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다.
그만큼 칭찬이라고 하는것은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칭찬에 인색한것이 바로 저랍니다...
특히나 제 자식에 대해서는 좀 더 냉철하게되고
부족한부분이 더 많이 보이는지라...
칭찬보다는 꾸지람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책은 저희아이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저를 위한 책이기도 했답니다...^^;;
저에게도 아이한테도 칭찬이라는것이 필요했기에
그래서 이 책은 한단락씩 아이랑 같이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칭찬에 인색했던 저 였기에 더 그런지몰라도...
저는 한단락씩 읽을때마다 자꾸 눈물에 목이 매여서...ㅠㅠ
"엄마, 이 책이 슬퍼? 왜 자꾸 울려고 해?"
"사람은 슬퍼서 울기도 하지만, 기뻐서도 울 수 있어...
엄마는 칭찬으로 이렇게 달라질 수 있기에 넘 기뻐서
자꾸 눈물이 날려고 하는것 같애..."
"기뻐서 우는거면은 나도 눈물 날 것 같애~~^^"
교장실앞의 특별한 칭찬나무가 있답니다.
그 칭찬나무에는 칭찬이 열린답니다~~~
바로 그 칭찬나무에 열렸던 칭찬이야기를 뽑아 동화로 지었답니다~^^
아이랑 같이 읽어보면서 칭찬으로 인해서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
그 작은 칭찬이 아니었다면은 어땠을지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나누게 되었답니다~~^^
칭찬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더 강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사실... 칭찬을 한다는것이 쉽지많은 않은거 같습니다...
한번 쏟아놓으면은 정말 쉬운일인데...
이 쉬운일이 왜 그렇게도 잘 안되는지 말이지요...
첫번째이야기는 동구라는 아이의 이야기였답니다.
반친구들이 똥꼬라고 부를만큼 말썽쟁이인 동구...
하지만... 동구는 어쩌면 그냥 아무런 보살핌을 받지 못한
슬픈아이였던것 같아요...
따뜻한 말 한마디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그런아이였어요...
이런 내용을 보면서 저는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나는지...
울 딸은 저만큼 와 닿지는 않는거 같지만...
대신 엄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좀 더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교장선생님의 칭찬과 관심으로 동구는 달라졌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지요...
저도 아이의 단점을 혼내지만 말고...
장점으로 유도해서 칭찬하는 방향으로 바꾸어볼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동구가 교장선생님한테 보낸 편지랍니다...
교장실 앞의 칭찬나무에 있던 '동구를 칭찬해 달라는 편지'
바로 동구가 보낸것이었답니다...
어쩌면은 교장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서 동구가 변하것도 맞지만
가장 큰 힘이 된것은 동구 스스로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꿈꾸는 칭찬나무'는
엄마도 같이 보면은 더 좋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엄마로서의 내자신도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저 뿐만 아니라 웬지 칭찬에 인색한 엄마들의 마음을 울려주지 않을까하는 맘이 든답니다...
이건 두번째이야기로 소개된 거꾸로 칭찬을
울 딸이 직접 실천해 보았답니다~~^^
그림은 울 아들이 그려주면서 엄마 이쁘다고 말해주었답니다~~ㅎㅎㅎ
책을 읽고나서 딸아이랑 꼬옥 앉고서
서로에게 칭찬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칭찬을 해주면서도 다른 한쪽에서는 잔소리가 꿈틀되지만...
꾸~욱 참고서 서로에게 칭찬을 듬뿍 해주게 되었답니다~~^^
이런시간을 보내고나니...
웬지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것만 같아서 행복했답니다~^^
저는 엄마랑 아이랑 같이 읽어보면은 더 좋은 효과를 볼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꿈꾸는칭찬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