 읽는 것에 대해 이토록 무겁고 어려운 것으로 인식하다보니 매번 어려운 책 앞에서 도망치기 바빴던것이라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특정 분야의 책을 회피하기 바빴던 나의 독서습관 역시 이제는 변화해야할 때임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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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내용 외에 나 역시 자주 사용하는 방법들로 공감하며 읽은 것들도 많았는데

우연한 만남의 독서, 소리내어 읽기, 타인의 리뷰 읽기 등이 그것이다.

내가 인상깊게 읽지 않은 특정 부분에 심취한 리뷰, 내가 깨닫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핵심을 짚어주는 리뷰를 읽으며 더 넓은 관점을 가질 수 있었고 나만의 명언을 찾아 그 한문장으로 힘든 시기를 버텨낸 순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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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내용들 중에서 이 책이 내게 준 가장 큰 가르침의 한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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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망치지 말고 책과 마주하여 계속 읽어라 -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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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문장이었다

그동안 나는 어렵다는 이유로 내 취향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쩌면 내 삶은 더욱 풍요롭게하고 나에게 더 많은 지적 즐거움을 안겨다 줄 기회를 애써 밀어내고 끊임없이 도망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앞으로는 다양한 책과 마주하는 독서를 즐겨 볼 생각이다.

앞으로의 나의 독서 생활이 더 다채로워질 것 같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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