뿡뿡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한지 벌써 10주년이 된걸로 알고 있어요.
그만큼 이 뿡뿡이라는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친근한캐릭터이고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라는 말도 되겠지요~^^
정은이의 배변... 두돌전부터 시작했지만...
이 엄마가 바쁜탓에 이래저래 시기를 놓치고...
2돌이 되어서야 시작을 했답니다...
누구누구는 돌지나고나서 배변에 성공했니...
누구누구는 배변시작한지 몇일만에 성공하더라... 등등의
많은 말들... 솔직히 엄마입장으로서 안 들을려고 해도...
정말 넘 스트레스받고 괴로웠답니다~ㅠㅠ
근데... 배변에 들어가자... 울 정은이...
아무래도 자신도 부담감이있겠지요~~~
그리고 엄마도 스트레스 받는상태에서 시작하는거라서...
그 스트레스가 아무래도 정은이한테 영향을 미칠겠지요...
그래서일까요?
제 입장에서는 아이가 정말 배변을 못하는건지...
아니면... 할 줄 아는데... 일부러 저러는건지 도무지 감을 잡을수가 없더라구요...ㅠ
마음이 내키면... 시키지않아도 아무렇지도않게
변기에 가서 누는데... 마음에 내키지않으면... 이 딸내미가...
바지에 실례를 하면서도 자신은 마렵지않다고합니다...
아이가 책보는걸 좋아해서...
일부러 변기옆에다가 작은책장도 가져다놓았답니다~
집에 배변책이 몇개 있어서 당연히 그 책들도 가져다놓았지요...
근데... 문제는 변기에 앉아서 책을 보다가도...
실례는 바지에다가 하는것이었습니다...
변기가 책읽는의자가 되어버린것이지요~
그래서 좀 더 뭔가 재미있는 요소가 들어간 배변책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배변에 대한 인지가 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게 선택한것이 " 뿡뿡이 , 뭐하니?" 라는 책이었답니다.
일단
선명한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고
사운드북이라는 점이 아이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요소이었구요~
뿡뿡이에게 계속 질문을 하고 뿡뿡이는 대답을 합니다~
배변을 하는 과정에 맞게 말이지요~^^
질문과 답변도 아이입장에 맞게 구성되어있어서 참 재미있답니다...^^
뿡뿡이 뭐하니라는 책으로 아이가 배변에 좀 더 다가가게되었구요.
뿡뿡이 뭐하니라는 책에 포함되어있는 사운드(물내려가는소리)에
흥미를 느끼게 되니...
배변후에 화장실변기에 넣고 물내리는거에 재미를 붙이게 되는것이지요~
사운드북이라는 점이 아이에게 있어서는 크게 다가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
뿡뿡이,
배변훈련,
사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