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적기글쓰기
초등적기독서의 저자로 유명한 장서영씨의 신간
초등적기글쓰기랍니다.
초등적기글쓰기는 초등 학년별 아이의 성장에 맞게 필요한 글쓰기에 대한 책이랍니다.
초등학교 딱 들어가면은 일기쓰기와 독서감상문쓰기에 대한
압박감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밀려오는데요
솔직히, 어느정도 써야하는지 어떻게 써야하는지
어떤방식으로 지도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부모는 흔치 않답니다.
저 역시도 어떤방식으로 어떻게 어느정도의 글을 써야하는지를 몰라서
계속 헤매기만하고 채찍질만 가하게되던 엄마였답니다...
초등적기 글쓰기 책 읽으면서 아이의 성장은 고려하지않은채
어른들의 글쓰기 관점에서 아이를 대했던점에 대해서
많이 반성이 되더라구요...
각 학년별의 글쓰기 적기내용이 담겨져 있답니다.
저학년들의 글쓰기 특성...
그리고 생각이 빠진 글쓰기...
줄거리만 가득한 글쓰기...
저학년을 벗어나서 고학년으로 가는시기에 일어나는 글쓰기의 변화
그 모든과정과 예시글들이 가득 담겨져 있답니다...
난해한 문장으로만 구성되었다고해서 좋은글쓰기가 되지는 않는다는점
글쓰기능력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라는 점...
무엇보다도 글쓰기능력은 타고난다고 생각을 했는데
글쓰기능력은 일부 타고나기도 하겠지만
그 능력을 꾸준하게 발전시켜주지 않으면은 그 능력은 점차 소모된다는 점...
그로인해서 꾸준한 글쓰기연습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처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글쓰기를 하는데
일기와 독서감상문...
아이한테도 저한테도 참 벅찬 과제였던것 같아요...
반드시 해야하는숙제이고 대충해갈수도 없는 숙제이기에...
자꾸만 언성이 높아지고...
틀린부분을 자꾸만 고치게되고
아이한테 그렇게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게된 가장 큰 계기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리고 저학년때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현상중에하나가
엄마가 독서감상문과 일기의 내용을 불러주게 되는 일인것 같아요
저는 그런적은 없지만...
종종 일어나는 일인것 같아요...
저자가 이야기하기를 차라리... 아이가 하는말을 엄마가 받아적어라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아이가 하는말이 글이 될 수 있다는 걸 아이한테 보여주라는 것이지요...
그렇게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이 내용에서 왜 난 저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뒷통수가 띵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아직 이제 3학년에 되는 시점이기에
정말 좋은 시점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읽어보고 아이한테 어떻게 글쓰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습니다~~^^
맨 뒷부분의 이 글을 보고 드는 생각이
같은 토론수업에서 같은 디베이트 수업에서
어떤아이는 100을 얻어오고 어떤아이는 10를 얻어오는 이치와 같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의 발달과정에 맞는 글쓰기가 바로 적기 글쓰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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