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 집 왕
모든 걸 독차지하려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동화책
이 동화책속의 고양이의 모습이
흡싸 우리집 둘째녀석을 연상케하는 모습들이보이기도하고
우리집은 두녀석 다 욕심이 강한편이라서
서로에게 맞춰가는 걸 배웠으면 하는마음에 만나보게 된 책이랍니다.
의기양양한 모습의 고양이의 포스가...
마치 '나는 우리 집 왕이다'하고 외치는 것 같네요...^^
이 책은 그렇답니다...
모든 걸 독차지하려는 친구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모든 사랑을 한몸에 받다가
그 사랑을 그리고 모든 소유물을 같이 나누기란
처음에는 굉장히 힘든일중에 하나일거랍니다...
이거는 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인듯 해요...
그런 의미에서 어른들이 같이 봐도 좋겠지요~~~^^
왜... 이 고양이의 모습이 낯설지가 않은지...
두녀석 다 저에게 자주 하는 말과 포스라서리...
그렇다고 이 엄마는 무조건적으로 반응하지는 않지요...
처음에는 모든것들이 고양이꺼만이었는데...
이제는 고양이와 개가 같이 공존하는 공간이 되기까지
어떠한 일들이 생기고
그 일들을 과연 어떻게 해결을 해 나갈까요~~~^^
모든게 고양이만을 위한 것이었고
모든사랑은 고양이의 것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개가 그 공간에 들어오게 된답니다...
자신이 정해놓은 규칙을 어기고
다른이들의 관심과 사랑이 개에게 주어지면서
고양이는 많이 많이 속상해하지요~~~
결국 분노가 폭팔한 고양이는
개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소리치지요
하지만 막상 개가 사라지고나니...
좋기만한건 아니지요...
결국은 다시 돌아온 개
좋지는 않지만... 그렇지만 이제는 괜찮답니다...
규칙을 새로 만들어서 개랑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하면 되닌까요~~~
울 첫째녀석은 확실히 좀 커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을 바로 파악을 하더라구요
동생이랑 나눠야하는건 싫지만...
동생이 없다고 자신이 행복할 것 같지는 않다고
오히려 같이 있는게 더 행복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같이 사이좋게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면은 된다고~~!!!
그러면서... 한마디...
" 내가 우리집 왕이란것은 확실해~!!!"
아마도... 이책은 아이들을 설득하면서
그 섭섭한 마음을 어루어만져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같이 사이좋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주면서
혼자 모든걸 다 차지한다고 행복한것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려주면서
하지만 너가 너희집의 왕이라고 토닥여주는 느낌~!!!