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말을 낳고, 말은 행동을 부르며 행동은 내 삶을 변화시키기에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하고 있다.
생각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달라지고 그것들이 쌓여 삶의 변화를 불러온다는 것.
결국 내가 어떤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보내느냐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나서부터 아침마다 어떤 생각을 하며 오늘 하루를 보낼지 생각하고 글로 정리한다.
그날 하루가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그 마음이 내 안에서 조금씩 더 커지고
나의 하루도 생각한대로 이루어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늘어나리라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감정 에너지 총량의 법칙과 관련하여 균형있게 감정 에너지를 사용해야함을 강조하면서
감정 에너지를 낭비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는데
과거를 한탄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현재를 불평하는 감정에너지 낭비의 세가지 방법을
한때 나는 모두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별다른 일 없이도 하루가 늘 피곤하고 힘들었던 날들이었다.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글로 표현하면서 내가 부정적인 감정과 너무 친숙해져 있음을 깨닫고서야
조금씩 변화를 시도했고 지금은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지만
그것이 나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은 미처 해보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것 역시 내가 편하고 익숙한 방법을 선택한 결과 였음을 알았고 이를 개선하기위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마다 예쁜 그림에 색을 칠하는 컬러링과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것인지에 대한 글을 쓰면서 긍정적이고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저자는 미술감상이라는 활동에 대해서도 명화나 유명한 작품을 감상하는것이 아니더라도
(내가 아침마다 즐기는)컬러링, 자신이 좋아하는 그날의 그림을 감상하는것,
오늘 즐겁게 구경했던 굿즈, 놀러가서 보았던 벽화, 마음에 남은 사소한 풍경까지도 모두 미술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미술감상이라는 단어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춰주어 쉽게 시도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리적 문턱이 낮아짐으로 그림을 바라보고 그것에서 느끼는 나의 감정을 통해 현재 내가 어떤 생각을하고 무엇을 즐거워하고 힘들어하는지를 파악하는 일이 쉽게 느껴지도록 만든다.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나의 감정들과 더 친해지면서 가장 가까운 내가 스스로에게 응원과 위로를 해줄 수있는 좋은 친구가 되고자 하는 것"이라는 이 책의 목표가 성공한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