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알쏭달쏭 내 짝꿍
이번책은 바로 '알쏭달쏭 내 짝꿍'이라는 책이랍니다.
처음에는 표지를 보고는 짝꿍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책인가하고
생각을 했는데요 울 딸도 같은 생각을 했더라구요~~ㅎㅎㅎ
초등학생저학년아이들에게 중요한 문제인 짝꿍
짝꿍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상대방의 진실된 모습을 제대로 보는 이야기랍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항상 볼때마다
어른인 제가봐도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이 연령대의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소재를 통해서
우리아이들이 꼭 알았으면은 하는 내용을 잘 다루어주고 있답니다.
어떤 아이하고 짝꿍이 되고 싶니? 라고 물으면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비슷한 대답을 할 것 같아요
예쁘고 잘 생기고 친절하고 공부잘하고
저희 딸아이도 비슷한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보이는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그리고 자신의 기준으로 상대방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걸
울 딸아이 잘 깨달았으면은 해요^^
예쁘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진주의 관심사는 바로 짝꿍 바꾸기랍니다.
이번에는 오원이라는 친구가 짝꿍이 되고 싶어서
살짝 받돋움까지 해가면서 오원이랑 짝꿍이 되었는데요
오원이는 진주랑 짝꿍이 된것이 별로인건지 영 무표정이랍니다.
그런 오원이가 맘에 걸리는 진주...
그런 오원이와의 사소한 오해로 인해서
진주는 오원이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고 오원이를 싫어하게 된답니다.
오원이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팠던 계기로 인해서
독서퀴즈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우승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오원이를 보면서
진주의 오해가 풀리게 된답니다.
진주가 오원이의 정확한 마음을 들여다보지않고
자신 마음대로의 기준으로 평가를 하였기에 생긴일이랍니다.
그리고 또 다시 짝꿍 바꾸기시간이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말도 없고 느릿느릿한 준현이와 짝꿍이 되고
또 그다음은 축구도 잘하고 잘생긴 바로와 짝꿍이 되었답니다.
진주는 이렇게 다양한 친구들과 짝꿍이 되면서
자신의 기준으로 상대방을 평가한다는게 나쁜행동이라는걸
조금씩 깨달아 간답니다...
짝꿍바꾸기를 통해서 진주는 값진 교훈을 얻었네요
'내 기준으로 짝꿍을 판단하지 말자.
나부터 좋은 짝꿍이 되어 보는 거야!'
짝꿍 바꿀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은 재미있을지에 대한 생각으로
울 딸은 눈치게임을 제안했답니다.
눈치게임으로 정하면은 엄청 재미있을거는 같은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 같기도...^^;;
내 짝꿍의 좋은점에 대해서 나열한 목록을 보니...
웬지... 자신의 이상형을 적은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일학년 초창기때는 아이가 짝꿍에 대해서 궁시렁 될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가만히 생각해보면은 짝꿍에 대해서 궁시렁 된적이 없는것 같아요
항상 물어보면은 좋아라고 대답한게 대부분인것 같아요
울 딸아이도 책속의 진주처럼 깨달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