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탕선녀님
백희나작가신작인 장수탕선녀님~~~
백희나작가의 작품인 구름빵이 울집에서 완전 대박났기에
벌써 꽤 오랫동안 울 아이한테 사랑을 받는 존재이기에
고민도없이 바로 구매한 장수탕선녀님이랍니다~ㅎㅎㅎ
추석전에 구매했었는데
이제서야 꺼내주었더니만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엄마, 이거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
'이거 클레이로 만든거지?'
클레이라면은 엄청나게 좋아하는 녀석인걸 깜빡하고 있었는데...^^;;
정말 어렸을때부터 클레이로 된 작품책을 유난히 좋아했었거든요~ㅎㅎㅎ
요구르트를 아주 맛있게 드시는 선녀님~~~ㅎㅎㅎ
눈화장이 아주 곱게 이쁘게 되셨네요~ㅎㅎㅎ
이책은 아이들한테도 참 재미있지만
어른인 저한테는 추억이 아른거린답니다.
옛날에 엄마따라서 가던 목욕탕....
그리고 냉탕과 온탕을 오가면서 놀고 뜨거운물에 들어가서 꾹 참고 견디고
엄마가 떼밀어줄때 너무너무 아파도 꾹 참고 견디어야했던 그런 기억들~~~^^
옛날느낌 그대로 아주 잘 살려놓은 장수탕~!!!
옛날 추억이 떠오른 엄마는 완전 재미있게 설명 덧붙이는 서비스까지
더했답니다~~ㅎㅎㅎ
듣는 울집아이는 완전 깔깔거리면서 듣네요~~ㅎㅎㅎ
냉탕에서 완전 재미있게 놀던중에 갑자기 나타는 이상한 할머니
할머니는 선녀의 나무꾼의 선녀라는 충격적인 사실....ㅋㅋㅋ
선녀와 나무꾼이야기 대충 아이한테 해주니
저희아이는 열심히 듣더라구요~ㅎㅎㅎ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책을 읽어본 아이라면은 폭소를 터트렸을 것 같아요~ㅋㅋㅋ
장수탕선녀님과 재미있는 냉탕놀이들~~ㅋㅋㅋ
엄마인 저도 옛날에 저러고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ㅎㅎㅎ
할머니에게 요구르트를 선물한 착한민지~~~^^
민지가 힘들게 얻은 요구르트이지만 할머니를 위해서 기꺼이 양보하는...ㅎㅎㅎ
요구르트(할머니에게는 요구룽)를 받은 할머니의 보답~~~^^
울 아이 자신도 요구룽할머니가 이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요~~~ㅎㅎㅎ
(이마음은 저도 역시나 마찬가지 ^^;;)
아무래도 장수탕할머니의 요구룽사랑은 계속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울집녀석들도 좋아하는 요구룽....
오래전에 목욕탕에 갔던기억이 생생한 녀석이라서
이책을 더 재미나게보더라구요~^^
냉탕을 설명해주니 바로 따뜻한물이 있는곳은 뭐라고 부르냐고 되묻네요...
냉탕, 온탕 또 가고 싶다고하는 녀석...
자기전에 누워서도 요구룽할머니 보고싶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요구룽할머니책 찾으면서 열심히 보는 장수탕선녀님~!!!
백희나작가의 구름빵과 함께 오랫동안 아주 많은 사랑을 받을책이네요~~^^
장수탕선녀님,
책읽는곰,
백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